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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352장

진아연은 너무 궁금하기도 했지만 한 편으로는 기대되기도 했다.

그녀가 휴대폰으로 가사를 보고있을 때 여소정은 옆에 있던 직원에게 진아연이 부를 노래를 알려주었다.

직원은 바로 노래 제목을 음악을 담당하는 스태프에게 전달했다.

"아연아, 준비 다 됐어?" 여소정은 그녀가 멜로디를 따라 두 번 정도 흥얼거리는 것을 본 후 그녀에게 물었다.

진아연은 고개를 끄덕이며 말했다: "응, 괜찮을 거 같아."

여소정은 즉시 호텔 직원에게 전달했다: "시작해도 될 거 같아요!"

잔잔한 멜로디가 울리며 연화장의 문이 서서히 열리기 시작했다.

연회장 내부의 조명이 어두워지며 스포트라이트가 연회장 문을 향해 신부를 향해 비추어졌다.

곧 진아연은 무대의 주목을 받으며 나타났다.

그녀는 마이크를 들고 아름다운 목소리로 노래르 부르기 시작했다——

"너에게 난 해질녘 노을처럼, 한 편의 아름다운 추억이 되고, 소중했던 우리 푸르던 날을 기억하며, 우 후회없이 그림처럼 남아주기를..."

조용했던 객석에서 갑자기 휘파람 소리가 들려왔다!

그리고 바로 마이크의 목소리가 들렸다: "너무 듣기 좋은데요!"

진아연은 참지 못하고 웃음을 터뜨렸다.

"난장판 피우지 마세요!" 조지운은 일어난 마이크를 꾹 누르며 다시 의자에 앉혔다.

"진아연이 이렇게 진지하게 노래 부르는 거 저도 처음 들어요! 이런 자리에서 듣게 될 줄은 몰랐네요!" 마이크가 불평하며 말했다. "평소에 노래방에 가자고 해도 늘 거절했거든요."

"저희 대표님도 노래를 잘하십니다. 하지만 보통 저희에게 불러주시진 않죠. 저희 대표님 지금 준비 잘하고 있는지 모르겠네요." 조지운은 당장이라도 백스테이지에 가서 도와주고 싶었다.

하지만 백스테이지에는 성빈과 하준기가 있으니 그의 도움이 필요하지 않았다.

노래를 다 부를 무렵 진아연은 스테이지 중심에 섰다.

그녀가 노래를 마친 후 하객들은 열렬히 박수치기 시작했다.

연회장의 불이 켜졌고 진아연은 주변 하객들의 얼굴을 볼 수 있었다, 그리고 스테이지 배치도 선명하게 볼 수 있었다.

스테이지는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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