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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47 화

"할아버지, 이 음식은 먹어도 몸에 아무런 도움이 안 되고, 오히려 건강을 해칠 수 있어요" 문소남은 말을 마친 후, 과감하게 남은 음식을 처리했다.

할아버지는 조용히 앉아서 아무 말도 하지 않았다.

장 봐온 물건을 들고 입구에 서서 그 광경을 지켜본 원아의 마음속으로 전에는 느껴보지 못한 안정감이 밀려들었다.

남자는 깔끔한 옷차림으로 부엌을 돌아다녔다. 그의 희고 긴 손가락은 오래되고 투박한 그릇을 들고 있었고, 손목에는 다이아몬드가 박힌 진귀한 시계가 채워져있었다. 어둡고 허름한 방과 번쩍이는 시계는 서로 전혀 어울리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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