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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9장

작가: 두귀보리
last update 최신 업데이트: 2024-10-29 19:42:56
차에서 내리기도 전에, 경비원들이 그들에게 달려왔다. 잠시 도윤을 훑어보고서 경비원이 말했다. “죄송하지만, 허가 없이 이곳에 주차하시면 안 돼요. 이 주차장은 동방 그룹 소유입니다. 그러니 나가주세요!”

그 말을 듣자, 도윤은 살짝 인상을 썼다. 경비원이 단지 규정에 따라 행동하고 있다는 것은 알았지만, 그의 어투가 거슬렸다. 도윤은 그저 대답했다. “저는 데릭 지마 회장을 만나러 왔습니다. 건물 안에 계시다면, 이도윤이 찾아왔다고 말 전해주세요.”

“데릭 지마요? 지금 동방 그룹 회장님을 말씀하시는 겁니까? 당신 누군데요? 회장님이 당신이 만나고 싶으면 만날 수 있는 사람이라고 생각하나요? 경비원들 더 부르기 전에 얼른 나가세요!” 경비원은 큰 소리로 웃으며 비아냥거렸다.

그 이름을 듣자, 이든은 도윤에게 귓속말 하지 않을 수 없었다. “동방 그룹 회장이 서양 사람이야…?”

“맞아. 몇 십 년 전에 일본에 와서 생활을 시작했고, 운도 좀 따라서, 오늘날 여기까지 온 거야. 그렇다 하더라도, 꽤 강한 사람인 건 맞아. 그래서 애초에 여기까지 올 수 있었겠지.” 도윤은 고개를 끄덕이며 설명했다. 데릭에 대해 많이 알지는 못했지만, 도윤은 데릭이 강한 사람이라고 확신했다.

“귓속말 하지 마시고, 화내기 전에 얼른 나가주세요… 두 분, 잘 들으세요. 모든 사람이 회장님을 만나고 싶어 합니다. 그런데, 군대 상관들조차도 회장님을 만나려면 약속을 잡아야 합니다. 이제 충분히 이해했을 테니, 저희 시간 잡아먹지 말고 어서 나가세요! 경비원들 더 부르기 전에 마지막 경고예요!” 두 사람이 떠나지 않자, 경비원이 화난 목소리로 말했다. 만약 주변에 사람들이 많지만 않았어도, 두 사람을 밀어 버렸을 것이다!

“너무 건방지게 굴지 마세요. 잘 들어요. 당신들 회장님은 제 친구의 오래된 지인이고 제 친구에게 빚진 사람입니다! 당신들이야말로 저희 시간 그만 잡아먹고, 어서 회장님에게 저희가 왔다고 말을 전해요!” 이든이 살짝 화를 참지 못하며 으르렁거렸다.

“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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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람들이 많이 모여들자, 경비원은 자신감 있는 목소리로 말했다. “여러분! 보세요, 이 두 사람이 저희 그룹 회장님을 안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그것뿐만 아니라, 회장님에게 ‘전화를 해서’ 회장님이 두 사람을 만나러 곧 내려오실 거라고 말하네요! 실제로 오시는지 한번 봅시다! 만약 오시지 않는다면…. 저와 함께 이 사람들을 쫓아냅시다!”“저 사람들이 뭐라고 했다고요? 이봐요, 정말로 우리 회장님이 얼마나 유명한 사람인지 알기나 해요? 어떻게 당신 같은 사람들이 우리 회장님을 압니까?”“그러게 말이예요! 어서 빨리 두 사람을 쫓아내요! 저 정신 나간 사람들은 어디서 왔는지 모르겠네!” 동방 그룹 직원들은 그들을 둘러싸며 조롱했다. 그들이 두 사람의 말을 안 믿는 건 당연했다. 어쨌거나, 오랫동안 이곳에서 일했지만, 그들조차도 회장님을 거의 보지 못했다. 아마도 회장님은 해외에 있는 경우가 많았고, 더 많은 사업 일을 맡고 계시기 때문이다. 그런데도 회장님을 얼핏 본 적이 있는 것만으로 그들은 운이 좋은 사람들이었다. 회사 내 많은 사람들은 로비에 걸린 사진 이외에 회장님을 한 번도 본 적이 없었다. 회장님 전용 헬리콥터가 건물 위에 착륙하는 것을 본 게 전부였다. 그들이 건네는 말을 듣자, 이든은 얼굴이 빨개진 상태로 물었다. “데릭 회장님은 왜 이렇게 안 내려오시는 거야…”솔직히 말해서, 도윤이 옆에 없었더라면, 이든은 이미 그들과 싸웠을 것이다. 하지만, 도윤이 옆에 있을 땐, 그래서는 안 된다는 것을 잘 알았기에 어쩔 수 없이 얌전히 있었다. 그랬기에 그는 이 상황이 너무나도 거슬렸다. 도윤은 그들의 쑥덕거림을 별로 신경 쓰지 않았기에 그저 대답했다. “좀 더 기다려.” 마침내, 10분이 지나고 경비원이 건물의 문을 열었다… 그리고 완벽하게 머리를 넘긴 정장을 입은 중년 남성이 빠른 걸음으로 나왔다. 너무 빨리 걷는 바람에 계단을 내려오다가 거의 넘어질 뻔했다!그렇게 그를 보자, 모두가 깜짝 놀랐다. 정말로 데릭이었다! 직접

