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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28 화

‘역시나...’

유서혜는 속으로 한숨을 내쉬었다. 그녀는 심준호의 끈질김을 탄복했다.

촬영이 거의 끝나갈 무렵 심준호는 서정원을 찾으러 가려고 했는데 그녀가 떠나는 걸 보고 이내 찬물을 끼얹은 듯 좋았던 기분이 사그라들었다.

하지만 서정원은 이 일을 전혀 모르고 있었다. 그녀는 오늘 촬영 진도를 확인하기 위해 시찰을 온 것뿐이어서 또 오후에 다른 회사와의 합작 미팅도 있고 해서 오래 머무르지 않고 떠났다.

그런데 이상하게도 계약체결 미팅이 내일 오전으로 잡혀있었는데 합작하는 회사에서 미팅을 앞당길 수 없냐고 여러 번 사정하는 바람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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