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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91화

이윽고 신연주는 자신이 알고 있는 주씨 가문의 일에 대해 자세히 알려주었다.

“사실 주장생은 그의 본명이 아니야. 단지 20여 년 전 장생으로 개명했을 뿐이지. 20여 년 전 주장생은 이미 80세였어. 거의 생을 마감할 뻔한 나이였지. 주씨 가문에서는 주장생을 살리겠다고 염황을 찾아갔어. 명의 좀 찾아달라고 말이야. 염황도 주씨 가문의 의견대로 명의를 찾아주기로 했지.

하지만 주장생의 수명이 이미 다다른 지라, 유명한 명의를 찾아도 별 소용이 없었어. 그래서 그 당시 주씨 가문에서는 다들 장례 치를 준비를 하고 있었지.

주씨 어르신 주장생이 죽기를 기다리고 있을 때쯤, 갑자기 주씨 가문에 한 남자가 나타났어. 그 남성은 자신이 선진 가문의 조 씨라고 주장했지! 그러면서 주씨 가문과 거래하고 싶다고 하면서 주 씨 어르신 주장생과 긴 대화를 나눴지. 그 대화 과정에서 두 사람이 무슨 말을 했는지는 아무도 몰라.

그 뒤, 조 씨는 주장생에게 단약 하나를 주었어. 그걸 먹은 주장생은 기적처럼 회복되었고 몸도 예전보다 더 좋아졌지.

비록 겉으로 보기에는 나이 들어 보이지만, 그의 신체적 기능은 여전히 강해. 20여 년이 지났지만, 그의 신체에는 별다른 변화가 없어.

사실, 우리도 주장생과 조 씨 사이에 어떤 거래가 있었는지, 어떻게 주장생에게 생명을 연장할 수 있는 단약을 제공했는지 아무도 몰라.

주장생 어르신이 회복된 지 얼마 되지 않아 사부님 가문이 중상을 입었어. 당시 주 씨 어르신이 염황의 명의로 남궁 가문을 차압했을 거야! 주장생은 염황의 이름으로 다른 무인들을 남궁 가문으로 보냈어. 그 당시 그와 조씨 가문의 사람만 들어갔을 뿐, 두 사람이 들어간 후에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는 아무도 몰라.

다만 그 당시 목격자의 증언에 따르면, 주장생과 조 씨가 들어간 후 얼마 되지 않아 나왔다고 했어.

그러고 나서 주장생은 염황의 금령을 해제했고, 무인들은 그 뒤에야 들어갈 수 있었지.

내가 아는 건 이게 다야! 이 일들은 지금까지도 미스테리야. 염황 수중의 신하들은 염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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