  • 오늘부터 재벌 2세   2211장

    그 후, 세 사람을 둘러싸고 있던 데릭의 경호원들은 두 사람을 건물 안으로 안내했고, 좀 전의 직원들은 멍하니 그들의 등을 바라볼 뿐이었다. 여기서 몇 년을 일했지만, 회장과 이렇게 친한 사람을 처음 보았다. 애초에 회장님을 볼 기회가 없었기도 했다…뭐가 됐든, 세 사람은 곧 엘리베이터를 타고 꼭대기 층으로 향했다… 층 전체가 데릭의 사무실이었고, 엘리베이터 문이 열리자, 적어도 12명은 되어 보이는 젊은 사람들이 이리저리 뛰어다니고 있었다. 그들의 옷차림새를 보아, 데릭의 비서들 같았다.“이쪽으로 오세요!” 분주한 상황을 신경 쓰지 않고서 데릭은 도윤과 이든에게 따라오라고 손짓했다. 테이블에 오자, 데릭은 외투를 벗고서 차를 준비했다. 테이블에 다시 앉으며 데릭은 일본 왕실에서 준 담배 한 갑을 서랍에서 꺼냈다. 데릭이 도윤 앞에 담배를 놓자, 책상 위에 가득 놓인 문서를 바라보고 있던 도윤은 이마를 문지르며 말하지 않을 수 없었다. “아, 너무 바쁘신 거면, 다음에 다시 오겠습니다…”“전혀 바쁘지 않아요! 저 문서를 보고 하신 말씀이라면, 제 비서들이 다 처리할 겁니다! 그리고, 지금 무엇보다 도윤 씨가 먼저이니, 다른 건 신경 쓰지 마세요!” 데릭은 미소 지으며 머리를 가로저었다. “정말 그대로이시네요.” 도윤은 미소를 지으며 고개를 흔들었다. 대답으로 고개를 끄덕이며, 데릭은 이든을 바라보며 정중하게 물었다. “그런데, 이분은….”“아, 제 이름은 백이든이고 도윤이 형 친한 동생이에요!” 이든이 손을 내밀며 대답했다. 데릭의 열정적인 모습을 보자, 좀 전의 언짢았던 기분은 풀려 있었다. “도윤 씨 친한 동생이면, 제 동생이나 다름없죠! 여기, 제 명함입니다. 나중에 일본에서 무슨 문제가 생기면, 제게 연락하세요. 제가 해결하겠습니다!” 데릭은 이든과 악수한 후, 그에게 명함을 건넸다. “네, 잘 알겠습니다.” 이든은 명함을 주머니에 넣으며 대답했다. “네! 그런데, 아직 식사 전이죠? 제가 음식을 주문하려 하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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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게, 오늘 그 가문 일에 대해 말씀을 나누려고 왔어요.” 도윤이 담배에 불을 붙이며 대답했다. “…어? 도윤 씨 일본 내에 아는 가문이 있었어요?” 일본 내에서는 아는 사람이 자신뿐이라고 생각했던 데릭이 물었다. “모든 이야기를 한 번에 하기 어렵지만, 정리하자면, 현재 스즈키 가문이 겪고 있는 위기를 도와주실 수 있는지 여쭈어 보려고 왔어요.” 도윤이 대답했다. “오, 맡겨만 주세요!” 데릭이 망설이지 않고 대답했다. “이렇게 바로요? 제가 이 기회를 이용해서 회장님을 이용할까 걱정되지 않으세요?” 도윤이 껄껄 웃으며 말했다. “오, 도윤 씨는 그때 제 목숨을 구해주셨습니다. 그런데 왜 저를 이용하겠어요? 도윤 씨에게는 제 자리를 넘겨주는 것도 괜찮습니다! 어쨌거나, 스즈키 가문 사람들에게 여기 들르라고 말해 주세요. 그 사람들에게 딱 맞는 좋은 계약 건 몇 개가 있을 것 같습니다. 원래 새로 인수한 기업 중 하나에게 주려고 했는데, 이제 스즈키 가문에게 주면 될 거 같군요!” 데릭이 크게 웃으며 답했다. 고개를 끄덕이며, 도윤은 이든의 어깨를 두드리며 말했다. “스즈키 대표님께 전화해서 여기로 오시라고 말해.”“응!” 이든은 전화하러 사무실 밖으로 걸어 나가며 대답했다. 이든이 자리를 나서자, 데릭은 도윤을 돌아보며 말했다. “그런데, 저희가 마지막으로 보고…. 한 5년? 6년? 이 흘렀나요? 이렇게 다시 만나게 될 줄은 정말 몰랐습니다! 진지하게 올해 휴가 기간에 도윤 씨를 만나러 갈까 생각하고 있었거든요!”“그 정도 됐을 거예요.” 도윤이 대답했다. “정말로 오랜만입니다…. 그나저나, 그동안 어떻게 지내셨어요?” 데릭이 물었다. “다 괜찮았습니다. 도중에 문제가 좀 있었고 그중 하나가 스즈키 가문의 위기예요. 대표님이 도와주신다면, 정말로 저를 도와주시는 거예요.” 도윤이 미소 지으며 대답했다. “그 일은 제게 맡겨 주세요. 동방 그룹이 얼마나 강한데요! 제가 책임지고 처리하겠습니다!” 