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건 자네한테 얘기할 수 없지! 그분 말씀대로면 네가 가지고 있는 물건 중 하나만 받을 수 있다면 이 염나라에서 너를 감히 건드리는 사람 없을 거야!” “그게 뭔데요?” 어떤 물건을 말하는지는 어느 정도 감을 잡을 수 있었지만, 이도현은 여전히 모른 척했다.“열쇠야!” 신영성존은 그의 말에 대답했다.“열쇠? 무슨 열쇠? ” 역시 또 열쇠 얘기군, 왜 다들 자기한테 그 열쇠를 원하는지 모르겠다.이도현은 이 상황을 자세히 알기 위해 다시 태허산으로 돌아가 사부님께 물어볼 예정이다. 지국부터 신영성존까지 그리고 신비로 둘러싸인 그분도 이 열쇠를 원하는지, 대체 무슨 열쇠인지 꼭 알고 싶다.“선수끼리 이러면 안 되지, 말하고 싶지 않으면 그만이고, 나는 그분의 말씀을 전달할 뿐 모든 결정은 자네가 하는 거니까.”신영성존은 이도현의 말을 믿지 않았다. 태허산의 모든 사람은 그 열쇠를 지키고 있었는데 후계자로서 그 열쇠에 대해 모른다고 하는 거는 분명히 거짓말이라고 생각했다. “정말 알고 싶네요. 대체 어떤 분 이기길래 당신도 이렇게 순순히 말 듣고 따르는가? 염나라에서 당신보다 더 큰 파워를 가진 사람이 있을까?”이도현은 그분의 존재에 대해 너무 알고 싶었다.“자네는 아직 어려 이 세상에 대해 알아야 할 게 너무 많아. 자네가 보지 못한 세계도 있고 더 강하고 파워 있는 분도 계셔. 진정한 강자는 쉽게 나타나지 않은 걸 알아야 한다.”“나는 수백만 군사에 절대적으로 강한 부하도 있어 염나라에서는 물론 전 세계에서도 이름을 알린 사람인데 그분 앞에서는 깃털처럼 가벼운 존재란다.”이도현도 생전 처음 들어본 얘기에 사부님의 말씀이 생각났다. 이 세상은 호락호락하지 않으며 자신이 절대적인 강자로 정상에 올랐을 때 또 하나의 세계를 맞서게 된다고 했다.“의외네요, 신영성존 당신도 땅거지 같은 존재라니 정말 웃긴 얘기네요.” 이도현은 무덤덤하게 얘기했다.“그래, 자네 말도 틀린 게 아니지. 그분 앞에서는 누구든 다 땅거지 같은 존재야.”이어서 그는 계속
정말 진심으로 아버지로 모시는 분을 해칠 수 없다. 그는 여포가 아닐뿐더러 어떤 방송인처럼 여기저기 돌아다니면서 아버지를 찾는 버릇도 없다.“당신의 아들을 죽인 사람을 옆에 두고 아들처럼 키운다는 게 말이 됩니까? 혹시 정신이 나간 게 아닌가요?” 이동현은 농담하듯 얘기했다.“이러니 아직 어리다는 얘기를 듣지. 자네의 몸은 강자지만 마음으로는 아직 갈 길이 멀어 왕주영은 내가 남의 아내를 협박해 낳은 아들이야, 내 아들인 한데 타고난 게 없어서 내 후계자로서는 턱없이 부족한 아이야! ”“아들이 죽어서 마음은 아프지만 내가 지금까지 지켜온 사업에 비하면 아무것도 아니야. 그리고 나를 위해 아들을 낳을 수 있는 여자가 얼마나 많은데 하나 죽는다고 달라지는 거는 하나도 없어. 우리가 살고 있는 세상을 봐, 매일 수많은 사람 죽고 나가는데 뭐가 문제야.”“절대적인 강자는 늘 외로운 거야. 쓸데없는 감정에 휩쓸려 앞길 막는 일은 없어. 