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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58 화

원아는 아침 7시가 넘도록 잤다.

나강의 새벽은 A시에 비해 많이 소란스러웠다. 큰길과 집들이 불과 몇 미터의 거리여서 큰길의 시끄러운 소리가 바로 귀로 들어온다.

거리에서 반찬거리를 파는 소리도 자연히 깊이 잠든 원아의 귀에 들어왔다.

천천히 깨어난 원아는 맑은 정신으로 호텔의 작은 방을 둘러보았다. 방은 텅 비어 있었고, 그녀 혼자만이 좁은 침대에 누워 있었다. 창문이 열려 있어 그리로 바깥 소음이 흘러 들어왔다.

비록 생리가 시작되어 몸이 불편했지만, 어젯밤은 그녀가 최근 들어 가장 편안하게 잔 하룻밤이었다.

원아는 일어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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