데릭이 가슴을 두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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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데릭의 옛날얘기를 들으며, 도윤은 미소 지으며 고개를 가로저을 뿐이었다. 어쨌거나, 도윤은 다른 사람들을 위해서 비슷한 일을 많이 했었기에, 데릭의 목숨을 구하는 일은 별일 아니었다. 그렇게, 한 시간 반이 흐르고 그들은 식사를 마쳤다. 그때, 데릭은 와인 대부분을 마셨고, 그의 붉어진 볼은 도윤의 허벅지에 달라붙은 상태로 계속해서 그 해의 사건에 대해 중얼거렸다…그렇지만, 도윤은 데릭의 행동에 짜증 나지 않았다. 오히려, 점점 더 불분명해지는 그의 말에 계속해서 대답하고 있었다…다행히도, 곧 비서가 들어왔다. 비서를 보자마자, 도윤은 그녀에게 와달라는 손짓을 하며 말했다. “회장님을 도울 수 있는 사람을 더 불러 주세요. 좀 쉬셔야 할 것 같아요.”고개를 끄덕이고서 자리를 떠난 비서는 다른 비서들을 데리고 돌아와 데릭을 부축했다. 그리고, 그를 개인 방으로 데려갔다. 그들이 떠나자, 이든은 도윤을 보며 물었다. “…똑같은 일을 계속해서 말씀하셨어… 나는 정말 사소한 일을 빚진 줄 알았었는데!”“당시에 정말 우연히 회장님을 구했을 뿐이라, 난 크게 신경 쓰지 않아. 이렇게까지 고마워하시는 것도 개의치 않고. 그런데, 이렇게 시간이 오래 흘렀는데도 열정적으로 날 도와주려고 하셔서 좀 놀랐어. 그나저나, 타쿠야 대표님은 언제 도착해?” 도윤이 다리를 꼬고서 물었다. “아마도 한두시간 후에. 우리도 여기 올 때 아침 하루 종일 운전했으니까.” 이든은 그를 보며 말했다. “그렇네… 그런데, 너 군부대로 돌아가 봐야 하지 않아? 경연 대회가 다 끝났지?” 도윤이 물었다. “내가 말했잖아. 경연 대회를 참가해서 꽤 오랜 휴가를 얻게 될 거야. 그러면, 형을 좀 더 도와줄 수 있어! 내가 방해되는 건 아니지?” 이든이 뒤통수를 긁으며 씨익 웃었다. “그건, 잘 모르겠네.” 도윤은 이든의 어깨를 두드리며 웃으며 말했다. 어쨌거나, 데릭이 잠들었기에, 두 사람은 그저 그 자리에서 기다릴 뿐이었다. 이따금 비서가 다가와 그들에게 필요한 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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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냥 쉬시게 두세요.” 도윤은 손을 저으며 대답했다. “..알겠습니다. 필요한 일이 있으면 말씀하세요. 밖에서 기다리겠습니다.” 도윤이 데릭을 깨우지 말라고 했기 때문에, 나중에 자기 탓이 아니라는 생각에 안도하며 비서가 대답했다. 비서가 나가자, 타쿠야는 묻지 않을 수 없었다. “…그래서… 너 데릭 회장님과 아는 사이니…?”“네. 그래서 도움을 요청하러 왔어요.” 도윤이 고개를 끄덕이며 대답했다. “…그렇구나… 그러면 정확히 날 여기로 부른 이유는 뭐야…? 내 도움도 필요한 거야…?” 타쿠야는 상황을 파악하려 애쓰며 물었다. “아니요. 제가 데릭 회장님께 스즈키 가문에 계약 몇 건을 달라고 부탁해서 오신 거예요. 그리고 나면, 스즈키 가문은 바로 예전 영광을 되찾을 수 있을 겁니다. 걱정하지 마세요. 데릭 회장님이 분명 대표님께 최고의 대우를 해 주실 거예요.” 도윤이 미소를 지으며 설명했다. “…뭐…뭐라고?” 타쿠야는 너무 놀라 자리에서 벌떡 일어나 소리쳤다. “진정하세요, 대표님. 데릭 회장님이 제게 빚이 있어서 제가 도움을 요청한 거예요. 별것 아닙니다. 그러니, 잠에서 깨시면, 회장님이 대표님에게 계약 건 몇 개를 주실 거예요. 거기에 문제가 없다면, 오늘 다 사인하시면 됩니다.” 도윤은 부드럽게 타쿠야를 다시 소파에 앉히며 대답했다. “…너…너무 당황스러워서….” 타쿠야는 살짝 고개를 가로 저으며 중얼거렸다. 솔직히 말해서, 이 모든 게 꿈인 것 같았다. 다시 동방 그룹과 협력할 기회가 생기다니! 만약 일이 잘 풀린다면, 3-4개월 안에, 가문을 다시 일으킬 수 있을 것이다! 아니, 사실 예전에 누리던 영광 그 이상을 얻게 될 수도 있다!“다시 말씀드리지만, 별일 아닙니다.” 도윤은 새로 담배 하나를 피우며 대답했다. “…어…어떻게 고맙다는 말을 해야 할지 모르겠구나…! 넌 정말 우리 가문의 구세주야…!” 타쿠야는 도윤의 손을 꼭 잡고 흐느끼며 소리쳤다. 타쿠야는 이전처럼 가문이 더 이상 잘 나가지 못할

