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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3장

연아에게 무슨 일이 일어날 수 있었을까?

도윤은 깜짝 놀랐다.

태경이 그에게 그들과 함께 혜미의 기숙사로 가자고 했기 때문에, 요청을 거절할 수가 없었다.

게다가, 도윤은 연아에게 정확히 무슨 일이 생긴 건지 가서 확인하고 싶었다.

연아가 이 전에 그를 약간 감동시키긴 했지만, 도윤이 재희의 비방을 받은 이후로 연아의 태도는 180도 바뀌었다.

어쨌든, 그녀는 여전히 친구였다!

사실 도윤은 자신을 위해 온갖 이유를 만들어내고 있었다. 그가 연아를 전혀 신경 쓰지 않겠다고 말했음에도 불구하고, 평범한 남자로서 어떻게 그렇게 아름다운 여자에게 무관심할 수가 있겠는가?

연아의 기숙사.

도윤과 태경을 포함한 여섯 명의 남자가 아래층에서 서명을 한 뒤 안으로 들어왔다.

들어오고 나서, 그들은 침대에 앉아 울고 있는 연아를 보았다. 재희도 울고 있었다.

재희의 얼굴은 창백했고, 정말로 겁에 질린 것 같았다.

“연아, 재희, 우리 왔어!” 태경이 말했다.

오는 길에, 도윤이 무슨 문제인지 물었고, 도윤도 이 문제의 내막을 알게 되었다.

알고 보니 저택에서 맞은 네 사람의 정체가 실로 심상치 않았다.

그 젊은 남자의 가족 사업 중 하나가 성남시 전체에서 가장 큰 산업 중 하나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

성남 인터내셔널을 제외하면, 그 젊은 남자의 가족 사업이 최고였다.

그 남자가 누구냐 하니?

그의 이름은 류태오였고, 그의 아버지의 이름은 류우성이었다. 그는 성남시에서 가장 큰 부동산 사장 중 한 명이었다.

태오는 재벌 2세였음에도, 대게는 아주 겸손한 사람이었는데 그런 일이 생겼던 것이다.

그는 그날 술을 마시기 위해 친구 몇 명과 함께 저택으로 갔었다.

기분 좋게 술을 마신 후, 그가 재희와 연아를 보았다. 특히 연아에게 주목했는데, 유난히 아름다웠기 때문이었다.

그것이 그가 술에 취해 두 여자를 괴롭힌 이유였다.

예상치 못하게, 그는 두 대나 맞았다.

게다가, 그는 피투성이가 될 때까지 두들겨 맞았다.

집으로 돌아간 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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