그리고 애초에 널 죽이려고 하는 거는 자네가 내 아들을 죽여서가 아니라 내 체면 때문이야. 절대적인 강자는 이 체면이 제일 중요하거든.”이도현은 그의 말에 놀라워했다. 강자가 이런 거라니, 더는 이해하기 힘들다.다른 사람의 아내를 강박해 애를 낳고, 죽든 살든 신경도 안 쓰고 자기 체면만 챙기는 게 강자라니, 말문이 막혀 더 이상 좋은 말이 나오기 힘들 것 같다.“그러네요. 당신은 정말 이해하기 힘든 절대 강자네요! ” 이도현은 비아냥거리는 말투로 말했다.“당신 아들도 못 들어갑니다. 전 어디 가서 마음대로 아버지로 부르는 것도 싫습니다.” 이도현은 단번에 거절했다. 말로만 듣던 신영성존은 볼수록 가관이었다. 이도현의 말을 듣고 신영성존은 이어서 말했다. “아들로 싫으면 내 제자로 들어오게나, 나의 백만 대군 그리고 모든 걸 물려받을 수도 있는 거니까. 거짓말이 아니라 이 염나라에서는 절대적인 강자로 만들 테니까.”신영성존의 말에 이도현은 너무 황당해 웃음을 참을 수 없었다. 제자로 키우겠다니, 자기 사부님의 발끝도
이도현은 신영성조 기에 눌리지 않고 태연스러운 표정을 지으며 로비에 서 있었다. 신영성조는 이도현의 당당함에 화를 억누를지 못하고 큰 소리를 지르며 말했다.“이 자식이 죽으려고 애쓰네, 몇번의 기회를 줬는데 네놈이 못 잡은 거야, 지금 네놈의 모습을 보면 당장 너를 죽여도 그분도 아무 말 없을 거야, 그냥 죽어! ”신영성조는 이도현을 향해 주먹 불끈 쥐고 엄청난 파워를 뽐냈다. 더불어 온몸의 힘을 쏟아 한 마리의 호랑이처럼 이도현을 향해 달려왔다. 그에 신경도 쓰지 않고 이도현은 가볍게 말했다.“백호권? 뭐 모양새는 그럴싸한데, 별 실속은 없군” 이도현은 자세를 취한 채 장풍으로 신영성조의 주먹으로 대응했다. 이도현은 허공에 나한을 만들어 그 기세를 억누를 수가 없었다.두 사람의 장품이 맞서자 더 센 기운이 생겨 로비에 있는 물건도 다 흐트러졌다. 하지만 이도현도 꿈쩍없이 제자리인데 신영성조는 장풍에 눌려 뒤로 쓰러질 뻔했다.“너......” 신영성조는 이 상황이 놀라워서 말을 더듬기 시작했다.“네놈이 이미 종사라니? ” 신영성조는 믿을 수 없는 표정으로 이도현을 쳐다봤다.“글쎄요? 종사면 대단한 건가요? 저의 사부님 말씀대로면 종사 레벨은 약자들 사이에서 구분되는 거지, 진정한 강자는 계속 자신을 이기는 거라고 하던데요. ”이도현은 말 몇 마디로 폼생폼사인 척 다해 상대방을 제대로 무시했다.“이 녀석아, 너 혹시 그 물건 받은 거 맞지? 이 나이에 이런 실력을 갖출 수 없어. ”신영성조는 경악을 감추지 못했다. 이어 더 강력한 눈빛으로 이도현을 쳐다보며 무언가를 꼭 얻어내야 하겠다는 다짐으로 말했다.“이도현! 살고 싶으면 빨리 내놔라! ”이도현은 어이가 없어 고개를 흔들며 말했다.“어라? 신영성조가 강도 노릇을 하다니 너무 웃긴 상황인데요.”이도현의 비아냥거리는 말투에 더 이상 참지 못한 신영성조는 여태껏 보지도 못한 발차기로 이도현을 향했다. 그 파워는 홍수처럼 폭발력이 강했고 그 힘에 입어 로비에 있는 모든 의자를 부쉈다.