  • 오늘부터 재벌 2세   2215장

    “네, 맞습니다! 시간 참 빠르네요… 그런데, 저희 협력이 끝나자마자, 저희 가문은 쇠퇴하기 시작했습니다…” 타쿠야가 고개를 끄덕이며 대답했다. 솔직히 말해서, 동방 그룹과 협력했을 때가 스즈키 가문은 전성기였다. “그렇군요… 동방 그룹이 스즈키 가문에 안 좋은 기운을 가져다 줬나 봅니다!” 데릭이 농담했다. “그런 말씀 마세요! 저희 가문은 그저 내부 문제로 인해 이렇게 된 것뿐이에요. 동방 그룹은 저희 가문 몰락과 전혀 관련이 없습니다…!” 타쿠야는 데릭의 농담을 진지하게 받아들이며 소리쳤다. “걱정하지 마세요, 그저 농담한 겁니다… 그나저나, 그 이후에 가문은 회복을 못한 겁니까?” 데릭이 물었다. “안타깝게도 그렇습니다… 솔직히 말씀드리자면, 이 모든 일이 ‘특정 인물들’이 지위를 악용하고 가문의 재산이 모두 바닥 날 때까지 이익을 챙겨서 발생했습니다…. 걱정하지 마세요. 만약 계약이 성사되면, 저는 그 문제가 있는 사람들을 모두 내쫓을 겁니다! 역사가 반복되는 것을 용납할 수 없습니다!” 타쿠야는 한숨을 내쉬며 대답했다. 가문 대표로서 가문 사람들을 이렇게 비난해야 한다는 사실에 특히 부끄러웠다… 하지만, 이건 사실이었다. 그들이 그런 짓을 하지 않았다면, 가문은 이 상태에 이르지 않았을 것이다…고개를 끄덕인 후, 데릭은 사무실 책상으로 걸어가 잠시 주변을 둘러보며 말했다. “걱정하지 마세요. 도윤 씨가 대표님을 믿는다면, 저도 대표님을 믿습니다. 그나저나, 새로 인수한 회사에 주려고 했던 계약 두 건이 있습니다. 도윤 씨가 제게 부탁을 해서, 이 계약 건을 대표님께 드리려 합니다. 먼저 서류를 검토해 보세요. 문제가 없다면, 서명하시면 됩니다.”그리고 데릭은 테이블로 돌아가 계약서 두 건을 타쿠야 앞에 놓았다. 서류를 읽어보지도 않고 타쿠야는 그저 고개를 가로 저으며 계약서 마지막 페이지로 넘겨 자신의 이름을 서명하며 말했다. “도윤이를 믿는 것 말고도, 동방 그룹처럼 대기업이 저희 같은 작은 가문을 착취하지 않으리라 생각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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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절 믿으세요, 대표님. 저도 나중에 대표님이 생각하시는 것보다 훨씬 더 큰 도움이 필요할 것 같아요.” 도윤이 귓속말 하며 말했다. “말만 해. 내가 꼭 도와줄게! 내 대표 자리를 내어줄 수도 있어!” 타쿠야는 도윤의 도움이 없었더라면, 가문은 결국 무너졌을 것임을 잘 알았기에 가슴을 두드리며 말했다. 게다가, 도윤이 후토미를 구해주지 않았더라면, 후토미는 그때 이미 죽었을 것이다…!그렇게 네 사람은 꼭대기 층 프라이빗 룸에 도착했다. 자리에 앉자, 데릭은 목청을 가다듬으며 말하기 시작했다. “음… 다시 한번, 오늘 이렇게 오랫동안 기다리게 해서 정말 죄송합니다… 사무실로 돌아가면, 제 비서에게 왜 깨우지 않았냐고 얘기를 해 보겠습니다!”“그냥 아무 말씀하지 마세요.” 도윤이 미소 지으며 대답했다. “…정말 괜찮습니까…?” 데릭이 물었다. “사실, 그분은 회장님을 깨우려 했지만, 제가 그러지 말라고 했어요. 어쨌거나, 회장님은 큰 동방 그룹을 이끄는 분이니 휴식을 취하는 게 좋을 거라 생각했어요. 그리고 좀 기다린다고 해서 큰일 나는 것도 아니고요!” 도윤이 활짝 웃으며 대답했다. “하지만… 너무 죄송해서요…” 데릭은 더 미안함을 느끼며 중얼거렸다. 솔직히 말해서, 그는 서부 연합 부유한 가문을 대할 때조차 이렇게 겸손하게 행동하지 않았다. 이에 대해 더 이상 이야기하고 싶지 않은 도윤이 서둘러 물었다. “그런데… 저녁 식사는 뭘로 할까요?”아직 주문하지 않은 것을 깨달은 데릭은 바로 고개를 끄덕이며 옆에 있는 웨이터에게 돌아가 말했다. “여기서 가장 최고의 요리로 가져다 주세요! 그리고 꼭 야마모토 셰프님이 모든 음식을 준비할 수 있게 주세요. 다른 손님 식사 준비중에 있다 하더라도, 제 요리를 먼저 하도록 해주세요. 저는 기다리는 것을 싫어합니다. 그리고, 최고급 와인도 한 병 주세요!”“….아… 야마모토 셰프님은…” 웨이터가 살짝 당황한 표정으로 중얼거렸다.“…음? 오늘 안 계시나요?” 데릭은 살짝 눈썹을 추켜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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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상급 악령 도사는 오랜 시간 동안 이도필을 소유하고 있었고, 그 도사는 환생하기 위해 네 할아버지 몸을 사용해 왔던 거야! 이 순환이 오랫동안 반복되었고, 최상급 악령 도사는 이미 음기를 가진 많은 사람들을 잡았지만, 다행히 이건 실패했단다! 감당할 수 없을 만큼 커지자, 태양신 세력, 즉 태양 조직은 최상급 악령 도사가 직접 모습을 드러내게 최선을 다해 압력을 넣고 있었던 거야!’‘최상급 악령 도사가 활개를 치고 다니는 것을 막기 위해서, 태양 조직은 음기를 가진 사람들을 납치해 왔지! 이제 어떤 상황인지 이해하겠니?’ 대명이 설명했다.‘…그게 진실이었군요… 그러면, 미나는 괜찮아요?’ 도윤이 물었다.‘괜찮습니다. 하지만, 재결합은 이도윤 씨가 지금 저 사람을 파괴할 수 있느냐 없느냐에 달려있습니다!’ 흰 제복을 입은 여자 한 명이 대답했다. 정말 다행이었다… 알고 보니, 태양 조직은 악당 조직이 전혀 아니었다! 그들은 둘째 삼촌, 미나, 그리고 레오 같은 사람들은 정말 선한 의도에서 납치한 것이었다! 그들은 이도필의 계획을 좌절시키려는 의도로 최선을 다해 이 모든 일을 계획한 것이다… 정말로 고마운 존재였다.그뿐만 아니라, 최상급 악령 도사는 좋은 의도로 도윤의 헤라클레스 원초적 원기를 파괴하려고 했던 것으로 보인다. 헤라클레스 원초적 원기는 원초적 악령 내부 알약을 상대할 수 있는 유일한 강력한 것이었다! 도윤이 이해한 바에 따르면, 도필을 밖으로 나오게 하기 위해, 대명은 일부러 그에게 이 모든 사실을 말하지 않았던 것이다. 어쨌거나, 이도필은 자신의 승리를 절대적으로 확신하지 않으면, 절대 먼저 움직이지 않기 때문이다.차치하고, 도필도 가만히 있지 않았다. 현재, 그는 적어도 최상급 악령 도사의 힘의 80%를 갖고 있을 것이다…! 최상급 악령 도사는 1000년 전, 고대 시대에 신들에게 죽임을 당한 거대 악마였다. 안타깝게도, 악마는 부활할 날을 기다리며 숨어있는 동안, 자기의 원초적 원기와 원초적 악령의 내부 알약을 합치는

