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윤이 휴지를 꺼내자마자, 지안은 바로 낚아채더니 준희에게로 달려갔다. 그녀도 준희 이마에 맺힌 땀을 닦아주고 싶었다.‘저렇게 뻔뻔해서야 원!’ 도윤은 속으로 생각하며 짜증을 냈다.지안은 준희를 꽤 많이 좋아하는 것처럼 보였고 그게 지효를 초대한 이유였을 것이다. 지효는 지안과 준희가 더 가까워질 수 있도록 오작교 역할을 했다.지안은 자신의 목적이 있었다. 다른 사람이면 안되고 오직 준희만이 그녀의 관심과 애정을 받을 수 있었다. 도윤은 전에 그녀를 알고 있었지만, 그녀의 태도에 이미 꽤 화가 많이 났다. “그래서 아버지가 뭐라셔, 종원아?” 지효가 물었다.“그게, 도와주실 수 없다고 하시네… 여기 있는 사람 중에 연락하실 수 있는 사람이 없으시대. 너는 준희야?” 종원이 물었다.종원이 고개를 돌려 준희를 보자, 그도 막 전화를 끊은 것 같았다.“좋은 소식 있어?” 지효가 물었다. 더 이상 티켓을 판매하지 않는다고 하자 그녀는 너무나 사고 싶었다. 티켓을 얻게 된다면 엄청난 영광일 것이다.“아빠가 잠깐 기다려 보래… 부 매니저랑 연락해 보겠다고 하셨어!” 준희가 대답했다.도윤은 한 쪽에 서서 역시 당황하기 시작했다. 도윤의 회사에서 이 온천을 지었지만 그는 아는 사람이 아무도 없었다. 써니 온천은 나이가 좀 있는 현지 사람들만 고용하는 걸로 보였다.그렇지 않으면, 경비요원이 도윤을 보고도 가만히 있을 리가 없었다. 하지만, 햇볕은 쨍쨍 했고 그는 그 많은 짐을 다 들고 있었다.짜증이 나서 도윤이 말했다. “야! 들어 갈 거야 말 거야? 나 지금 몇시간 동안 땡볕에 서 있었어!”“엿 먹어! 준희가 사람들이랑 이미 연락하고 있으니까 입 닥치고 기다려!” 지효가 약간 창피해하며 대답했다.10분이 더 지나고 도윤은 탈진증세를 느끼기 시작했다. 주변에 그늘도 없었고 지효는 차안에서 기다리는 것을 허락하지 않았다.얼마나 고통스러운 일인가! 도윤은 어찌할 바를 몰라 상현에게 문자를 보냈다. 도윤은 그에게 자신을 안으로 안내
도윤은 그들 뒤를 따라가면서 할 말을 잃었다. 또 다른 누군가가 그의 공을 다 가로챘다. 그는 다시는 이런 일이 버러지면 안 된다고 생각했다.준희는 딱 봐도 제 정신이 아닌 것처럼 보였다. 기본 상식 조차도 없는 사람인 것처럼 보였다. 그가 연락한 사람은 부 매니저였는데, 왜 매니저가 연락을 취했을까?그리고, 도윤은 이 모든 게 자신이 행동을 낮춰 해서 벌어진 잘못이라는 것을 알았다. 하지만, 도윤은 지금 그의 진짜 정체를 정말로 밝히고 싶지 않았다. 특히, 이러한 찌질이들 앞에서는 더더욱. 그들과 있는 모든 시간들이 너무 실망스러웠다.그들이 건물 안으로 더 들어가자, 두 무리는 천천히 하나의 큰 무리로 합쳐졌다. 준희가 ‘도와준’ 이후로, 다른 무리의 여자들은 그에게 고마워했다. 그들 중 몇 명은 심지어 준희를 우러러보기 시작했다. 이 모습에 지안은 질투에 불을 지폈고 뼛속에서 강한 경쟁의식이 스멀스멀 올라왔다.준희와 시시덕거리는 여자들은 심지어 예뻤다. 당연히도, 지안의 마음에 질투와 짜증의 감정을 부채질만 할 뿐이었다. 하지만, 지안이 할 수 있는 일은 그저 그들을 째려보는 것뿐이었다.“내 가방 좀 치워!” 지안이 그녀의 가방을 도윤에게 던지며 말했다. 그리고는 눈에 띄게 기분 이 안 좋아 보이는 채로 걸어갔다.“준희야, 이제 우리 어디 갈까? 나 온천 데려가서 맛있는 거 사준다고 하지 않았어?” 지안이 입술을 빼죽 내밀고 준희의 팔에 매달리며 물었다.그는 지금 공격을 받는 중이었다. 만약 빨리 뭐라도 하지 않으면, 저 여자들 중 한 명이 자신의 남자를 채 갈지도 모른다! 종원과 지효는 둘 다 요 며칠동안 지안과 준희 사이가 가까워지게 하려고 도왔다. 지안이의 예쁘장한 얼굴을 앞세워 준희와 지안은 이제 거의 서로 썸 타는 단계에 있었다.“물론 그래야지!” 준희가 미소를 지으며 말했다.“오? 얘 너 여자친구야, 준희야?” 여자들 중 한 명이 말했다.“와 예쁘다!” 여자들이 웃으며 칭찬을 했다.지안은 준희의 반응을 기다
