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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946장

한 시간 뒤, 진아연은 디저트 가게에 들어와 디저트를 산 뒤 떠났다.

진아연이 떠난 뒤, 한지윤이 갑자기 어디선가 나타났다.

"유정아, 진아연 씨 네가 나쁘지 않은가봐! 출입 카드까지 주다니! 언제든지 오라고 했지?! 완전 부러워!" 한지윤은 정말이지 부러워했다. "다음에 갈 때, 가서 집 사진 좀 많이 찍어오면 안 될까? 그쪽 세계 사람들은 어떻게 사는지 보고싶어."

배유정: "주말에 아이를 돌봐야 하니까. 자주는 가지 않을 거야."

"아, 그러니까 갈 때 사진 좀 찍어와!"

"...그게 어디 뭐 쉬운 일이야? 집안에 분명 보는 눈들이 많을 거야! 그리고 나는 상미 사진만 찍을 거고. 그 집 사진은 절대 찍지 않을 거니까 그렇게 알아." 배유정이 대답했다.

"그럼 내가 영상 통화할 테니까 그때만 받아."

"으휴, 네가 괜찮다면 그렇게 해." 배유정은 사실 오늘 너무 기분이 좋았기에 한지윤의 과한 요구에도 선뜻 동의했다.

...

진아연은 집에 돌아온 뒤, 미소를 지으며 한이에게 말했다. "유정이라는 애 정말 좋은 애 같더구나! 숨김 없이 다 말해주고. 오늘 그 아이 디저트 집에도 갔다 왔단다."

진아연은 디저트를 아들에게 건네무져 말했다. "맛 볼래?"

"디저트 가게에 가셨다고요?" 진지한은 디저트를 받은 뒤, 테이블 위에 놓으며 말했다.

사실 그는 디저트를 좋아하는 편은 아니었다.

"친구가 투자한 가게고 운영은 유정이가 한다고 하더라구나." 진아연은 배유정이 굉장히 마음에 들었다.

자존감이 높은 아이였다.

"기자를 그만 둔 이유가 있었네요." 진지한이 말했다. "...뭐 다른 말은 더 없었습니까?"

진아연은 디저트 포장을 조심스럽게 뜯었고 케이크를 한 입 먹으며 말했다. "아, 다음에 GD 대표님과 함께 만나서 디저트에 대해서 가르쳐 주겠다고 했단다. 유정이도 좋다고 하더구나."

"집으로 부르신 겁니까?"

"그러면 안 되니? 당연히 여기 아이가 있으니 언제든지 와도 되지." 진아연이 말했다. "한이 네가 걱정하는 게 뭔지 잘 안단다. 어떤 사람인지 아직 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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