  • 오늘부터 재벌 2세   2511장

    가슴이 불타오르는 느낌이 들었고, 잠시 후, 입에서는 피를 뿜었다. 정말로 막강한 악령 힘이었다…!사악하게 웃으며, 죽음의 악령 도사가 조롱하며 말했다. “태양 조직에 대해 더 알아내기 위해 네 지배력을 이만큼 키웠다는 거 잘 알아. 하지만, 악령 지배자가 항상 더 강하지! 정말로 천사의 유물이 네게 절대적 힘을 줄 거라 생각했어? 정말 웃기는구나! 이번에는 네 헤라클레스 원기가 널 구하지 못할 거야!”눈썹을 찡그리며 도윤이 쏘아붙였다. “…당신 정체가 뭐야? 어떻게 나를 그렇게 잘 알고 있지? 아니, 내 헤라클레스 원초적 원기는 어떻게 알았어?”크게 웃으며, 죽음의 악령 도사가 말했다. “오, 곧 내가 누군지 알게 될 거야! 하지만, 그 전에, 내가 네 헤라클레스 원초적 원기를 가져가야겠어! 제물로 바쳐진 원초적 악령 내부 알약이 자리를 잘 잡기 위해서는 네 헤라클레스 원초적 원기를 파괴해야 하거든…!”그 말을 듣자, 도윤은 더 인상을 찡그리지 않을 수 없었다. 이 일에 대해 아는 건 이 세상에 한 사람뿐이었다… 그건 바로…!“…이도필, 당신이야!?”“하하! 그걸 아는 데 이렇게 오래 걸리다니! 널 꼭두각시처럼 조종하기 위해 당시, 너가 똑똑하기를 바랐었지. 알기나 해? 그나저나, 잡담은 네 불사 영역을 먼저 파괴한 후 하도록 하지! 너와 달리, 난 눈앞의 황금 기회가 있을 때, 놓치지 않을 거거든.” 도필은 거대하게 변신하며 도윤을 향해 주먹을 겨냥했다. 누은 곳에서 보아도, 도윤은 그 공격이 한 번에 병사 천 명은 죽일 수 있는 힘이라는 것을 알 수 있었다! 하지만, 도윤은 너무 큰 부상을 입었기에 움직일 수조차 없었다! 정녕 이렇게 죽는다는 말인가…?!자포자기하며 흙을 꽉 쥐고서 도윤은 막 포기하려 했다… 하지만, 갑자기, 황금색 빛이 반짝였다. 그 후, 폭발음이 들리고, 12개의 황금 빛이 다가오는 공격을 막아냈다! 그 폭발은 너무나 강해서 풍강과 블란노이 도사 조차도 날아가고 말았다!도필은 당황한 채 눈을 휘둥그레 떴