준희가 별 말을 하지 않았기에 지안은 이따금 무례한 말을 계속 했다. 한편 도윤은 투명인간 취급을 받고 있었다.두 시간 정도 구경을 하고 나니, 오전 11시 정도였다. 건물 안에 레스토랑이 몇 군데 있었기 때문에, 준희는 점심 먹을 장소를 같이 찾아보자고 얘기하였다. 그러면 그들은 앉아서 더 많은 얘기를 나눌 수 있을 것이다.이엘과 그녀의 친구들은 당연히 수락하였고 곧 근처 한 레스토랑을 발견하였다. 마침내 앉을 수 있게 되어 도윤은 테이블에 짐들을 내려 놓고 앉았다.“누가 여기 앉으래?” 도윤이 자리에 앉자 비명 소리가 들렸다.“우리 여기서 먹는 거 아니야? 내가 앉는 게 뭐가 잘못된 거야?” 도윤이 짜증내며 물었다.지안이 한 말이었고 그녀는 인내심에 한계에 다다랐다. 이엘이 계속해서 준희에게 말을 거는 모습을 보자 질투심이 이성을 지배하였다. 자신이 관심을 받지 못했기 때문에, 주목을 받으려 도윤에게 소리를 질렀다.“스스로를 좀 봐! 어떻게 감히 우리랑 같이 앉으려고 해? 니가 우리랑 수준이 같은 줄 아니! 그냥 살던 대로 살아! 니 갈 길을 가라고!” 지안이 또다시 소리를 질렀다. 그녀의 말에는 동시에 다른 누군가를 저격했다.“그게 무슨 말이야?” 도윤이 쏘아붙였다.“이도윤, 왜 지안이랑 싸우려고 해? 그냥 가만히 있어. 그리고 지안이가 틀린 말 한 것도 아니잖아! 와, 여자랑 싸우려고 하다니, 너 같은 남자애는 도대체가…” 지효가 말했다. 그녀는 지안이 화난 것을 알아서 역시 화살을 도윤에게 돌리고 있었다.“이도윤?” 그 순간, 이엘이 도윤을 쳐다보았다. 소개팅 걔 이름 아니야? 진짜 이 남자애가 전에 내가 소개팅 하려고 했던 애라고?“아, 아마 너는 얘 모를 거야. 우리 할아버지 이웃이고 우리 집 임차인이기도 하거든. 내가 짐 드는 것 좀 시키려고 데리고 왔어. 좀 이따 성의표시로 점심 사줄 거야.” 라고 지효가 말했다. 그녀는 지안이가 이엘과 싸울까 봐 걱정이 되었고 빨리 화제를 바꿨다.“아, 그렇구나!” 이엘
“그건 내 알바 아니고요! 쟤가 나한테 국물 쏟았거든요! 전 잘못한 거 없어요! 어쨌든 저 사람이 직원인 게 중요한 거 아닌가요!” 지안이 콧방귀를 꼈다. 지금 이 순간에 준희가 가장 권력 있는 사람이라는 것을 확신했기 때문에 지안은 뒷일이 걱정되지 않았다. 누구도 준희에게 덤빌 수 없고 더 나아가서 지안한테도 그러했다. 게다가, 그녀는 관심을 이엘한테 빼앗겼고 마침 기분도 하루 종일 안 좋았다. 그녀의 옷에 국물을 쏟은 사과를 하는게 아니라 매니저가 지금 소리를 친다고? 어이가 없어서…지안은 생각하면 생각할수록 화를 참을 수 없었다.“울지 마요, 수현 씨….. 제가 한지혁 사장님께 전화드릴게요. 아버님께서 아마 처리해 주실 거예요!” 매니저가 다독였다.한수현은 전반적인 이 관광지의 관리자인 한지혁의 딸이었다. 그는 또한 이 주변 지역 새로운 개발 건을 기획중인 핵심 멤버 중 한 명이었다. 지혁은 성남시의 본사를 담당하였고 이 지역에서 힘이 꽤 있었다.수현은 여름 방학동안 심심해서 아르바이트 경험을 쌓으려고 여기서 일한 것이었다. 하지만, 오늘 첫 날이었고 뺨을 맞고야 말았다! 그녀는 일을 하면서 재밌게 시간을 보내고 싶었고 긴 시간 아버지한테 매달리며 설득을 하였지만 그녀의 노력은 인생에서 최악의 경험이 되고야 말았다. “하! 누구한테 전화하든 간에! 저희는 준희가 있거든요! 우리야 말로 당신들 걱정이 되네요!” 준희의 팔을 끌어안으며 지안이 비웃었다. 모두가 준희를 쳐다보았다. 준희는 자만심이 가득한 사람이었기 때문에 지안이 자신의 권력을 이용한다는 것을 알았고 이는 그의 자존감을 한 층 더 높여주었다. 그리고 그는 자리에서 일어나서 차갑게 말했다. “재밌네요. 좋습니다. 전화해서 누가 오는지 한번 보죠! 지안아 걱정 마. 나도 아는 사람 있어!”지안은 신경질적으로 소리를 계속 질렀고 매니저는 전화를 했다. 전화를 끊고 잠시 뒤, 아우디 A6 차가 끼익 소리를 내며 레스토랑 입구에 차를 세웠다.“어떤 미친 새끼가 감히 내 딸