이도현은 발차기로 신영성조를 향하여 두 사람 사이에 또한 센 기운이 흘렀다. 이에 따라 로비 벽 사이에 흠집이 가득 생겼다. 신영성조는 이도현의 파워에 눌려 일 초도 못 버티고 꿈쩍 못하게 벽에 박혔다.신영성조처럼 어느 정도 실력을 갖춘 사람이니 이 정도이지, 다른 사람이면 턱없이 목숨을 바로 잃었을 것이다.피투성이가 된 신영성조는 귀신을 보듯 믿을 수 없는 표정이다. 처음 대결했을 때 그는 50% 힘을 썼지만 방금 발차기로 100% 힘을 쏟았는데 이도현 털끝 하나 못 해치고 오히려 자기가 심하게 다쳤으니 이건 있을 수 없는 일이다. 이도현 나이에 종사라니 믿을 수가 없다.“너...... 네놈이 어떻게...... 종사 그 이상이라니 어떻게 이런 일이 있어? 있을 수가 없어.”신영성조는 너무 놀라워 자신이 아직 벽에 박힌 사실도 잊고 이도현만 쳐다보고 있었다. 자기는 40대가 됐어야 종사까지 달성해 천재 소리도 듣게 되었다. 그로 인해 더 많은 기회를 얻어 지금까지 어렵게 와서 인제야 신영성조라고 대우도 받고 절대적인 권력을 누리고 있었다. 하지만 이도현은 20대에 이러한 실력을 갖추고 있다니 이게 무슨 상황인지 이해할 수도 없고 믿고 싶지도 않았다. 최강 레벨 이상이면 모든 무술자를 넘어 신적인 존재라고 생각할 수 있다. 이놈이 더 큰 사람이 되면 어떤 존재일지 두려울 뿐이다. 모든 무도인은 인, 지, 천, 종 4단계를 모두 마스터해 종사가 되면 절대 강자라고 생각하는데 틀린 생각이다. 그 외 더 높은 단계가 있고 존, 왕, 황, 제로 나누게 된다. 인류가 인지하고 있는 세계를 벗어나 더 높은 단계를 칭해 우리는 무도라고 부른다. 지금까지 무도 단계까지 간 사람은 몇 없어 정말 희귀할 정도다. 종사를 넘는 사람은 거의 백 년을 넘게 산 사람들이라 괴물이라고 생각해도 된다. 이도현처럼 이렇게 젊은 사람은 생전 처음이다. 8년 전만 해도 이도현은 대리 사위로 그 누구도 밟고 지나갈 수 있는 사람이었다. 너무 볼 게 없어 신장도 뺏긴 처지에 어느새
"알려주세요! 진짜로 전설 속의 물건을 손에 넣은 겁니까?"신영성존이 이도현을 바라보며 답하기를 기다렸다.그러나 이도현은 그가 무엇을 묻는지 도무지 알 수가 없었다.그러고는 담담히 말했다."여기까지 와 놓고 아직도 가질 수 없는 물건에 집착하는 거냐! 방향이 틀린 것 같지 않아?""근데 내가 궁금한 건, 너희가 나한테서 도대체 뭘 얻고 싶은 거야. 그리고 너희가 말한 그 키는 또 뭐고?"이도현이 참지 못하고 물었다.그는 기분이 언짢았다.모든 사람이 그에게 무언가를 원했다.그가 그 무언가를 가지고 있다고 한다.그런데 그 자신만 모른다.이런 느낌은 사람을 미치게 만들었다.생각지도 못한 것은 아까까지 빌던 신영성존이 이도현의 말을 듣자, 얼굴이 변하더니 다시 기고만장해졌다."짐한테 빌어라! 짐에게 무릎을 꿇고 빈다면, 내 친히 알려주지!"말을 듣자, 이도현이 고개를 젓더니 차갑게 웃으며 장단에 맞춰줬다."무릎을 꿇는다라...그럼 너의 부탁을 들어주지. 