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

0315 화

문소남이 받았다.

"할아버지, 무슨 일이세요?"

"소남아, 네 둘째 고모 할머니가 의료진과 함께 A시에 왔단다. 그 남편의 병이 위중하다는 것을 너도 알고 있지? 곧 세상을 뜰 것 같다는구나. 정신도 좀 왔다 갔다 하는가 봐. 네 둘째 고모 할머니가 훈아와 원원이를 병원에 데려와서 자기 남편한테 좀 보여주면 안 되겠냐고 하는구나. 그 애들을 자기네 손자라고 말해서 남편이 세상을 떠나기 전에 기뻐하도록 해주고 싶다는 거야."

할아버지가 말했다.

문소남이 스피커폰으로 받았기 때문에 차 뒷좌석의 두 아이들도 들었다.

원아도 들었다.

"그
잠긴 챕터
앱에서 이 책을 계속 읽으세요.

관련 챕터

최신 챕터

DMCA.com Protection Statu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