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윤의 말이 끝나기 무섭게, 자리에 있던 모두가 어안이 벙벙했다. 그 말이 로맨틱하고 아니고를 떠나서 그의 발언은 미나의 반 친구들 사이에서 소란을 일으키기 충분했다. 어떤 사람은 심지어 휴대폰으로 장면을 찍고 있었다. 미나의 얼굴이 최고로 붉어졌고 그때 도윤은 말을 마치고 그저 교실에서 나왔다.도윤의 뒷모습을 바라보면서 미나는 말로 형용할 수 없는 감정이 느껴졌다… 이 감정은 도대체 뭐지..?당연하게도, 이 사건은 미나의 수업이 끝나자 대학에서 이슈 몰이 하였다. 어쨌거나, 한심한 가난뱅이가 여신급 여자를 꼬시려고 시도하는 장면은 보통 영화에서나 볼 수 있는 장면이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도윤의 행동은 이전에 감히 미나에게 데이트 신청을 하지 못했던 소심한 많은 남학생의 용기를 자극했다. 그 때문에 많은 남학생은 미나에게 러브레터를 전하려고 줄을 서고 있었다!이제 더 이상 교실에 있을 수 없다는 것을 깨닫자 미나는 친한 친구들을 데리고 밖으로 나왔다. 하지만, 그들이 자리를 뜨기도 전에, 교실에서 불만스러운 표정으로 미나를 보고 있었던 다소 예쁘장하게 생긴 여자애가 중얼거리는 소리가 들렸다. “하! 김미나? 뭐가 그렇게 대단하다고. 여신으로 대하는 걸 보면 남자애들 눈이 삔 거야!”그 여자애의 이름은 이진경이었고 신문 방송학과에서 다소 인기 있는 여자아이였다. 인기 있는 여자일수록 관심을 빼앗기게 되면 질투심이 커지는 법이다. 이제 모두의 관심이 미나에게 쏠려 있자, 진경이 이렇게 불만 가득한 채 있는 것은 놀라운 일이 아니었다. “이진경, 남자애들이 미나를 여신처럼 대하는 게 뭐 문제 있어? 너 좋아하는 애는 몇 명이나 된다고?” 미나의 친한 친구들이 비웃었다. 진경은 항상 미나에게 못되게 굴었기에 미나의 친한 친구들과 진경의 사이는 좋지 못했다. “몇 명이라고? 야, 지금 나 좋아하는 애들 되게 많아. 그리고 다들 돈 많고 유명한 집 애들이거든! 내가 김미나랑 같은 급이라고 생각하는 거야? 한심한 거지 자식한테 작
사실, 그 사람은 그리 먼 곳에서 도윤을 스토킹하고 있지도 않았다!그는 도윤이 정체를 밝혀지기 전날에는 고작 몇 시간을 감시했지만, 정체를 밝힌 후, 약 3일 동안 더 자주 감시하고 있는 것이 느껴졌다. 캠퍼스를 돌아다니면서 도윤은 신성한 감각을 이용해 그 사람이 있는지 없는지를 확인했다… 아니나 다를까, 두 사람이 자신의 뒤를 바짝 뒤쫓고 있다는 것을 바로 깨달았다. 첫 번째는 미스터리한 스토커였고 두 번째 사람은 창헌이었다.‘저 사람이 정말로 내 헤라 기반을 파괴한 사람일까..? 만약 사이가 좋았더라면, 아주 좋은 친구 사이가 될 수도 있었을 텐데..!’ 도윤은 속으로 생각했다. 그런데, 스토커의 진짜 정체가 뭘까..? 만약 정말로 알고 싶다면, 지금이 완벽한 기회였다..