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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43장

그렇게 며칠 뒤, 은솔의 엄마는 마침내 퇴원할 수 있었다. 그리고 그날, 은솔의 가족은 저택으로 이사 왔다.

도윤은 은솔과 진웅이 병원에서 승미를 데려오기 전에 옷과 개인 짐을 모두 챙기라고 말했다. 그렇게 승미가 퇴원하자, 도윤은 그들 모두를 저택으로 데려다 주었다.

사실, 챙길 짐이 그리 많지 않았다. 도윤이 애초에 말했듯, 저택에는 모든 가전제품과 가구가 이미 있는 상태였다.

뭐가 됐든, 세 사람이 저택 입구에 들어서는 순간, 모두 말문이 막히고 말았다.

잠시 후, 정신을 차렸지만, 진웅은 몇 걸음 더 걸어가자, 감탄하지 않을 수 없었다. “세…세상에… 고급스러워라…!”

승미와 은솔도 이제부터 이곳에서 살게 될 것이라는 사실을 믿지 못한 채 말없이 멍하니 서 있었다.

이 모든 일을 있게 해준 도윤을 쳐다보며 진웅이 말했다. “정…정말로, 우리가 여기서 살아도 되는 거니, 도윤아…?”

고개를 확실하게 끄덕이며 도윤이 대답했다. “말씀드렸다시피, 저는 이런 일로 농담하지 않아요. 그리고, 이 저택은 제 소유라 다른 사람과 문제 생길 걱정은 안 하셔도 됩니다. 아, 관리 세도 걱정하지 마세요.”

그 말을 듣자, 진웅은 완전히 넋을 놓은 채로 있었다. 이런 천사가 있다니!

마음을 조금 진정시킨 후, 진웅이 침을 꼴깍 삼키며 물었다. “도윤아… 너… 하는 일이 정확히 뭐니…?”

“나도 궁금하구나! 너가 말해주지 않으면, 우리는 여기서 살 수 없어! 우리가 감히 어떻게 살 수 있겠니! 네가 우리에게 해 준 일은 정말로 엄청난 일이야! 어떻게 갚아야 할지 모르겠어!”

세 사람 모두 너무 궁금해하자, 도윤은 더 이상 그들에게 숨길 수 없다고 생각했다.

그랬기에, 그는 솔직하게 대답했다. “…흠, 그렇게 알고 싶으시다면, 더 이상 숨길 수 없겠네요. 그게… 저는 사실 용주 그룹 회장입니다! 그러니, 이 지역에 있는 제 직원들이 살고 있는 다른 저택들도 다 제 회사 소유예요! 그런데, 아직 빈 집들이 좀 있어서, 살 집을 마련해 드릴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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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
goodnovel comment avatar
황인춘
아씨발..이씨가문이..왜 값자기 용주그룹이야..개새끼야..스토리도..짜깁기 하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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