보디가드들에게 자비란 없었다. 이엘이 그들보다 약간 나이가 많았지만 그녀도 눈 앞에서 펼쳐지는 소란을 지켜보고 있자니 너무 무서웠다.한편, 도윤은 그저 가만히 앉아 있을 뿐이었다. 그는 성인군자가 아니었고 지금 일에 누구도 돕고 싶지 않았다. 그는 한지혁을 익히 들어본 적이 있었고 마음만 먹으면 그와 얘기를 해볼 수 있겠지만 그러고 싶지 않았다. 그가 지안과 준희를 도와줄 의무는 없었다. 둘 다 도윤에게 그저 남이었다.그리고, 지안은 계속 그를 무시했었다. 그녀는 항상 거만하고 무례하게 굴었기에 맞아도 쌌다. 지효와 다른 애들 역시 이 일에 연루될 것으로 보였다.갑자기, 직원의 무리가 레스토랑으로 뛰어 들어왔다.“한…한사장님! 잠시만요! 멈추세요!” 무리의 팀의 리더가 그를 말리는 것처럼 보였다. 그녀의 뒤로 더 많은 직원들이 따라 달려왔다.팀의 리더는 매표소에서 티켓을 팔았던 여자였다. 그녀는 이 곳의 책임자인 것 같아 보였다.“뭐라고? 아, 수미구나. 무슨 일이야? 왜 멈추라는 거야?” 지혁이 쏘아붙였다.수미는 곧 바로 그의 옆에 서서 귓속말을 했다. 즉시, 지혁의 얼굴이 하얗게 질려버렸다.‘…뭐? 여기 들여보내 준 사람이 김상현 사장님이라고?’ 지혁은 속으로 생각했다.“보안팀이 이곳에서 싸움이 일어났다고 전해서 제가 빨리 왔습니다, 한지혁 사장님!” 수미가 설명을 했다.지혁은 잠시동안 숨을 깊게 내쉬고 조용히 있었다. 그는 이제 이 사람들이 누구인지 알았다. 애초에 여기에 있을 수 없었는데 준희라는 남자애가 아빠한테 전화를 해서 들어올 수 있게 된 것 같았다.수미는 그들을 들여보내고 싶지 않았지만 매니저가 그들을 입장시키고 VIP 손님으로 대접하라고 했었다. 김사장이 그들의 입장을 허가해 준 사람이었다. 그의 지인이 매니저에게 전화를 했고 지금 이 상황이 벌어지게 된 것이었다. 그들의 입장을 도와준 매니저 두 명도 지금 여기 오고 있는 중이었다.이제 지혁은 땀이 비 오듯이 쏟아졌다. 그는 이 모든 사실을 믿을 수
도윤은 자신의 힘을 지안과 준희가 악용하는 꼴을 더 이상 보고 있을 수 만은 없어 끼어들었다. 그리고, 도윤은 마침내 한지혁이 누군지 기억이 났다. 그는 레나의 생일파티를 계획한 사람이었다.도윤은 레나의 파티 동안 리안의 일에 너무 몰입을 해서 지혁과는 짧은 대화만 나누었다. 그들은 기껏해야 그저 얼굴만 아는 사이였지만 준희와 지안의 행동이 선을 넘고 있었다. 그가 정체를 공개하지 않고 가만히 있었기 때문이었다.만약 그들이 그의 친한 친구였다면, 그냥 넘어갔겠지만 그 둘은 완전히 남이었다.‘왜 내가 조용히 있으면서 이런 멍청이들이 내 부하직원들을 마음대로 다루는 것을 보고만 있어야 하는 거지?’ 도윤은 속으로 생각했다. “이..이대표님? 계속 여기 계셨던 겁니까?” 지혁은 도윤을 본 순간 망했다고 느꼈다. 마치 심장이 쿵 하고 내려 앉은 기분이었다.그는 사랑하는 딸이 맞았다는 소리를 듣고 화가 났었다. 모든 집중이 지안과 준희에게 맞추어져 있었기 때문에, 지혁은 실제로 다른 누군가에게 많은 관심을 기울이지도 않았다. 하지만, 지금 도윤이 눈 앞에 있는 것을 보고, 큰 오해가 있었음을 알았다.‘젠장, 말도 안 돼!’ 지혁은 생각했다.지혁은 배진태에 대해 들어본 적이 없어서 당황했었다. 이제 보니 VIP에 대한 의문은 도윤이었던 걸로 밝혀졌다. 김사장은 도윤의 진짜 정체를 드러내는 것을 원치 않았기 때문에, 매니저에게 많은 설명을 하진 않았고 이는 오해를 빚었다.“네, 쉬러 왔어요!” 도윤이 웃으며 고개를 끄덕였다. 이엘과 다른 애들은 깜짝 놀랬다.무슨 일인 거야? 이 남자가 도윤을 안다고?“저기! 말 다 끝났어? 일로 와 나한테 뺨 맞아야지!”지안은 여전히 화가 난 상태였다.지안이 지혁에게 달려들자 지혁은 있는 힘껏 지안을 내리쳤고 그녀는 땅에 굴러 떨어졌다.“이 새끼들 때려 눕혀! 지혁은 망설임 없이 명령했다. 도윤이 곁에 있으니, 그는 더 이상 걱정할 게 없었다. 지혁은 몸을 돌려 도윤의 표정을 살폈다. 하지만
“잠깐만 이도윤! 너가 누군지 말해줘!” 지효가 그에게 달려가며 말했다. 그녀의 얼굴은 완전히 하얗게 질려 있었고 이 상황에서 정신을 못 차렸다.다른 모든 사람들과 마찬가지로, 지효도 도윤이 이렇게 쉽게 상황을 역전시킬 수 있을 거라는 것을 몰랐다. 그녀는 항상 그를 멸시해왔다. 도윤이 이 일에 개입하는 순간, 지효는 바위에 짓 눌린 것 같은 느낌이 들었다. 그녀는 마음 속으로 그 정도의 권력을 쥐고 있는 사람이 다른 누군가 이길 바랬다. 아무나 괜찮다. 도윤만 아니면.‘왜 저 사람이 도윤이 보고 이 대표님이라고 하는 거지?’‘쟤 그냥 거지 아니었어? 아니, 왜, 왜,,,’지효의 머릿속에 수천가지 생각들이 스쳐 지나갔다. 그녀는 극도로 불안했다.“뭘 알고 싶은 건데?” 도윤이 깔보며 말했다.