그럼에도 도윤은 지금 힘으로 스토커에게 상대가 되지 못할까 약간 걱정이 되었다. ‘내가 헤라 기반을 깨울 때 나를 따라오고 있기를 바라야지… 그렇게 된다면, 진짜 정체를 알아낼 수 있을 거야..!’ 그나저나 오늘은 학교 기념 행사 날이었고 도윤은 당시 행사에서 미나가 MC 중 한 명이었다는 사실이 떠올랐다. 그리고 당시에 과거의 도윤은 미나를 ‘정말 예쁜 여학생’으로만 생각했던 것이 떠올랐다. 과거의 도윤은 미나가 여자친구가 될 거라고는 전혀 예상치도 못했을 것이다. 생각을 떨쳐 버리고 도윤은 이미 사람들로 몰려 있는 학교 행사장으로 걸어가기 시작했다. 행사 기획자들도 아주 바빴다.그때, 대본을 외우느라 정신이 없는 미나 옆에 서 있던 중년 감독이 미나를 불렀다. “미나야! 중요하게 할 말이 있어!”“박 감독님, 무슨 일이세요..?” 미나가 궁금해하며 물었다. 미안하지만 너 오늘 무대에 못 올라갈 것 같아!” 감독이 대답했다.“..네..네..? 왜요?” 미나는 살짝 당황하지 않을 수 없었다.“그게, 이틀 전에 너에 대해서 논의가 꽤 있었어… 최근에 한 남자애가 너한테 고백했다며? 그 일 때문에, 대학에서 네가 무대에 오른다면 학교에 안
두 사람 모두 무대 아래에서 대학교 고위 임원들이 일렬로 서 있는 모습을 보았다.마치 교육을 받는 초등학생처럼 보였다. 게다가, 대머리 중년 남자가 눈물 콧물을 줄줄 흘리며 한 청년 앞에서 무릎을 꿇고 있었다.“양아버지?”믿을 수 없다는 듯 진경의 눈은 휘둥그레졌다. 그리고 지금 멋지고 고급스럽게 차려입은 이 젊은 남자는 미나에게 사랑을 고백했던 그 한심한 거지였다.꿈인가?!말하자면, 진경의 양아버지는 정말로 재수가 없었다. 진경을 대신하여 모든 일을 세팅하기 위해 전화를 했을 때, 남들과 다른 청력을 가진 도윤이 그 대화를 다 엿듣고 말았다. 지금 일어난 모든 일에 별다른 이유는 크게 없었다. 도윤은 그저 몇 분 동안 그들을 간단히 손봐주고 있었다. “미나야, 이 일에 대해 우리가 사과하고 싶구나. 너가 대학에 이렇게 대단한 후원자분을 알고 있다니. 너한테 어떻게 감사 인사를 해야 할지 모르겠구나! 그리고, 이 대표님이 너랑 의논하고 싶은 게 있다고 하시네.”중년 남성이 자리에서 일어서며 말했다.“이 대표님이요?”미나는 도윤을 쳐다보았다. 또 그 이상한 남자애였다. 못 본 며칠 사이에 너무 많이 달라져 있었다!하지만 이러한 변화들에 궁금했고 특별한 감정이 느껴졌기에 미나는 고개를 끄덕이며 도윤을 따라 나갔다. “나를 왜 찾은 거야? 너 성남 상업 그룹에 이대표고 너 좋아하는 여자애들 많잖아. 난 아무것도 아니야. 특별한 것도 없고. 그런데, 너가 너를 도울 일이 있다고?” 미나가 직설적으로 물었다. “사실, 부탁하고 싶은 게 있어서!” 도윤이 미나를 보며 말했다. “그게 뭔데?” 미나가 물었다. “네 이마에 키스하고 싶어.” 도윤이 말했다. 7일은 빠르게 지나가고 있었고 도윤은 무언가를 해보지도 못했다. 도윤이 해 줄 수 있는 거라고는 미나의 가족이 걱정 없이 편하게 살게 해주는 것이었다. 미나랑 다시 사귈 기회도 없었다. 그렇기에 이번 여정에서 도윤은 마지막으로 미나의 이마에 키스하
