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hare

82장

그래서 그는 시원스럽게 밝혀 그들의 걱정을 덜어주었다. 김민규는 그가 이 사람들에게 투자한다는 것을 믿지 않았고, 이 사람들 역시 믿지 않았다.

“진우씨가 이렇게 이야기하니, 나도 더 이상 억지부리지 않을게요. 서강시는 이미 안정된 지 오래 되었고, 또 사건이 일어나길 원치 않아요. 진우씨가 이해해 주기를 바라요!”

“알겠어요! 제 말이 그 말이예요! 투자만 하고 관리에는 참여하지 않는다! 서강시에도 진출하지 않을 테니 안심하세요! 자금이 필요하면 언제든 저를 찾아오시고요!”

“좋아요! 진우씨가 이렇게 쿨하시니 서강시 SCC모든 멤버를 대표해서 당신을 환영해요! 저희가 이후에도 더 많은 협업할 기회가 있기를 바라요.”

계속해서 모두가 매우 기뻐했다.

많은 사업을 하고 있어 돈이 부족한 사람들이 진우에게 소개하기 시작했다.

진우가 말한 것처럼, 그들에게 투자를 해주겠다고 하니, 거절할 사람은 없었다.

진우는 그저 돈을 써서 호화 포인트로 바꾸고 싶을 뿐이었다.

여러 사람이 한참 이야기를 나누고 있었다.

성진이 노크하고 들어와 진우의 귓가에 조용히 말했다.

진우가 그 말을 듣고 미간을 찌푸렸다.

김민규를 향해 말했다. “민규씨, 성진이 형 말로는 옆 룸에 고수가 나타났대요!”

“고수? 어떤 고수요?” 김민규가 물었다.

“성진이 형도 파악되지 않은 고수래요! 적어도 그보다 약하지 않을 거예요.” 진우가 대답했다.

“네?”

김민규는 잠시 멍하니 진우 뒤에 있는 성진을 바라보았다.

이 사람을 보자마자 그는 강한 압박감을 느낄 수 있었다.

게다가 그는 진육지를 가볍게 잡았으니 실력이 자신들 못지 않을 것이다.

그래서 그는 처음에 진우가 대가족파에서 서강시를 점령하려고 보낸 사람이 아닐까 하고 생각했다.

하지만 현재 진우가 말을 꺼낸 이상, 절대 서강시에 진출하지 않을 것이다.

지금 또 이런 고수가 나타났다고?

언제 서강시에 이런 급의 고수들이 넘쳐났지?

김민규는 가서 봐야겠다고 생각했다.

이런 급의 고수가 서강시에 숨어 있었다니
Locked Chapter
Continue to read this book on the APP

Related chapters

Latest chapter

DMCA.com Protection Statu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