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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61 화

송재훈은 이연의 얼굴을 보며 미소를 지었다. 진지해 보였던 그의 잘생긴 얼굴에 약간의 사악함이 일렁였다.

"당신 화내는 모습은 예전과 마찬가지로 역동적이군, 왜, 갑자기 욕구불만이지, 오빠가 예뻐 안 해줘서 토라진 거야?”

이연은 마치 평생의 원수를 보는 것처럼 화를 내었고 그의 얼굴에 침을 뱉으며 그와 그의 집안을 향해 욕설을 퍼부었다. 송씨 가문의 피는 도대체 어느 정도로 구린 거야? 몇 세대를 거쳤음에도 불구하고 어떻게 여전히 당신 같은 쓰레기를 낳을 수 있는 거지?

그녀의 행동은 심술궂은 송재훈을 다시 한번 화나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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