미나는 충격에 빠졌다. 마치 내 자신이 내가 아닌 것처럼 느껴졌다. “미나야, 내가 너한테 빚진 두 가지는 꼭 갚을게. 내 모든 인생을 다 너에게 쓸게.” 도윤이 마지막 말을 남겼다.그리고 그는 가볍게 두드리며 미나의 혈점을 풀었다. 미나는 심장이 찢어질 듯한 느낌이 들며 움직일 수조차 없었다.미나 앞에서 천천히 희미해져 가며 마침내 사라지고 말았다.“도윤아, 보고 싶을 거야!”미나는 자신이 지금 무슨 말을 했는지 스스로 믿을 수 없었다. 내가 정말로 ‘보고 싶다’ 고 말을 한 건가?이 순간 왜 모든 것이 비현실적으로 느껴지는 걸까?한편, 이미 늦은 밤이었지만 한 럭셔리한 방 안에서 여자 한 명이 악몽을 꾸며 자고 있다. 그녀의 몸은 떨리기 시작했고 흐느껴 울기 시작했다.점점 가까워지고 있었다. 7일이 점점 다가오고 있었다. 도윤은 지난 며칠동안 비달석에만 열중하고 있었고 몸속 헤라 기반이 온전히 있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도윤은 곧 헤라 기반을 깨워야 할 시기가 다가오고 있음을 느낄 수 있었다. 솔직히 말해서, 도윤이 이번에 과거로 돌아왔을 때, 하고 싶은 일이 정말 많았었다. 하지만, 모든 것이 운명에 따라 움직인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모든 시공간에는 꼭 지켜야 하는 규칙이 있었고 그가 할 수 있는 일은 많이 없었다. 이 사실에 대해 완전히 이해하게 되자, 제일 먼저 한 일은 미나를 찾는 일이었다. 어떠한 후회도 남기고 싶지 않았기에 그녀에게 작별 인사를 해야 했다. 갑자기, ‘쿵’ 하는 큰 소리가 들려왔다!산이 폭발하고 수천 명으로 구성된 기술팀이 하나둘씩 천천히 뒷걸음질 치기 시작했다. 바로 산 중앙에서 갑자기 형형색색의 돌이 반짝이기 시작했기 때문이다.모두가 충격을 받았다. 도윤의 팔에 있던 일곱 개의 점은 이미 다 사라졌고 오직 한 개의 점만 남아있었다. 도윤이 신성한 감각을 켜자, 멀지 않은 곳에서 정체불명의 남자가 자신을 지켜보고 있다는 사실을 알 수 있었다. ‘꼼짝 말
중년 남성은 자기 눈을 믿을 수 없었다.하지만 확실히 해야 했기에 서둘러 검은색 옷을 입은 남자가 사라진 쪽으로 그를 쫓기 시작했다.쾅! 쾅! 쾅!이때 동굴 안에서 불빛이 계속해서 깜박거리고 있었다.도윤의 몸에서 빛나는 황금빛이었다.‘이게 진짜 하늘의 각성이구나!’도윤은 몸 속 모든 세포에서 힘과 활기를 느낄 수 있었고 마치 댐을 부수는 홍수처럼 느껴졌다. 이때 도윤은 어떤 걱정스러운 마음도 전혀 들지 않은 상태였다. 엄청난 힘이 계속해서 샘솟았다. 이때 도윤은 계속 이 엄청난 힘을 어떻게 쓸지가 아니라 이 엄청난 힘을 어떻게 제압할지에 대해 생각 중이었다.천하무적인 것처럼 느껴졌다. 손바닥 뒤집듯 산을 간단하게 무너뜨릴 수 있을 것 같았다. 그는 너무나도 강해졌다.이게 각성 첫 번째 단계에서 느꼈어야 했을 진정한 힘인가?도윤은 심호흡을 했다. 다행히, 천둥-번개 기법 속에 공기를 조종하는 에어밴딩 기법이 있었다. 