‘영철 아저씨만 아니었어도 나는 너랑 너 친구들 옆에서 바보취급 받으면서 시간낭비 안 했어.’ 도윤은 속으로 생각했다.“당장 니가 진짜 누구인지 설명해! 왜 저 남자가 너한테 이렇게 공손하게 구는 건데? 심지어 너한테 쩔쩔매고 있어! 저 사람이랑 무슨 사이야?” 지효가 물었다.“니가 알 거 없고. 남은 여행 재밌게 보내. 그리고 걱정 마. 너희 봐 달라고 말해줄게.” 도윤이 레스토랑 나가기 전에 대답을 했다.이엘을 지나칠 때, 그녀는 그를 복잡한 감정으로 바라보았다. 그녀는 그가 이렇게 권력이 있는 사람인지 꿈에도 몰랐다. 그녀는 할 말을 완전히 잃었다.그녀는 두 볼을 붉히며 지효랑 다를 것 없는 감정을 느꼈다. 사실, 그녀는 지효보다 훨씬 더 속이 상했다.그 순간, 그녀는 도윤의 실제 집안이 너무 궁금했다. 이 남자애는 진짜 누구지?“아니야… 아니야!! 우리를 들어오게 해 준건 저런 저급한 애가 아니라고! 준희라고! 무조건 주희야!” 지안이 현실을 부정하며 소리 질렀다.준희는 그저 아빠에게 전화를 걸며 이를 꽉 물었다. 부매니저는 그들에게 어떠한 답장도 하지 않은 것으로 밝혀졌다.“시발! 이도윤 진짜 정체가 뭔데?” 지효는
“뭐야? 김지효? 내가 말해줬잖아!” 도윤은 놀라서 펄쩍 뛰며 소리 질렀다. 그는 지효가 따라왔을 줄 몰랐다.“무슨 일인 건데? 그냥…나는 걱정돼서! 너가 로또에 당첨됐거나 뭐 다른 일이거나. 얼마 당첨되었지는 모르지만. 너무 순진하게 행동하는 거 아니야? 사회가 널 속여 먹을 수도 있어! 너가 얼마를 상금으로 탔든지 간에, 조심하고 사기 당하면 안돼. 안 그러면 나중에 길거리에 나앉게 될 거야!”‘그래… 이게 훨씬 더 말이 되네. 이도윤은 복권 당첨금으로 관광지에 투자를 했을 거야.’ 이 순간 지효가 떠올린 가장 합당한 결론이었다. 그녀는 혼란스러웠고 이 갑작스러운 변화에 극도로 예민해져 있었다. 스스로 합리화를 한 후에, 지효는 뾰로통한 표정으로 바로 사무실을 떠났다. “하. 쟤는 진짜… 만약 쟤가 내 진짜 정체를 알게 되면 나는 어떻게 되려나!” 도윤이 말하면서 껄껄 웃었다.지혁이 심부름으로 나가자, 도윤은 잠시 눈을 붙이고 잠시 휴식을 취하기로 했다.그는 절대로 지효와 그 애들이랑 합류하고 싶지 않았다. 지효도 더 이상 도윤을 곁에 두고 싶지 않았다. 시간이 좀 흐른 후, 누가 노크하는 소리가 들렸다.“부 매니저님? 보고할게 있어서 사람을 좀 데리고 왔습니다!” 부드러운 여자의 목소리가 들렸고 도윤은 그 말을 듣자 약간 당황했다.“들어오세요!” 도윤이 말했다.그리고 문이 천천히 열리고 유니폼을 입은 여자가 사무실에 들어왔다. 그녀는 긴 머리였고 좋은 차림새를 갖추고 있었다. 그녀의 손에는 서류가 있었고 뒤에는 다른 아름다운 여자 한명이 서 있었다.“부 매니저님, 저는…” 여자의 목소리가 천천히 들려왔다. 그녀는 자기 소개를 하려다가 사무실에 앉아 있는 사람을 보자 순간 말문이 막혔다.도윤도 할 말을 잃었다. 어색함만 커져 가고 그는 그저 두 소녀를 바라볼 뿐이었다.“이..이도윤! 너 뭐야! 너가 여기 왜 있어!” 여자는 창피함에 머리를 바로 숙였다. 그녀는 감히 눈을 맞출 수 없었다.“…민경이? 새론이? 너희
검은 공기 바람이 부는 것을 바라보며 도필이 소리쳤다. “힘…힘이…!”도필은 너무 놀라 꼼짝도 못 하자, 도윤은 그 기회를 틈타 소리쳤다. “공격…!”그렇게, 순간 빛이 반짝이며 하늘 천체를 비추었다…! 순간적인 에너지가 솟아오르며 사방으로 퍼지자, 도필의 악령 주술은 순간 먼지가 되며 줄어들고 있었다!“안 돼…!” 도필이 고통스럽게 소리치자, 그가 서 있던 땅은 갈라졌고, 먼지구름은 사방으로 퍼졌다! 혼란스러웠지만… 잠시 후, 아무 소리도 들리지 않는 정적이 찾아왔다.도윤은 피를 토해내고 있었고, 의식이 없었다. 몸은 얼음장처럼 차가웠다….삼 년 후, 성남시 상업 거리는 그 어느 때보다 활기를 띤다.“우리 딸, 오늘 동생 결혼식이네… 일찍 가 있을까? 너무 오랫동안 꾸미는 거 아니야?”“알겠어, 아빠… 그런데, 둘째 삼촌이 가서 준비를 돕고 있는 거 아니야? 그건 그렇고, 우리 동생 정말 고생 많이 했는데, 결혼식에서 내가 최고의 모습을 보여줘야지!” 도희가 대답했다. “도필 씨, 도희 그냥 화장하게 놔둬요. 우리 먼저 호텔에 가 있어요!”