  • 오늘부터 재벌 2세   2510장

    “…이 주술… 뭔가 익숙한데…” 풍강이 중얼거렸다.“같은 생각이야. 고대 흑용 세력의 소멸 주술 같아!” 도윤이 대답했다. “아, 그래서 이렇게 익숙하게 느껴졌군… 그런데, 이 주술 사라진 지 꽤 오래됐는데? 넌 어떻게 알고 있어?” 풍강이 놀라 물었다. 이 주술은 풍강의 말처럼 고대 시대 말에 사라진 전설적인 주술 중 하나였다. 이름만으로, 이 엄청나게 강력한 주술은 디투스 영역의 사람들을 상대할 때 사용되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하지만, 결국, 디투스 영역의 지배자들은 흑용 세력을 파괴했고, 그에 따라 다른 세력들의 기이하고도 특별한 주술들이 전부 파괴되었다… 물론, 그들은 미래에 그 어떤 존재도 그들에게 위협을 가할 수 없게 하려는 의도로 확실하게 모든 것을 파괴했다…. 뭐가 됐든, 도윤은 바로 대답했다. “어디 책에서 읽은 적이 있어. 하지만, 책에는 주술을 깨는 법에 대해선 나와 있지 않았어. 그러니 어떻게 이 주술을 깰 수 있지? 물리적은 힘은 소용없을 것 같은데…”“나도 같은 생각이야.” 풍강이 대답하자, 도윤은 인상을 찡그렸다. 이런 고대 주술을 걸 수 있는 상대를 마주치다니…갑자기 낯선 목소리가 들리자, 도윤의 꼬리에 꼬리를 무는 생각이 멈추었다. “너희 둘 꽤나 똑똑하네! 그나저나, 우리 집 문 앞까지 오다니, 이도윤, 대단한데?”그리고서, 한 거대한 형체가 주술 위에서 피어오르는 뱀과 같은 연기 위에 나타났다.고막이 터질 것 같은 목소리에 깜짝 놀라며 도윤이 대답했다. “당신, 날 알아?”“물론이지! 너가 여기 왜 왔는지도 아는 걸! 머리 없는 장군 무덤에서는 간신히 탈출할 수 있었을지라도, 오늘 여기서 내가 확실하게 끝내주지!” 검은 형체는 연기에서 뛰어내리며 땅으로 착지했다! 그의 발걸음이 닿는 곳마다 땅은 흔들리는 것처럼 느껴졌고, 주술 안에 갇힌 사람들 모두가 침만 꼴깍 삼킬 뿐이었다. 하지만, 이슨 도사가 소리치자 모두들 정신을 똑바로 차렸다. “사…사부님! 제..제발…! 저희를 살려주세요…!”

  • 오늘부터 재벌 2세   2509장

    도윤의 물음을 듣자, 이슨은 그들이 찾고 있는 약초의 표본 몇 개를 보여주었다… 그리고, 잠시 후, 도윤의 눈꺼풀이 떨렸다. 어쨌거나, 그들이 보여준 표본은 고대 마녀에게서 온 약초들이었다… 다시 말해, 이 약초들도 도윤이 찾고 있는 것이었다!물론, 상준도 바로 알아차리고서 말했다. “이…이건…”두 사람이 약초에서 눈을 떼지 못하는 것을 보고, 흑운이 말했다. “…도윤 님, 제가 보기에 이 약초 전문가가 저희가 찾고 있는 그 안유영 씨 같은데요?”“…흠, 상준 씨가 시간이 맞지 않다고 해서 안유영 씨라고 정확히 말할 수는 없지만…. 중요한 단서인 건 맞아요. 이슨 도사, 당신 사부에 대해 좀 더 말해주겠어?” 도윤이 이슨을 다시 바라보며 물었다. “전 정말로 잘 몰라요…! 저희 사부님은 항상 그림자 형태로 저희 앞에 나타나세요. 그래서, 저희들 중 그 누구도 사부님의 얼굴을 본 적이 없어요!” 이슨이 고개를 가로 저으며 대답했다. “…사실이야?”“제 목숨을 걸고 맹세해요!” 이슨이 침을 꼴깍 삼키며 소리쳤다. “…그래, 알겠어. 그 약초 전문가를 직접 만나게 우리를 협곡으로 안내해!” 도윤이 팔로 세 사람을 잡고서 대답했다. 그러자, 세 사람은 하는 수 없이 그 방향을 손가락으로 가리켰다…하지만, 협곡 입구에 도착하자, 누군가 소리치는 소리가 들렸다. “멈춰!”그러고 나서, 땅은 흔들리기 시작했다… 갑자기, 검은 제복을 입고서 복면을 쓴 남자 18명이 갈라진 땅 사이에서 뛰어올랐다! 그중 한 명은 앞으로 걸어 나오며 말했다. “나쁜 사람이 아닌 것은 잘 알겠는데, 우리가 할 얘기가 있는데, 걔네들 그냥 놓아주는 거 어때?”에워싸여진 것을 보며, 도윤은 그들의 기운이 이슨 도사의 기운과 비슷하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흠, 이슨보다 조금 더 강했다. 고개를 가로 저으며 도윤이 물었다. “…걔들이 누군데?”침을 한 번 더 꼴깍 삼키며 이슨이 대답했다. “…이..이 사람들은 십팔 불지옥 쥐예요… 능력을 하나로 합칠 수 있고,

