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

2966 화

드미트리의 말의, 남궁산이 자극을 받아 화가 났다.

‘비비안한테 말하겠다는데 자신한테 이야기하라고? 당사자도 아니면서 아무리 이혼을 위임받았다고는 하지만 이런 경우가 어디 있어? 내가 그렇게 하겠다는데.’

“변호사님, 내 요구사항은 비비안하고만 이야기할게요. 비록 이혼을 서두르고 싶지만, 이 이혼 합의서는 지금 당장은 서명하지 않을 거예요. 그리고 변호사님이 비비안에게 전해주세요. 본인이 직접 나랑 상의하지 않으면 그냥 계속 이 상태로 갈 거라고, 어차피 지금 나도 그렇게 급하지는 않아요.”

남궁산은 말을 마치고 전화를 끊었다.

잠긴 챕터
앱에서 이 책을 계속 읽으세요.

관련 챕터

최신 챕터

DMCA.com Protection Statu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