“흠… 창헌이한테 연락해서 준비가 어떻게 되어가고 있는지 확인해야겠군!”오늘은 도윤의 결혼식이다. 성남시 차기 대표로서, 전체 상업 거리는 그 어느 때보다 활기를 띠고 있다. 도윤은 미나와 결혼을 하고, 수없이 많은 사람이 두 사람을 축하해 주러 왔다…“우리 아들 좀 잘 챙겨줄래, 상준 씨? 뭘 그렇게 불안해하는 거야? 그만 좀 떨어!” 중년 여성이 불만 가득한 목소리로 말한다. “하지만, 도윤 씨 결혼식인데 어떻게 내가 흥분하지 않겠어? 도윤 씨가 우릴 북 사막으로 데려가 주지 않았더라면, 우린 절대…”“세상에, 우리 지난 얘기는 더 이상 하지 않기로 약속했잖아! 도윤 씨는 천사의 유물을 얻을 기회를 포기했고, 창대명 도사님과 나머지 사람들은 각자 자기 자리로 돌아갔어! 오늘은 도윤 씨 결혼식이야. 이제부터 도윤 씨 소원대로 미나 씨와 평범한 삶을 살 수 있는 거라고! 그러니
’최상급 악령 도사는 오랜 시간 동안 이도필을 소유하고 있었고, 그 도사는 환생하기 위해 네 할아버지 몸을 사용해 왔던 거야! 이 순환이 오랫동안 반복되었고, 최상급 악령 도사는 이미 음기를 가진 많은 사람들을 잡았지만, 다행히 이건 실패했단다! 감당할 수 없을 만큼 커지자, 태양신 세력, 즉 태양 조직은 최상급 악령 도사가 직접 모습을 드러내게 최선을 다해 압력을 넣고 있었던 거야!’‘최상급 악령 도사가 활개를 치고 다니는 것을 막기 위해서, 태양 조직은 음기를 가진 사람들을 납치해 왔지! 이제 어떤 상황인지 이해하겠니?’ 대명이 설명했다.‘…그게 진실이었군요… 그러면, 미나는 괜찮아요?’ 도윤이 물었다.‘괜찮습니다. 하지만, 재결합은 이도윤 씨가 지금 저 사람을 파괴할 수 있느냐 없느냐에 달려있습니다!’ 흰 제복을 입은 여자 한 명이 대답했다. 정말 다행이었다… 알고 보니, 태양 조직은 악당 조직이 전혀 아니었다! 그들은 둘째 삼촌, 미나, 그리고 레오 같은 사람들은 정말 선한 의도에서 납치한 것이었다! 그들은 이도필의 계획을 좌절시키려는 의도로 최선을 다해 이 모든 일을 계획한 것이다… 정말로 고마운 존재였다.그뿐만 아니라, 최상급 악령 도사는 좋은 의도로 도윤의 헤라클레스 원초적 원기를 파괴하려고 했던 것으로 보인다. 헤라클레스 원초적 원기는 원초적 악령 내부 알약을 상대할 수 있는 유일한 강력한 것이었다! 도윤이 이해한 바에 따르면, 도필을 밖으로 나오게 하기 위해, 대명은 일부러 그에게 이 모든 사실을 말하지 않았던 것이다. 어쨌거나, 이도필은 자신의 승리를 절대적으로 확신하지 않으면, 절대 먼저 움직이지 않기 때문이다.차치하고, 도필도 가만히 있지 않았다. 현재, 그는 적어도 최상급 악령 도사의 힘의 80%를 갖고 있을 것이다…! 최상급 악령 도사는 1000년 전, 고대 시대에 신들에게 죽임을 당한 거대 악마였다. 안타깝게도, 악마는 부활할 날을 기다리며 숨어있는 동안, 자기의 원초적 원기와 원초적 악령의 내부 알약을 합치는
가슴이 불타오르는 느낌이 들었고, 잠시 후, 입에서는 피를 뿜었다. 정말로 막강한 악령 힘이었다…!사악하게 웃으며, 죽음의 악령 도사가 조롱하며 말했다. “태양 조직에 대해 더 알아내기 위해 네 지배력을 이만큼 키웠다는 거 잘 알아. 하지만, 악령 지배자가 항상 더 강하지! 정말로 천사의 유물이 네게 절대적 힘을 줄 거라 생각했어? 정말 웃기는구나! 이번에는 네 헤라클레스 원기가 널 구하지 못할 거야!”눈썹을 찡그리며 도윤이 쏘아붙였다. “…당신 정체가 뭐야? 어떻게 나를 그렇게 잘 알고 있지? 아니, 내 헤라클레스 원초적 원기는 어떻게 알았어?”크게 웃으며, 죽음의 악령 도사가 말했다. “오, 곧 내가 누군지 알게 될 거야! 하지만, 그 전에, 내가 네 헤라클레스 원초적 원기를 가져가야겠어! 제물로 바쳐진 원초적 악령 내부 알약이 자리를 잘 잡기 위해서는 네 헤라클레스 원초적 원기를 파괴해야 하거든…!”그 말을 듣자, 도윤은 더 인상을 찡그리지 않을 수 없었다. 이 일에 대해 아는 건 이 세상에 한 사람뿐이었다… 그건 바로…!“…이도필, 당신이야!?”“하하! 그걸 아는 데 이렇게 오래 걸리다니! 널 꼭두각시처럼 조종하기 위해 당시, 너가 똑똑하기를 바랐었지. 알기나 해? 그나저나, 잡담은 네 불사 영역을 먼저 파괴한 후 하도록 하지! 너와 달리, 난 눈앞의 황금 기회가 있을 때, 놓치지 않을 거거든.” 도필은 거대하게 변신하며 도윤을 향해 주먹을 겨냥했다. 누은 곳에서 보아도, 도윤은 그 공격이 한 번에 병사 천 명은 죽일 수 있는 힘이라는 것을 알 수 있었다! 하지만, 도윤은 너무 큰 부상을 입었기에 움직일 수조차 없었다! 정녕 이렇게 죽는다는 말인가…?!자포자기하며 흙을 꽉 쥐고서 도윤은 막 포기하려 했다… 하지만, 갑자기, 황금색 빛이 반짝였다. 그 후, 폭발음이 들리고, 12개의 황금 빛이 다가오는 공격을 막아냈다! 그 폭발은 너무나 강해서 풍강과 블란노이 도사 조차도 날아가고 말았다!도필은 당황한 채 눈을 휘둥그레 떴