  • 오늘부터 재벌 2세   2508장

    “플센, 이 배신자…!” 다른 세 도사들이 화가 나서 얼굴을 붉히며 소리쳤다!하지만, 블란노이 도사와 풍강이 움직이기 시작했기에 화낼 틈도 없었다! 모두가 예상했듯, 이 세 도사를 쓰러뜨리기까지 딱 한 번의 라운드만 필요할 뿐이었다.눈을 동그랗게 뜨고서 이슨이 말을 더듬으며 말했다. “당…당신들은 도대체 누구죠…?!”“그건 너가 알 것 없어. 조금 전에 너희 네 사람이 무엇을 하려 했는지 말이나 해.” 도윤이 패배한 세 남자에게 천천히 다가가며 비아냥거리며 말했다. “…당신이 뭔데? 내가 그렇게 쉽게 복종할 것 같아?” 이슨이 으르렁거렸다. 그 말을 듣자, 도윤은 손을 올렸다… 그리고 잠시 후, 블란노이 도사가 그의 팔을 부러뜨리자, 이슨 도사는 등골을 오싹해지는 울음소리를 냈다.“다른 팔다리는 무사히 하고 싶으면, 내가 말을 반복하게 하지 마.” 도윤이 으르렁거렸다. 이제 겁에 질린 상태로, 고통스러운 남자가 대답했다. “말… 말할게요! 말할게요! 저희는 죽음의 악령 도사 수호자이고, 그 약초 전문가에게 희귀 약초를 받으려고 여기 온 거예요! 하지만, 그 여자는 지금까지 마법에 걸린 협곡에 숨어 있어서 가까이 갈 수조차 없었어요….!”“그 약초 전문가라는 게 정확히 누구야?”“저…저도 잘 몰라요…! 제가 아는 것이라곤 그 여자가 약초와 주술에 통달했고, 몸이 불편하고 나이가 많다는 것뿐이에요! 수십 년 동안 그 협곡에 있었다는 말은 들어본 적이 있어요…!”그 말을 듣자, 도윤은 살짝 실망하지 않을 수 없었다. 먼저, 유영은 나이가 많지 않았고, 기껏해야 이곳에 10년 있었다…. 또 다른 막다른 길일까…?노이 도사가 고개를 가로 저으며 입을 열자, 도윤의 꼬리에 꼬리를 무는 생각이 멈추었다. “그 여자는 우리가 찾으려는 사람이 아닌 것 같으니, 이 사람들을 보내주고, 다시 직접 두 사람을 찾는 게 좋겠어.”“…그렇게 서두를 필요 없어. 그런데, 나는 왜 죽음의 악령 세력을 처음 들어보지? 당신들 악령 지배 세계에 속해

  • 오늘부터 재벌 2세   2507장

    도윤이 보기에 그들은 모두 악령 지배자들이었다. 어쨌거나, 그들의 기운은 일반 지배자인 도윤과 악마 지배자인 풍강과는 달랐다. 주철이 준 책에서 악령 지배자에 대해 읽은 적이 있었지만, 실제로 본 것은 처음이었다. 잠시 후, 살짝 인상을 찌푸리며 풍강이 말했다. “그러니까, 약초 여자를 잡고 싶어하는 거지… 그 여자가 우리가 찾는 사람 아니야?”풍강은 도윤과의 여정 내내 인상을 찌푸리고 있었다. 현재 그가 바라는 건 도윤이 찾고자 하는 사람을 가능한 한 빨리 찾아내는 것이었다. 그렇지 않으면, 이 꼬맹이가 얼마나 더 그의 삶을 통제할지 어떻게 알겠는가!상준이 바로 대답했다. “저도 도윤 씨와 같은 생각이에요. 어쨌거나, 유영이는 약리학뿐만 아니라, 각종 기법과 주술에 뛰어나요!”도윤이 고개를 끄떡이자, 블란노이 도사는 비웃으며 말했다. “우리 이 얘기를 왜 하는 거야? 진작에 나한테 맡겼더라면, 내가 이미 저 남자들을 싹 잡아서 모든 사실을 불게 했을 거야!”턱을 긁으며 도윤이 대답했다. “…그래, 그럼, 그렇게 하자!”네 사람은 악령 지배자가 맞긴 했지만, 그들의 명백하게 힘은 통제 가능했다… 제복 입은 남자들은 술을 다 마신 후, 나가려 자리에서 일어섰다… 밖은 눈으로 덮여 있었지만, 그들 중 그 누구도 발자국을 남기지 않았다…조금 걸은 후, 한 나이 든 남자가 말했다. “얘들아, 우리가 협곡으로 들어갈 수 없으니, 악령의 불을 사용해서 그곳 전체를 불태워 버리는 건 어때?”“나도 그 생각했었지만, 우리가 여기 있는 것들을 모두 불태우면, 우리조차도 목숨을 잃고 말 거야! 결국, 그 과정에서 그 여자가 갖고 있는 희귀한 약초들도 다 불탈 거고! 하지만, 방금 너가 말해서 다시 생각해 보니… 악령의 불꽃을 신중히 사용한다면, 추가적인 피해 없이 그 여자를 진압할 수 있을지도 모르지!” 리더가 고개를 끄떡이며 대답했다. 네 도사의 이름은 이슨, 테런, 이본, 플센이었다. 새로운 계획을 떠올렸지만, 얼마 가지 않아 그들은 발걸음을

