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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95 화

침실을 나서자마자 원아는 바로 아래층으로 내려가 외출 준비를 했다. 지금 출발하지 않으면 목적지에 늦을 게 뻔했다.

헨리는 원아가 나가려는 걸 보고 서둘러 따라오며 말했다.

“누나, 나가려는 거예요?”

“응, 약속이 있어서 비비안 이모랑 쇼핑하기로 했거든.”

원아는 대답하며 옆에 있던 목도리를 집어 들어 거울 앞에서 단정하게 매었다.

“비비안 이모!”

헨리의 눈이 반짝이더니 곧바로 원아에게 매달리며 말했다.

“누나, 누나 나도 비비안 이모 보고 싶어요. 나도 데려가 줘요, 제발이요.”

“우리 착한 헨리, 오늘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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