“…이 주술… 뭔가 익숙한데…” 풍강이 중얼거렸다.“같은 생각이야. 고대 흑용 세력의 소멸 주술 같아!” 도윤이 대답했다. “아, 그래서 이렇게 익숙하게 느껴졌군… 그런데, 이 주술 사라진 지 꽤 오래됐는데? 넌 어떻게 알고 있어?” 풍강이 놀라 물었다. 이 주술은 풍강의 말처럼 고대 시대 말에 사라진 전설적인 주술 중 하나였다. 이름만으로, 이 엄청나게 강력한 주술은 디투스 영역의 사람들을 상대할 때 사용되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하지만, 결국, 디투스 영역의 지배자들은 흑용 세력을 파괴했고, 그에 따라 다른 세력들의 기이하고도 특별한 주술들이 전부 파괴되었다… 물론, 그들은 미래에 그 어떤 존재도 그들에게 위협을 가할 수 없게 하려는 의도로 확실하게 모든 것을 파괴했다…. 뭐가 됐든, 도윤은 바로 대답했다. “어디 책에서 읽은 적이 있어. 하지만, 책에는 주술을 깨는 법에 대해선 나와 있지 않았어. 그러니 어떻게 이 주술을 깰 수 있지? 물리적은 힘은 소용없을 것 같은데…”“나도 같은 생각이야.” 풍강이 대답하자, 도윤은 인상을 찡그렸다. 이런 고대 주술을 걸 수 있는 상대를 마주치다니…갑자기 낯선 목소리가 들리자, 도윤의 꼬리에 꼬리를 무는 생각이 멈추었다. “너희 둘 꽤나 똑똑하네! 그나저나, 우리 집 문 앞까지 오다니, 이도윤, 대단한데?”그리고서, 한 거대한 형체가 주술 위에서 피어오르는 뱀과 같은 연기 위에 나타났다.고막이 터질 것 같은 목소리에 깜짝 놀라며 도윤이 대답했다. “당신, 날 알아?”“물론이지! 너가 여기 왜 왔는지도 아는 걸! 머리 없는 장군 무덤에서는 간신히 탈출할 수 있었을지라도, 오늘 여기서 내가 확실하게 끝내주지!” 검은 형체는 연기에서 뛰어내리며 땅으로 착지했다! 그의 발걸음이 닿는 곳마다 땅은 흔들리는 것처럼 느껴졌고, 주술 안에 갇힌 사람들 모두가 침만 꼴깍 삼킬 뿐이었다. 하지만, 이슨 도사가 소리치자 모두들 정신을 똑바로 차렸다. “사…사부님! 제..제발…! 저희를 살려주세요…!”
도윤의 물음을 듣자, 이슨은 그들이 찾고 있는 약초의 표본 몇 개를 보여주었다… 그리고, 잠시 후, 도윤의 눈꺼풀이 떨렸다. 어쨌거나, 그들이 보여준 표본은 고대 마녀에게서 온 약초들이었다… 다시 말해, 이 약초들도 도윤이 찾고 있는 것이었다!물론, 상준도 바로 알아차리고서 말했다. “이…이건…”두 사람이 약초에서 눈을 떼지 못하는 것을 보고, 흑운이 말했다. “…도윤 님, 제가 보기에 이 약초 전문가가 저희가 찾고 있는 그 안유영 씨 같은데요?”“…흠, 상준 씨가 시간이 맞지 않다고 해서 안유영 씨라고 정확히 말할 수는 없지만…. 중요한 단서인 건 맞아요. 이슨 도사, 당신 사부에 대해 좀 더 말해주겠어?” 도윤이 이슨을 다시 바라보며 물었다. “전 정말로 잘 몰라요…! 저희 사부님은 항상 그림자 형태로 저희 앞에 나타나세요. 그래서, 저희들 중 그 누구도 사부님의 얼굴을 본 적이 없어요!” 이슨이 고개를 가로 저으며 대답했다. “…사실이야?”“제 목숨을 걸고 맹세해요!” 이슨이 침을 꼴깍 삼키며 소리쳤다. “…그래, 알겠어. 그 약초 전문가를 직접 만나게 우리를 협곡으로 안내해!” 도윤이 팔로 세 사람을 잡고서 대답했다. 그러자, 세 사람은 하는 수 없이 그 방향을 손가락으로 가리켰다…하지만, 협곡 입구에 도착하자, 누군가 소리치는 소리가 들렸다. “멈춰!”그러고 나서, 땅은 흔들리기 시작했다… 갑자기, 검은 제복을 입고서 복면을 쓴 남자 18명이 갈라진 땅 사이에서 뛰어올랐다! 그중 한 명은 앞으로 걸어 나오며 말했다. “나쁜 사람이 아닌 것은 잘 알겠는데, 우리가 할 얘기가 있는데, 걔네들 그냥 놓아주는 거 어때?”에워싸여진 것을 보며, 도윤은 그들의 기운이 이슨 도사의 기운과 비슷하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흠, 이슨보다 조금 더 강했다. 고개를 가로 저으며 도윤이 물었다. “…걔들이 누군데?”침을 한 번 더 꼴깍 삼키며 이슨이 대답했다. “…이..이 사람들은 십팔 불지옥 쥐예요… 능력을 하나로 합칠 수 있고,