네가 무릎을 꿇고 말해봐!"말하는 그 찰나에 이도현 몸의 기가 갑자기 폭증하더니 그의 손에서 5.6개의 은침이 생겼다.손을 휘젓자, 은침이 신영성존의 무릎으로 날아갔다.날아오는 침은 번개처럼 빨랐다.신영성존은 급히 정기를 응용하여 자기 온몸을 보호하기 시작했다."하하하! 이놈! 네가 비록 강하기는 하나 아직 모르는 게 있군. 종사급 경지에 오르면 보호정기는 총이든 칼이든 모두 못 뚫는 거 몰라?!"그러나 그의 말이 끝나기 무섭게 푹푹푹 몇 번 소리가 나더니 이도현이 던진 은침이 바로 종사급 경지의 보호 정기를 뚫고 모두 그의 두 무릎에 꽂혔다.신영성존은 자신의 두 다리가 갑자기 마비된 것처럼 아무 감각도 느끼지 못했다.아무 감각이 없는 다리가 풀리면서 풀썩하는 소리와 함께 무겁게 땅에 무릎을 꿇었다."너..."신영성존의 얼굴이 파랗게 질렸다!놀라움과 분노의 눈빛으로 이도현을 바라봤다.이는 그에게 아주 큰 치욕이었다.신영성존이 어찌 땅에 무릎을 꿇는단 말인가!그러나 그
신영성존의 자신감이 갑자기 사라졌다.그는 이도현이 자기를 죽일까 봐 무서웠다.힘들게 고개를 들고 옆으로 이도현을 보면서 벌벌 떨었다."제... 제 뜻은...""그들은 당신의 몸에서 키를 얻으려고 하는 거예요!""무슨 키?""곤륜옥을 열어서 세계를 제패하는 왕이 될 수 있는 키 말이에요!""이건 전설로 내려오는 이야기인데. 곤륜산 깊은 곳에 신비한 세계가 있어요. 그곳을 곤륜옥이라고 불러요. 거기에는 세계를 통치할 수 있는 힘이 있다고 알려져 있어요. 만약 누군가가 곤륜옥의 힘을 가지면 천하무적이 되어 모든 걸 뛰어넘는 힘을 갖고 천하를 거느리게 된다고 합니다.""곤륜옥을 열 수 있는 키가 바로 허태산에 있어요!""저번에 당신이 서북후와 대치할 때, 당신의 선배 신연주가 당신들이 허태산의 사람이라고 말한 적 있죠. 그녀의 말이 많은 사람의 이목을 불러일으켰어요! 수많은 고수들이 여러 수단을 통해서 당신이 허태산에서 걸어 내려온 사람이라고 생각하는 것 같아요! 그리고 허태산의 유일한 남자 제자 잖아요. 그래서 다른 사람들은 그 키가 바로 당신한테 있다고 생각해요. 갖은 방법을 대서라도 얻으려고 하는 것이죠!"그의 말을 들은 이도현이 크게 놀랐다.이도현은 자기가 8년 동안 있던 허태산이 이런 스토리가 있는 것도 몰랐다.그런데 그의 스승님은 8년 동안 아무 말도 한 적이 없었다.!키라든가, 세계를 통치하는 힘이라든가, 한 글자도 들어본 적이 없었다!"전설일 뿐이야, 아니면 진짜 사실이야!"이도현은 아직도 믿기지 않았다.그는 세계를 통치하는 힘이 세상에 존재한다고 생각하지 않았다.그는 과학을 믿었다."저도 모릅니다. 그저 많은 강자, 고전 무술 왕족이 모두 이걸 찾고 있을 뿐이에요. 근데 허태산이 너무 괴이해서 누구도 쉬이 접근을 못할 뿐입니다.""언제는 한 강자가 50만 대군을 이끌고 수많은 무사가 허태산을 갔어요. 근데 마지막에 살아서 걸어 나온 사람은 몇명 없었어요. 그때부터 허태산은 금지구역으로 누구도 더는 다가가지 못했어요."
