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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919장

여자는 잠시 망설이다 자신의 조건을 얘기했다.

구치소에서 나온 후, 박시준은 경호원으로부터 걸려 온 전화를 받았다.

진아연은 한쪽으로 가서 자신의 휴대폰을 꺼냈고, 자신의 경호원으로부터 걸려 온 부재중 전화와 메시지를 확인했다.

그녀는 오늘 구치소에 오기 전에 휴대폰을 무음 모드로 설정했다.

지금 밖으로 나왔으니 그녀는 무음 모드를 취소하고 경호원에게 전화를 걸었다.

”대표님! 어디 가셨습니까!? 전화도 안 받고 메시지 답장도 없으셔서 얼마나 걱정했는지 모릅니다!” 경호원은 급한 마음에 땀을 뻘뻘 흘리며 박시준의 경호원과 함께 왔다 갔다 하면서 발을 동동 구르고 있었다.

”걱정하지 마요, 일이 있아서 잠깐 나온 것뿐이이에요.” 진아연은 경호원에게 설명해 주었다. “우리 오늘 아침에 좀 일찍 일어나서 일부러 안 불렀어요.”

”어떻게 이러실 수 있습니까? 지금 어디세요? 당장 찾으러 갈게요.” 경호원이 물었다.

진아연은 잠시 망설이다가 거절했다.

동시에 박시준 또한 그의 경호원의 요청을 거절했다: “호텔에서 기다리고 있어, 여기 볼 일 끝나고 필요하면 데리러 오라고 할게.”

그 여자는 두 사람에게 부탁을 하나 제안했다.

오늘 오후 그 여자는 두 사람을 데리고 현이를 찾으러 가겠다고 약속했다.

하지만 경찰이나 개인 경호원을 데려오지 말라고 했다.

셋이서 가자고 부탁했다.

박시준과 진아연은 일말의 망설임도 없이 동의했다.

그 여자가 시체 현장에 관한 뉴스를 폭로할 수 있었던 것은 여자가 그 범죄 조직에 대한 많은 비밀을 알고 있다는 것을 설명할 수 있다.

지금 현이가 어디에 있는지 알고 있다고 말하고 있는데, 박시준과 진아연이 어떻게 그 여자를 의심할 수 있겠는가?

게다가 그 여자는 엄청 말랐기에 박시준이 없다고 해도 진아연은 그녀를 두려워하지 않을 것이다.

통화를 마친 두 경호원은 호텔 로비에서 마주쳤다.

"너희 대표님이 뭐라고 하셔?"

"너희 대표님은 뭐라고 하셨는데?"

”우리 대표님은 아직 처리할 일이 남았다고 했어.” 진아연의 경호원이 말했다. “너희 대표님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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