“플센, 이 배신자…!” 다른 세 도사들이 화가 나서 얼굴을 붉히며 소리쳤다!하지만, 블란노이 도사와 풍강이 움직이기 시작했기에 화낼 틈도 없었다! 모두가 예상했듯, 이 세 도사를 쓰러뜨리기까지 딱 한 번의 라운드만 필요할 뿐이었다.눈을 동그랗게 뜨고서 이슨이 말을 더듬으며 말했다. “당…당신들은 도대체 누구죠…?!”“그건 너가 알 것 없어. 조금 전에 너희 네 사람이 무엇을 하려 했는지 말이나 해.” 도윤이 패배한 세 남자에게 천천히 다가가며 비아냥거리며 말했다. “…당신이 뭔데? 내가 그렇게 쉽게 복종할 것 같아?” 이슨이 으르렁거렸다. 그 말을 듣자, 도윤은 손을 올렸다… 그리고 잠시 후, 블란노이 도사가 그의 팔을 부러뜨리자, 이슨 도사는 등골을 오싹해지는 울음소리를 냈다.“다른 팔다리는 무사히 하고 싶으면, 내가 말을 반복하게 하지 마.” 도윤이 으르렁거렸다. 이제 겁에 질린 상태로, 고통스러운 남자가 대답했다. “말… 말할게요! 말할게요! 저희는 죽음의 악령 도사 수호자이고, 그 약초 전문가에게 희귀 약초를 받으려고 여기 온 거예요! 하지만, 그 여자는 지금까지 마법에 걸린 협곡에 숨어 있어서 가까이 갈 수조차 없었어요….!”“그 약초 전문가라는 게 정확히 누구야?”“저…저도 잘 몰라요…! 제가 아는 것이라곤 그 여자가 약초와 주술에 통달했고, 몸이 불편하고 나이가 많다는 것뿐이에요! 수십 년 동안 그 협곡에 있었다는 말은 들어본 적이 있어요…!”그 말을 듣자, 도윤은 살짝 실망하지 않을 수 없었다. 먼저, 유영은 나이가 많지 않았고, 기껏해야 이곳에 10년 있었다…. 또 다른 막다른 길일까…?노이 도사가 고개를 가로 저으며 입을 열자, 도윤의 꼬리에 꼬리를 무는 생각이 멈추었다. “그 여자는 우리가 찾으려는 사람이 아닌 것 같으니, 이 사람들을 보내주고, 다시 직접 두 사람을 찾는 게 좋겠어.”“…그렇게 서두를 필요 없어. 그런데, 나는 왜 죽음의 악령 세력을 처음 들어보지? 당신들 악령 지배 세계에 속해
도윤이 보기에 그들은 모두 악령 지배자들이었다. 어쨌거나, 그들의 기운은 일반 지배자인 도윤과 악마 지배자인 풍강과는 달랐다. 주철이 준 책에서 악령 지배자에 대해 읽은 적이 있었지만, 실제로 본 것은 처음이었다. 잠시 후, 살짝 인상을 찌푸리며 풍강이 말했다. “그러니까, 약초 여자를 잡고 싶어하는 거지… 그 여자가 우리가 찾는 사람 아니야?”풍강은 도윤과의 여정 내내 인상을 찌푸리고 있었다. 현재 그가 바라는 건 도윤이 찾고자 하는 사람을 가능한 한 빨리 찾아내는 것이었다. 그렇지 않으면, 이 꼬맹이가 얼마나 더 그의 삶을 통제할지 어떻게 알겠는가!상준이 바로 대답했다. “저도 도윤 씨와 같은 생각이에요. 어쨌거나, 유영이는 약리학뿐만 아니라, 각종 기법과 주술에 뛰어나요!”도윤이 고개를 끄떡이자, 블란노이 도사는 비웃으며 말했다. “우리 이 얘기를 왜 하는 거야? 진작에 나한테 맡겼더라면, 내가 이미 저 남자들을 싹 잡아서 모든 사실을 불게 했을 거야!”턱을 긁으며 도윤이 대답했다. “…그래, 그럼, 그렇게 하자!”네 사람은 악령 지배자가 맞긴 했지만, 그들의 명백하게 힘은 통제 가능했다… 제복 입은 남자들은 술을 다 마신 후, 나가려 자리에서 일어섰다… 밖은 눈으로 덮여 있었지만, 그들 중 그 누구도 발자국을 남기지 않았다…조금 걸은 후, 한 나이 든 남자가 말했다. “얘들아, 우리가 협곡으로 들어갈 수 없으니, 악령의 불을 사용해서 그곳 전체를 불태워 버리는 건 어때?”“나도 그 생각했었지만, 우리가 여기 있는 것들을 모두 불태우면, 우리조차도 목숨을 잃고 말 거야! 결국, 그 과정에서 그 여자가 갖고 있는 희귀한 약초들도 다 불탈 거고! 하지만, 방금 너가 말해서 다시 생각해 보니… 악령의 불꽃을 신중히 사용한다면, 추가적인 피해 없이 그 여자를 진압할 수 있을지도 모르지!” 리더가 고개를 끄떡이며 대답했다. 네 도사의 이름은 이슨, 테런, 이본, 플센이었다. 새로운 계획을 떠올렸지만, 얼마 가지 않아 그들은 발걸음을
