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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43 화

그들은 이미 밖에서 저녁을 먹었다. 시간을 본 원아는 자신이 돌아가야 할 시간이 되었다고 생각했다.

……

한밤중, 새집에서 처음 잠자리에 든 문훈아는 잠을 이루지 못했다.

거실로 나와 리모컨을 들고 커튼을 열었다.

문훈아는 창문 앞에 엎드려 작은 미간을 찌푸리고 바깥의 야경을 바라보았다.

"안 자?" 마찬가지로 잠이 안왔는지 거실로 나온 문소남은 아들을 발견하고 물었다. 그는 담배에 불을 붙인 후, 라이터를 거실 티 테이블에 던진 다음 테라스로 나가 앉았다.

문훈아는 아버지를 따라 테라스로 나가면서 말했다.

"아빠, 화났어?"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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