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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26화

강 씨 노부인에게 있어 이익은 항상 일 순위였다. 남자는 강 씨 가문을 이어받아야 하고 여자는 권세가 있는 사람과 결혼하여 강 씨 가문을 도와야 했다.

그녀는 강미현이 가치가 있다고 생각하여 지금 돕고 있는 것이었다.

강진은 주먹을 꽉 쥐었다.

"어머니, 성연이는 어머님의 손녀가 아닙니까?"

"성연이?"

노부인은 강진이 그녀를 언급하자 화가 치밀었다.

"강성연은 공은희와 똑같아. 강 씨 가문의 은혜를 갚을 줄 사람에게 뭘 바라는 거야?"

"너도 예전에 공은희의 능력을 보고 결혼한 것 아니냐? 공은희의 도움 덕분에 네가 서울시에서 발을 붙였지."

"그러나 공은희가 나에게 좋은 얼굴 한 번 보여준 적이 있어? 또한 너와 결혼한 뒤에도 다른 남자를 마음에 품은 천박한 년이 아니더냐? 그런 년에게서 태어난 딸이 얼마나 좋은 사람일까?"

"그만 해요!"

강진의 큰 소리로 외치자 모든 사람들이 멍해졌다. 노부인마저도 의아한 얼굴로 그를 바라 보았다.

강진은 한 번도 큰소리로 그녀에게 말해본 적이 없었다.

"어머니는 공은희 일에 대해 말할 자격이 없어요."

강진은 이렇게 말한 후 곧장 위층으로 올라갔다.

억울한 표정으로 얼굴을 감싸 쥐고 있던 초란은 순간 낯빛이 변했다. 강진이 글쎄 공은희 때문에 어머니와 화를 내는 것이었다.

공은희 그 천 것이 죽은 지 이토록 오랜 세월이 흘렀는데 강진은 그 년을 아직도 기억하고 있었다.

그러니 강진이 유언을 고치려고 하는 것이었다. 위너를 강성연에게 돌려주려는 게 분명했다.

안돼, 난 절대 그 천 것이 돌아와 미현의 것을 빼앗게 할 수 없어!

"어머님에게 드릴 말씀이 있어요......"

초란은 노부인과 토론할 수밖에 없었다. 필경 노부인은 위너가 강성연의 손에 넘어가는 걸 원하지 않을 것이다.

**

윤티파니가 동영상을 올려 해명한 뒤로 과연 많은 네티즌들이 그녀를 동정했다.

그날 품행이 단정하지 못한 여자로부터 화를 당한 피해자가 되었다. 당사자 몇 명이 증거까지 올리자 모든 화살이 강미현에게 돌아갔다.

서울시의 서울 신문에서도 윤티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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