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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9장

차에서 내리기도 전에, 경비원들이 그들에게 달려왔다. 잠시 도윤을 훑어보고서 경비원이 말했다. “죄송하지만, 허가 없이 이곳에 주차하시면 안 돼요. 이 주차장은 동방 그룹 소유입니다. 그러니 나가주세요!”

그 말을 듣자, 도윤은 살짝 인상을 썼다. 경비원이 단지 규정에 따라 행동하고 있다는 것은 알았지만, 그의 어투가 거슬렸다. 도윤은 그저 대답했다. “저는 데릭 지마 회장을 만나러 왔습니다. 건물 안에 계시다면, 이도윤이 찾아왔다고 말 전해주세요.”

“데릭 지마요? 지금 동방 그룹 회장님을 말씀하시는 겁니까? 당신 누군데요? 회장님이 당신이 만나고 싶으면 만날 수 있는 사람이라고 생각하나요? 경비원들 더 부르기 전에 얼른 나가세요!” 경비원은 큰 소리로 웃으며 비아냥거렸다.

그 이름을 듣자, 이든은 도윤에게 귓속말 하지 않을 수 없었다. “동방 그룹 회장이 서양 사람이야…?”

“맞아. 몇 십 년 전에 일본에 와서 생활을 시작했고, 운도 좀 따라서, 오늘날 여기까지 온 거야. 그렇다 하더라도, 꽤 강한 사람인 건 맞아. 그래서 애초에 여기까지 올 수 있었겠지.” 도윤은 고개를 끄덕이며 설명했다. 데릭에 대해 많이 알지는 못했지만, 도윤은 데릭이 강한 사람이라고 확신했다.

“귓속말 하지 마시고, 화내기 전에 얼른 나가주세요… 두 분, 잘 들으세요. 모든 사람이 회장님을 만나고 싶어 합니다. 그런데, 군대 상관들조차도 회장님을 만나려면 약속을 잡아야 합니다. 이제 충분히 이해했을 테니, 저희 시간 잡아먹지 말고 어서 나가세요! 경비원들 더 부르기 전에 마지막 경고예요!” 두 사람이 떠나지 않자, 경비원이 화난 목소리로 말했다. 만약 주변에 사람들이 많지만 않았어도, 두 사람을 밀어 버렸을 것이다!

“너무 건방지게 굴지 마세요. 잘 들어요. 당신들 회장님은 제 친구의 오래된 지인이고 제 친구에게 빚진 사람입니다! 당신들이야말로 저희 시간 그만 잡아먹고, 어서 회장님에게 저희가 왔다고 말을 전해요!” 이든이 살짝 화를 참지 못하며 으르렁거렸다.

“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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