안 그랬다면 도윤은 이 엄청난 힘과 에너지를 어떻게 조절해야 할지 알 수 없었을 것이다. 도윤은 또한 하늘의 각성을 완료한 뒤, 몸에 있던 일곱 점이 자연스레 바로 사라지는 것을 보았다.푸른 빛의 점은 그의 몸에서 완전히 사라졌다.‘현재로 돌아갈 시간이야.”도윤은 속으로 생각했다. 이미 하늘의 세례를 받았기에 도윤은 각성의 첫 단계에서 오는 재능을 완전히 소유할 수 있게 되었다. 힘과 기술의 수준이 높아지게 되자 도윤은 이제 검은색 옷을 입은 남자와 마주할 수 있는 용기가 생겼다.서둘러야 했다!검은 옷을 입은 남자가 도망치려 하는 것이 느껴졌고 도윤은 더 이상 지체할 수 없었다.“세상에! 인간이 아니야!”기술팀은 너무 놀라 넋을 놓고 있었다.눈 깜짝할 새, 도윤은 이미 그들을 쫓아 거의 따라잡고 있었다.멀지 않은 곳에서 삼촌과 검은 옷을 입은 남자가 싸우고 있는 것이 보였다.검은 옷을 입은 남자는 후퇴하고 싶은 게 분명했지만 둘째 삼촌은 마음을 굳게 먹고 그
마치 꿈에서 깨어난 기분이었다.도윤은 천천히 눈을 떴다.지금 섬 위에 있다는 것을 알았고 이 섬은 빽빽한 숲으로 둘러싸여져 있었다. 바로 온 몸에 신성한 감각을 곤두세우며 주위 환경을 파악하려 했다. 많은 승선객이 지나가는 것이 흐리게 느껴졌다. ‘현재로 돌아왔지만 내 원래 자리는 아닌 것 같네. 어쨌거나 섬으로 왔으니!” 도윤은 속으로 생각했다. 도윤에게 있어 이 씨 저택으로 돌아가는 것은 힘든 일은 아니었다. 그저 곧장 날아가면 됐다. 헤라 기반이 아직 온전한 상태로 남아 있는 것이 느껴졌기 때문이다. 마건은 정말로 신비한 물건이 맞았다.이제 더 이상 두려울 게 없었다. 하지만, 바로 새로운 문제가 생겼다. 헤라 기반이 깨어나서 도윤은 더 강력해졌다. 하지만 에어벤딩 기술을 활용하지 않는다면 이 힘은 마치 산을 등에 지고 있는 듯 느껴졌다. 이 엄청난 힘을 소화하는 것이 급선무였다.도윤은 자리에서 명상하며 기술을 발휘하기 시작했다.그 시각, 이 씨 가문 저택.이 씨 가문 저택 내에 천둥 번개가 요동을 친다.하지만, 끝난 후에 아무것도 없었다.옆에서 창헌은 초조하게 기다리고 있었다. 그때, 그는 눈을 휘둥그레 뜨고서 바로 물어보았다. “조안 씨, 어떻게 된 거죠? 도윤은요? 시간상으로, 지금 돌아와야 맞는 거잖아요.”“네, 그런데 괜찮아요. 위치가 살짝 빗나간 것 같아요. 도윤이가 떠나면서 몸을 너무 빨리 움직여서 그런 게 분명해요. 그래서 원래 자리에서 살짝 틀어졌어요. 마건이 도윤이를 어디로 데려갔는지는 저도 알 수 없어요.” 조안이 말했다. “방금 하신 말씀은, 지금 도윤이가 하늘의 각성을 받은 후로 수련 상태가 이제 더 이상 전과 같지 않다는 거네요. 그러면 다른 곳으로 돌아왔다고 하더라도 여기로 돌아오는 데 시간이 오래 걸리진 않겠어요.” 창현이 말했다. “아니에요. 이미 하늘의 각성을 받았으니, 한 번에 엄청난 힘을 얻었겠죠. 현재 어마어마한 힘이 있기에 이에 적응하고 소화하는 데
