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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91 화

“윤희야, 어서 석휘 씨와 함께 할머니 곁에 와서 앉으렴.”

“우리 강아지, 석휘 씨처럼 듬직하고 능력 있는 배우자를 만나 이 할머니가 얼마나 자랑스러운지 모른단다.”

“다들 우리 윤희 많이 따라 배우게. 응? 누구처럼 같잖은 사람을 만나 내 체면을 구기지 말고.”

외할머니 강말숙이 누굴 말하는지는 매우 뻔했다.

앞으로 연회장의 초점이 모두 김석휘에게 꽂혔고 친척들은 그의 비위를 맞추며 높이 받들어주었다.

안혜윤 집안은 철저하게 냉대당하고 있었다.

원래 그녀의 축하 파티였는데 지금의 주인공은 김석휘와 이윤희로 되어버렸다.

강말숙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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