이 여정의 목적은 두 가지였다. 먼저, 고대 마녀의 후손인 안유영을 찾아야 했다. 유영을 찾는 것만으로도 도윤은 도필의 은신처를 찾을 가능성이 커졌다… 이제 손안에 들어온 음 알약이 이 모든 노력에 도움이 되길 바랐다…두 번째 목적은 제룰의 지시에 따라 유산을 가져와야 했다. 어쨌거나, 유산을 얻어야 도필과 태양신 세력에 맞설 기회가 생겼다.도윤의 지배력은 현재 수련 세계를 통틀어 높은 것 중 하나이긴 했지만, 도필이 악령 지배자라는 사실과 태양신 세력이 이미 디투스 영역에 있다는 것은 사실이었다.다시 말해, 도윤은 그들에게 개미에 불과했고, 그들과 마주하기 전에 이렇게 철저하게 준비하는 이유이기도 했다. 도윤은 이제 풍강과 블란로이 도사를 부하로 데리고 있었지만, 아직 준비되지 않았다고 느꼈다. 잠시 후, 도윤과 일행들은 북 사막에 도착했다. 음 알약과 양 알약은 연결된 기운을 가지고 있었기에, 나침반 역할을 했고, 도윤은 길을 잃지 않고 알맞은 방향으로 갈 수 있었다…세르스 산맥 북 사막에 도착하자, 그 이끌림은 특히나 더 강해졌고, 도윤이 말했다. “보아하니, 안유영 씨가 가까이 있는 것 같군요.”그렇게 도윤과 일행들은 가장 가까운 마을로 향하여 잠시 휴식을 취했다. 목을 축이며, 풍강이 말했다. “그 여자가 가까이 있으니, 내가 소리 전달 기법을 사용해서 적어도 1000km 정도에서도 들릴 수 있는 고함을 지르겠어! 그러면, 그 여자는 분명 우리가 왔다는 것을 알게 될 거야!”“마풍강, 너가 그런 짓을 하면, 이 지역에 사는 사람들에게 무슨 일이 일어날지 생각해 봤어? 이 지역 전체를 휩쓸 생각이야?” 흑운이 비아냥거리며 말했다. “이 지역에 적어도 수천 명의 사람들이 있다는 거 알고 있어? 천천히 마을 구경이라도 할까?” 마풍강이 쏘아붙였다. 한숨을 내쉬며 도윤은 고개를 가로젓고서 상준을 보며 말했다. “상준 씨와 유영 씨 아이에 비밀 암호라도 있을까요…? 벌써 며칠 동안 이곳에 있었는데, 지금쯤이면, 유영씨가 상준 씨
이제 세 사람이 아홉 황금 띠로 진압되자, 다른 거물급 지배자들은 자기들은 그런 천사의 유물을 절대 얻지 못할 것이라는 사실을 잘 알았기에 그저 부러운 눈빛으로 도윤을 바라볼 뿐이었다. 어쨌거나, 도윤이 블란노이 도사를 쓰러뜨렸는데, 그들에게 무슨 힘이 있겠는가?그 순간, 풍강은 휘청거렸지만, 두 발로 간신히 일어섰다. 물론, 감히 도윤에게 함부로 움직일 생각은 하지도 않았다. 그 대신 공손하게 말했다. “이도윤 씨, 당신은 정말로 남달라요…! 왜 아직도 당신에게 저희 도움이 필요한지 의문일 뿐입니다. 당신은 장군 무덤 비밀을 알고 있는 유일한 사람이기도 하면서 천사의 유물을 갖고 있는 사람이에요!” “오, 그건 신경 쓸 것 없어. 이 세 명이 얼마나 강한지 알기에, 북 사막에서 찾을 사람이 있는데, 그때 아주 중요한 조수 역할을 할 것 같아! 말이 나온 김에 말하자면, 내 손아귀에서 벗어나려고 날 죽이려 하는 생각은 자제하는 게 좋을 거야.”“먼저, 내가 죽게 된다면, 이 천사 유물은 너희의 원초적 원기를 바로 산산조각 낼 거야! 게다가, 너희들이 내 시체에서 아홉 황금 띠를 가져간다 하더라도, 그걸 어떻게 쓰는지도 모르잖아! 뭐가 됐든, 너희들 원초적 원기를 지키고 싶다면, 나를 지키는 게 최선이야!” 도윤이 미소 지으며 말했다. “이…이 자식이…!” 세 남자가 도윤을 쳐다보며 으르렁거렸다…!풍강이 두 주먹을 불끈 쥐며 분노를 표출하자, 노이 도사가 물었다. “북사막에서 누굴 찾고 있는 거지?”“한 모녀를 찾고 있어!” 도윤이 대답했다. 이제 도윤에게는 음 알약이 있었기에, 더 이상 유영을 찾지 못할까 걱정할 필요가 없었다. 일단 유영을 찾아내면, 고대 마녀의 주술이 어디에 있는지 알아낼 수 있을 것이다… 그리고, 모든 일이 잘 진행된다면, 도필의 은신처도 갈 수 있을 것이다!도윤은 도필의 지배력이 얼마나 높은지 정확히 알 수 없었지만, 대명의 말로 도필이 악령 지배기법을 시작했다는 것은 알고 있었다. 그 점을 염두에 두고, 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