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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67 화

반 시간 후, 두 사람은 대결 준비를 다 마쳤다.

사람들은 두 사람의 대결을 위해 온갖 생각을 다 털어놓았다. 하지만 대부분 다 구경꾼들이었다.

“아까 첫번째 대결 주제가 ‘비’였으니까 이번에 주제는 ‘눈’으로 하는 게 어때요? 시간도 한 시간 반으로 늘이고요. 명은서 씨 생각은 어떤가요?”

명은서는 즉시에 답하지 않고 고개를 돌려 서정원을 보았다. 서정원이 고개를 끄덕이는 걸 보고서야 좋다고 답했다.

이번 대결에서 서정원은 망설이지 않고 시작하자마자 붓을 들었다. 그녀의 머리에는 이미 어떻게 그려야 할지 구상이 되어있었다. 이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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