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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158화

"뭐? 설마 너희들 조연 제철소 사람들인 건가? 허 참, 그딴 허름한 제철소는 내 앞에서 보잘것없는 쓰레기일 뿐이라고!"

"오늘 너희들이 내 아들을 다치게 했으니 난 절대 너희들을 가만두지 않을 거다! 모두 다 데리고 가서 심문을 할 거야!"

친 씨 어르신이 말을 마치자 몇몇 병사들이 그들을 잡기 위해 천천히 앞으로 나아갔다.

"잠깐! 당신들은 이럴 권리가 없어!"

"이건 우리와 전혀 상관없는 일이라고! 이거 놔!"

다른 동창생들은 발버둥 쳤지만, 병사들은 손쉽게 그들을 제압했다.

그러자 이때, 김도진이 갑자기 일어나 말했다.

"잠깐만요! 제 동창들은 보내 주세요, 제 외삼촌은 한중 지역 홍엽 상업 회의소의 회장입니다. "

"홍엽 상업 회의소? 우리 한중 지역 8대 상업 회의소 중 하나 아니던가?"

"외삼촌이 홍엽 상업 회의소의 회장이라니, 당신 무역 회사가 그렇게 짧은 시간 안에 일어날 수 있었던 건 모두 외삼촌의 도움이 있었군."

"그리고 홍엽 상업 회의소는 왕린 대사와 친분이 있지. 정말 사람의 인연이란, 좋은 삼촌을 갖는 게 인생의 지름길이 되기도 하는군."

홍계 상공회의소라는 말을 들은 천 씨 어르신은 잠시 머뭇거리다가 고개를 끄덕이며 말했다.

"그래, 그럼 당신은 이 문제와 아무런 관련이 없으니 당신은 놓아주지, 하지만 다른 사람들은 모두 같이 가야 할 거야!"

그가 두려워하는 것은 홍엽 상업 회의소가 아닌, 그 배후에 있는 왕린 대사였다.

허주아는 화가 나서 남자친구를 툭툭 치며 말했다.

"왜 저 자식은 풀려날 능력이 있고, 우리는 끌려가야 하는 거야!"

그러자 강민도 화를 참지 못하고 허주아의 뺨을 때렸다.

"다 네가 벌인 일이야! 너만 아니었으면 나도 연루되지 않았을 거라고!"

"만약 이 사건 때문에 우리 철강 공장이 더 이상 군부대랑 협력할 수 없게 되면, 아버지는 날 죽일 거라고!"

강민은 이제 친 씨 어르신이 자신을 끝까지 쫓아올까 봐 매우 걱정하고 있었고, 이전에 친 씨 어르신의 수단을 본 적이 있었기에 감히 그의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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