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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862장

조지운이 추측하는 사이, 박시준의 안색은 더더욱 어두워졌다!

”대표님, 제가 좀이따 마이크한테 전화해서 물어보겠습니다. 진아연 씨를 좋아하는 사람이 대체 어떤 대단한 인간인지 알아볼게요. 일단 진정하세요, 진아연 씨가 새로운 감정을 시작한다고 마음을 먹었다면 대표님도 받아들여야죠! 어쨌든 대표님이 화가 나고 몸이 상한다고 해서 진아연 씨 마음이 바뀌는 것도 아니잖아요.”

”전에 다신 안 찾을 거라고 얘기 했었는데.” 박시준은 답답한 마음에 목젖을 굴리며 얘기했다.

”그녀가 다시 안 찾는다고 해서 대표님도 재혼에 대해 생각하지 않았던 거에요?” 조지운은 어떤 비밀이라도 발견한 것 같았다.

”대체 로맨스 영화를 얼마나 본 거야? 사람이 살면서 연애 말고도 할수 있는 일이 얼마나 많은데.”

만약 진아연을 사랑하게 되지 않았더라면 박시준은 결혼하지 않았을 것이다, 이렇게 많은 아이들이 생기지 않았을 거고 그 역시도 자상한 아버지가 되지 못했을 것이다.

조지운은 한 소리 듣고 바로 고개를 숙였다: “대표님, 그럼 전 먼저 나가보겠습니다.”

조지운은 박시준의 사무실에서 나온 뒤 바로 자신의 사무실로 돌아가 마이크에게 전화를 걸었다.

마이크는 곧 전화를 받았다.

”마이크, 솔직히 말해봐요, 진아연 씨한테 새로운 사람이 생겼어요?” 조지운은 작은 목소리로 물어보며 심장이 엄청 빠르게 뛰는 것을 느꼈다. “저희 대표님이 방금 진아연 씨를 찾아갔는데 누군가 진아연 씨에게 드림메이커의 특수제작한 차를 선물해 준 걸 봤어요, 저희 대표님 지금 질투하고 있어요!”

마이크는 조지운의 마지막 한 마디를 듣고 웃음을 참지 못했다.

박시준이 질투하고 있다니. 하하하! 아주 좋아. 질투 맘껏 하라고 해요!

”음... 그쪽도 알다시피 아연이가 젊고 예쁠 뿐만 아니라 능력도 뛰어나고 많은 지식과 재능을 가지고 있잖아요, 진아연을 좋아하는 남자는 늘 많았어요. B국에서도 얼마나 많은 남자들이 쫓아다녔는데요! 대학생부터 재벌, 권력가까지 다 있었어요. 근데 누가 그녀에게 차를 선물해 줬는지는 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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