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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71 화

그를 이복 오빠로 볼 수 없다면 결국 남남으로 돌아가는 수밖에 없다.

그는 이미 그녀의 마음속에 뿌리 깊게 박혀 있어서 어쩌면 어려울지 모르지만, 뭔가 방법이 있을 것이다.

식사 후에, 문 어르신은 원 씨 할아버지를 데리고 위층으로 올라가면서, 원아에게 말했다.

“내가 많이 외롭단다. 너희 할아버지도 그럴 거야. 우리 두 노인은 같이 바둑도 둘 수 있고 차도 마실 수 있어서 참 좋구나. 그래서 내가 너희 할아버지를 여기서 며칠 머물게 하기로 결정했다.”

원아는 동의하지 않았다.

“안 돼요. 집안 사람들을 너무 귀찮게 하는 일이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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