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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53 화

비행기 표를 확인해 보니, 자리가 바로 장지현 옆이었다.

어쩔 수 없이, 그는 결국 그녀 옆으로 걸어갔다.

그들의 자리가 옆에 붙어있는 것은 결코 우연이 아니라 청봉이 의도적으로 한 일이라고 생각했다.

‘젠장, 이 일은 절대 그냥 넘어갈 수 없어!”

장지현은 좌우를 쳐다보며, 무언가를 찾고 있었다.

연승우를 발견하자, 그녀는 놀란 듯이 물었다.

“연승우 씨, 당신이 왜 여기에 있어요?”

연승우는 차갑게 대답했다.

“비행기 타러 왔으니까요.”

“어디로 가는데요?”

“비행기가 어디로 가면 저도 어디로 가죠.”

장지현은 순간 화가 치밀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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