  • 오늘부터 재벌 2세   2506장

    이 여정의 목적은 두 가지였다. 먼저, 고대 마녀의 후손인 안유영을 찾아야 했다. 유영을 찾는 것만으로도 도윤은 도필의 은신처를 찾을 가능성이 커졌다… 이제 손안에 들어온 음 알약이 이 모든 노력에 도움이 되길 바랐다…두 번째 목적은 제룰의 지시에 따라 유산을 가져와야 했다. 어쨌거나, 유산을 얻어야 도필과 태양신 세력에 맞설 기회가 생겼다.도윤의 지배력은 현재 수련 세계를 통틀어 높은 것 중 하나이긴 했지만, 도필이 악령 지배자라는 사실과 태양신 세력이 이미 디투스 영역에 있다는 것은 사실이었다.다시 말해, 도윤은 그들에게 개미에 불과했고, 그들과 마주하기 전에 이렇게 철저하게 준비하는 이유이기도 했다. 도윤은 이제 풍강과 블란로이 도사를 부하로 데리고 있었지만, 아직 준비되지 않았다고 느꼈다. 잠시 후, 도윤과 일행들은 북 사막에 도착했다. 음 알약과 양 알약은 연결된 기운을 가지고 있었기에, 나침반 역할을 했고, 도윤은 길을 잃지 않고 알맞은 방향으로 갈 수 있었다…세르스 산맥 북 사막에 도착하자, 그 이끌림은 특히나 더 강해졌고, 도윤이 말했다. “보아하니, 안유영 씨가 가까이 있는 것 같군요.”그렇게 도윤과 일행들은 가장 가까운 마을로 향하여 잠시 휴식을 취했다. 목을 축이며, 풍강이 말했다. “그 여자가 가까이 있으니, 내가 소리 전달 기법을 사용해서 적어도 1000km 정도에서도 들릴 수 있는 고함을 지르겠어! 그러면, 그 여자는 분명 우리가 왔다는 것을 알게 될 거야!”“마풍강, 너가 그런 짓을 하면, 이 지역에 사는 사람들에게 무슨 일이 일어날지 생각해 봤어? 이 지역 전체를 휩쓸 생각이야?” 흑운이 비아냥거리며 말했다. “이 지역에 적어도 수천 명의 사람들이 있다는 거 알고 있어? 천천히 마을 구경이라도 할까?” 마풍강이 쏘아붙였다. 한숨을 내쉬며 도윤은 고개를 가로젓고서 상준을 보며 말했다. “상준 씨와 유영 씨 아이에 비밀 암호라도 있을까요…? 벌써 며칠 동안 이곳에 있었는데, 지금쯤이면, 유영씨가 상준 씨

  • 오늘부터 재벌 2세   2505장

    이제 세 사람이 아홉 황금 띠로 진압되자, 다른 거물급 지배자들은 자기들은 그런 천사의 유물을 절대 얻지 못할 것이라는 사실을 잘 알았기에 그저 부러운 눈빛으로 도윤을 바라볼 뿐이었다. 어쨌거나, 도윤이 블란노이 도사를 쓰러뜨렸는데, 그들에게 무슨 힘이 있겠는가?그 순간, 풍강은 휘청거렸지만, 두 발로 간신히 일어섰다. 물론, 감히 도윤에게 함부로 움직일 생각은 하지도 않았다. 그 대신 공손하게 말했다. “이도윤 씨, 당신은 정말로 남달라요…! 왜 아직도 당신에게 저희 도움이 필요한지 의문일 뿐입니다. 당신은 장군 무덤 비밀을 알고 있는 유일한 사람이기도 하면서 천사의 유물을 갖고 있는 사람이에요!” “오, 그건 신경 쓸 것 없어. 이 세 명이 얼마나 강한지 알기에, 북 사막에서 찾을 사람이 있는데, 그때 아주 중요한 조수 역할을 할 것 같아! 말이 나온 김에 말하자면, 내 손아귀에서 벗어나려고 날 죽이려 하는 생각은 자제하는 게 좋을 거야.”“먼저, 내가 죽게 된다면, 이 천사 유물은 너희의 원초적 원기를 바로 산산조각 낼 거야! 게다가, 너희들이 내 시체에서 아홉 황금 띠를 가져간다 하더라도, 그걸 어떻게 쓰는지도 모르잖아! 뭐가 됐든, 너희들 원초적 원기를 지키고 싶다면, 나를 지키는 게 최선이야!” 도윤이 미소 지으며 말했다. “이…이 자식이…!” 세 남자가 도윤을 쳐다보며 으르렁거렸다…!풍강이 두 주먹을 불끈 쥐며 분노를 표출하자, 노이 도사가 물었다. “북사막에서 누굴 찾고 있는 거지?”“한 모녀를 찾고 있어!” 도윤이 대답했다. 이제 도윤에게는 음 알약이 있었기에, 더 이상 유영을 찾지 못할까 걱정할 필요가 없었다. 일단 유영을 찾아내면, 고대 마녀의 주술이 어디에 있는지 알아낼 수 있을 것이다… 그리고, 모든 일이 잘 진행된다면, 도필의 은신처도 갈 수 있을 것이다!도윤은 도필의 지배력이 얼마나 높은지 정확히 알 수 없었지만, 대명의 말로 도필이 악령 지배기법을 시작했다는 것은 알고 있었다. 그 점을 염두에 두고, 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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