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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16장

그리고 도윤은 돌아서서 명오와 함께 새로운 지역을 둘러보기 시작했다…

잠시 후, 두 사람은 수정같이 맑은 물이 사방으로 튀고 있는 샘 같은 곳을 발견했다.

물론, 샘을 보자, 두 사람은 깜짝 놀랐다. 다른 곳도 아닌 이런 곳에 샘이 있다니…

“뜬금없이 이런 곳에 샘이 있다니, 정말 신기하다!” 흐르는 물로 다가가며 명오가 소리쳤다. 그리고 그는 물을 퍼내 마셨다…

물을 삼키는 순간, 그의 눈이 휘둥그레졌다. 명오는 도윤을 보며 외치지 않을 수 없었다. “대박! 물이 완전 달아!”

명오는 생전 이렇게 맑고 달콤한 물을 마셔본 적이 없었다!

그 말을 듣자, 도윤도 물을 마시기 위해 우물로 걸어왔다… 명오 말은 사실이었다. 물은 정말로 달았다.

이렇게 달콤한 물이 흐르는 샘이 이런 끔찍한 곳에 있다니… 정말로 미스터리한 일이었다.

명오가 이에 대해 생각해 보기도 전에, 갑자기 물에서 거품이 나오기 시작하자, 명오는 깜짝 놀라 그 자리에 얼어붙었다.

잠시 후, 샘 전체가 거품으로 가득 찼고, 몇 초 뒤, 모든 물이 갑자기 증발했다!

“…어? 이게… 무슨… 어떻게 갑자기 물이 다 증발한 거지!” 명오가 믿을 수 없다는 듯 소리쳤다.

하지만, 도윤이 생각을 내놓기도 전에, 갑자기 말라 버린 샘 한가운데에서 ‘딸깍’ 소리가 선명하게 들렸다.

소리가 나는 곳에 시선을 고정한 두 사람은 샘의 한가운데에서 갑자기 석판이 솟아오르자, 그저 멍하니 바라보았다…

석판이 옆으로 떨어지자, 도윤과 명오는 서로 눈빛을 주고받은 후, 석판으로 가까이 다가갔다… 아래로 이어지는 어두컴컴한 입구가 보였다!

명오는 처음에 믿을 수 없다는 듯 도윤을 보자, 도윤은 손전등으로 구멍 아래를 비추었다.

잠시 후, 도윤은 아무 말없이 구멍으로 들어가기 시작했다… 물론, 그 모습을 보자, 명오도 하는 수 없이 그를 따라 구멍 아래로 내려갔다…

구멍은 평평한 땅으로 이어졌고 계속 걸어가자, 비로소 큰 방 하나를 발견했다.

방 한가운데에 금관이 있는 모습을 보고 명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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