창헌이 그녀를 지켜주었고 조안은 탈출할 수 있었다. 하지만, 창헌의 예상이 맞았다. 창헌이 움직이기엔 너무 늦었다. 그는 도망칠 수 없었다. 정의 포털 왕과 공 씨 가문 공혜자는 순식간에 창헌을 둘러쌌다.공 씨 가문과 정의 포털 왕은 지난 며칠간 끈질기게 그를 찾아 다녔다.어쨌거나 도윤이 공식적으로 그들과의 전쟁을 선포했다. 이제 더 이상 관심이나 관계 그런 걸로 단순하게 설명가능한 게 아니었다!창헌은 이 두 도사 앞에서 반격할 도리가 없었고, 특히 자신을 억압하는 정의 포털 왕도 있었다.그래서 그는 저항하지 않고 공 씨 가문에 항복했다.“조안은 어딨어?”정의 포털 왕이 사람 형체로 변하며 차갑게 물었다. “당신이 오기 전에 탈출한 거 잘 알고 있지 않아? 잡기 쉽지 않을 거야!” 창헌이 비웃으며 말했다. “그럼, 이도윤은!!”이 순간 분노하며 묻는 공 여사의 눈에는 증오와 화가 가득했다. “하하하! 도윤은 더 이상 여기에 없어. 너희가 아무리 세다고 한들, 항상 빈손으로 가는 것 같네. 찾으려 하는 사람은 항상 못 찾고!” 창헌이 그들을 바라보며 비아냥대는 미소를 지었다. “이 자식이!”정의 포털 왕은 화가 머
천천히 나뭇가지 위에 앉았다.쿵!그로부터 얼마 지나지 않아, 섬 전체가 잠시 흔들리는 듯 보였다.곧 갈매기 눈에는 땅이 뒤흔들리는 광경이 비친다.섬은 금이 가고 있었고 그 후 빠른 속도로 맨눈으로도 볼 수 있는 넓은 도랑이 생겼다.섬 주변 파도는 마치 쓰나미가 온 것처럼 귀청이 찢어질 듯한 굉음을 내기 시작했다.하늘은 갑자기 천둥 번개로 뒤덮였다.갈매기 눈에는 공포가 서려 있었고 온몸을 주체할 수 없이 떨기 시작했다.그리고 갈매기는 필사적으로 멀리 도망치려다가 나뭇가지에서 뛰어내렸다.무언가를 보고 겁을 먹은 게 틀림없었다. 쾅! 쾅! 쾅!번개가 미친 듯이 내려친다. 그리고 바로 섬의 정중앙에서 한 줄의 빛이 투영된다. 빛은 섬 정중앙에 다리를 꼬고 앉아 있는 한 젊음 남자로부터 오고 있다.이 젊은 남자는 무인도에 있었지만 사나운 파도와 거센 바람에도 불구하고 그의 몸에는 먼지 한 자국이 없었다!피부가 몹시 고왔고 몸은 숨 막히는 아우라로 가득했다.그를 보는 사람이라면 그 누구라도 경이로운 감정이 들 터였다.왜냐하면 이 사람의 이마는 살짝 기이해 보였다.밝게 빛날 뿐 아니라 희미하게 무언가를 구별할 수 있는 제3의 눈이 있는 것처럼 보였다. 마치 이 제3의 눈이 밝은 빛을 내뿜고 있는 것처럼 느껴졌다.밝은 빛은 하늘을 관통하며 주변의 모든 것을 휩쓸고 지나갔다. 머지않아 그가 천천히 눈을 뜨자, 이마의 제3의 눈은 서서히 수렴하기 시작했다. ‘각성 첫 단계에서 이런 능력을 얻게 될 거라곤 상상도 못 했어. 비범한 천둥의 눈은 정말로 놀라워! 상상했던 거 그 이상이야!이 젊은 남자는 평소에 아주 침착하고 차분한 모습을 보였지만, 이 순간만큼은 그의 표정은 섬뜩하고 놀란 표정을 짓고 있었다.이 젊은 남자의 정체는 당연히 도윤이었다!닷새 동안 도윤은 얻은 능력을 모두 소화해냈다.5일 동안, 기본적 체력에 상당한 발전이 있었고 3일 전에 도윤은 자기 몸이 기적적인 변화를 겪은 것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