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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76 화

오현자는 웃으며 고개를 가로저었다.

“네. 제가 만든 게 아니었어요. 아침 드신 커피는 염 교수님께서 직접 만드신 거예요. 맛있었죠? 제가 커피 만드실 때 계속 교수님의 옆에 보고 있었는데, 정말 꼭 바리스타 같았어요.”

“마시고 싶긴 한데 오늘은 일이 끝났으니 저도 티나처럼 주스 마실게요.”

동준이 대답하며 어쩐지 커피 향이 매우 좋았는데 커피를 만든 사람이 원아라고 들었으니 당연하다고 생각했다.

“네, 그럼 두 분 잠시만 기다려 주세요.”

오현자가 돌아서서 주스를 준비하러 주방으로 들어갔다.

티나는 소파에 앉아 동준에게 물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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