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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46 화

병원.

원강수는 여전히 응급처치 중이었고, 수술실의 불은 계속 켜져 있었다.

동준이 차를 몰고 아파트로 와서 훈아와 원원이를 유치원에 데려다주었고, 문소남은 곧 소집될 중요한 회의를 뒤로 미루고 원아와 함께 병원으로 왔다.

원강수의 병은 폐암이다. 보통의 사소한 질병이 아니다.

이런 질병을 앓는 환자의 가족들은 환자가 언제든 세상을 떠날 수 있기 때문에 매일을 조마조마한 심정으로 지낸다.

오늘 수술실 밖에서 겪는 괴로움과 고통은 5년 전에 이미 한 번 느낀 적이 있기 때문에 원아에게 낯설지 않았다.

다만 최근 일이 바빴고, 또 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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