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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74장

명오가 계속 악령을 보고 있다는 것을 깨닫자, 도윤이 대답했다. “더 이상 사고 못 치게 내가 완전히 없앨 거야!”

그리고 도윤은 판혼 부적을 꺼냈다… 악령 앞에서 부적을 흔들자, 악령은 굉음을 냈다!

하지만, 굉음이 계속될수록, 그 소리는 점점 희미해졌고, 결국 악령은 한 줌의 재가 되었다… 이렇게, 도윤은 악령을 퇴치했다!

판혼 부적 덕분에, 이제 도윤에게 있어 악령을 처리하는 일은 큰일이 아니었다.

도윤이 손쉽게 악령을 퇴치하는 모습을 보자, 명오는 그저 멍하게 그 상황을 바라볼 뿐이었다. 판혼 부적이 이렇게 강력할 줄이야!

“도윤아, 판혼 부적 정말로 엄청난 물건이다!” 명오가 소리쳤다.

“그러게. 그래서 판혼 부족이 그렇게 보물처럼 여겼나 봐.” 도윤이 대답했다.

판혼 부족이 판혼 부적을 보물처럼 여겼기에, 그 물건은 의심할 여지없이 강력한 물건일 것이었다… 그동안 수많은 사람이 목숨까지 걸면서 왜 이 부적을 손에 넣고 싶어 했는지 이해할 수 있었다. 하지만, 결국 부적은 도윤의 차지가 되었다…

이제 문제가 해결되었으니, 도윤이 물었다. “좋아, 이제 이 사건은 끝이야! 어서 정부 청사로 돌아가자!”

그렇게 두 사람은 엘리시안 저택을 나왔고 잠시 후, 그들의 차는 정부 청사 건물 앞에 멈춰섰다.

이미 자정이었음에도 불구하고, 건물 전체는 밝게 빛나고 있었고 전반적인 분위기는 여전히 긴장감이 맴돌았다… 어쨌거나, 승한과 그의 부하직원들은 초조하게 명오와 도윤의 귀환을 기다리고 있었다.

그렇게, 명오와 도윤이 사무실 안으로 들어오자, 건물 앞에 배치되어 둘을 기다리고 있었던 부하직원 중 한 명이 승한의 사무실로 달려가 소리쳤다. “국장님! 돌아오셨습니다!”

그 말을 듣자, 승환은 함박웃음을 지으며 자리에서 일어나 사무실을 뛰쳐나갔다.

도윤과 명오를 보자, 그는 기대에 찬 표정으로 그들에게 달려갔다. “도윤 님, 어떻게 됐습니까?”

승한을 보며 도윤은 침착하게 대답했다. “악령을 퇴치했습니다. 이제 다 끝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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