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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05 화

연채린이 보여준 건 팬 소장용 사진 같은 것이 아니라 친구들의 카톡방이었다. 한 친구가 사진을 보내줬고 거기에는 유서혜의 얼굴이 있었다. 순간 포착으로 웃기게 캡처된 유서혜의 얼굴 사진 아래는 ‘웃지 마’라는 글자도 적혀있었다.

유서혜는 설마 연채린이 이런 사진을 보여줄 줄은 몰랐는지 상당히 충격을 받은 듯했다. 그러자 연채린도 유서혜의 얼굴을 살피고는 다급하게 핸드폰을 가져갔다. 그러고는 잠깐 생각하나 싶더니 이내 눈을 반짝이며 말했다.

"아, 나 그거 봤어요. 실검에 올라온..."

"거기까지, 더 이상 말 안 해도 돼요."

유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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