"누가 너더러 나한테서 이걸 가지고 오라고 시켰지? 내가 궁금한 것은, 네가 복수를 하지 않는 것을 선택하게 한 그 큰 인물이 누구인가야!"이도현이 물었다.신영성존의 그의 말을 듣더니 몸을 떨었다."이건... 이건 말할 수 없어요!""쿵!"이도현이 기를 내뿜고 발에 힘을 가하자 신영성존은 갑자기 하나의 태산이 자기 몸을 짓누르는 것처럼 무릎이 무거워졌다.그는 겨우 고통을 참으며 입술을 깨물자, 입에서는 새빨간 피가 흘렀다.그러고는 겨우 입을 열었다."이... 이도현!""날 더 이상 밀어붙이지 마. 그 사람은 염국에서 손으로 하늘을 가릴 수 있어! 그리고 그는 이미 다른 경지의 사람이야. 그의 가문은 더 종잡을 수 없고! 날 놓아줘..."신영성존의 입에서 새빨간 피가 쉴 새 없이 흘러나왔다.그의 얼굴은 창백하기 그지없었다.그는 죽음을 앞두고도 그 이름을 감히 말하지 못했다.이걸 본 이도현은 결국 마음이 약해졌다!기를 거두자,그는 발을 신영성존의 어깨에서 내려놓고 차갑게 말했다."네가 말하지 않아도 괜찮아. 언젠가는 내가 알게 되겠지. 그들이 나한테 원하는 게 있다면 그들도 나를 찾아오겠지!""원래 오늘 너를 죽이려 했으나 지금은 잠시 그 필요가 없어졌다!"이도현의 차가운 말투에서 신영성존은 자신을 깔보는 것을 느꼈다.이도현이 그를 죽이지 않은 것은 그가 무서워서가 아니었다.그저 그를 무시하기 때문이었다.그는 왠지 이미 그의 라이벌이 될 자격을 박탈당한 것 같았다.그는 이도현 앞에서 보통 사람이 된것만 같았다.이도현이 말을 끝내고 더 이상 남지 않으려는 듯이 몸을 돌려 떠나려고 했다.떠나기 전에 그가 손을 휘젓자 신영성존의 무릎에 있던 그 은침들이 괴이하게 다시 그의 손에 나타났다.이도현은 몸을 돌려 유유하게 라운지밖으로 걸어나갔다.이미 행동능력을 회복한 신영성존이 이도현이 떠나는 뒷모습을 바라보는 눈빛이 복잡미묘했다.갑자기 풀석하고 다시 땅에 무릎을 꿇고 그 고귀한 머리를 땅에 깊게 박았다.그 신영성존이!지금은
이도현이 이때 관심이 다른 쪽으로 쏠린 것이 분명했다.신영성존이 이도현을 위해 무엇이든 되겠다고 할 때 여기에 관심을 두지 않고 다른 사람의 부자가 왜 이름에 같은 글자가 있는지 연구하고 있는 이도현이었다.그러나 신영성존의 이런 행동은 이도현을 경악하게 했다."왜?"이도현이 미간을 찌푸리며 물었다.신영성존이 지금 염국에서의 명성, 심지어 세계에서의 영향력으로 자신을 위해 무엇이든 하겠다는 것은 듣기에는 그리 현실적이지 않았다.그리고 그는 종사급 정상의 강자였다.손에는 백만의 대군을 장악하고 있고 보통 사람들 눈에는 아주 큰 인물이었다.그의 제자가 되겠다니!이놈이 다른 나쁜 마음으로 이러는 것은 아니겠지.의심하면서 이도현은 조금 기뻤다.만약 진짜로 신영성존을 제자로 삼는다면 다른 건 몰라도 자랑할 거리가 생기는 거였다.예을 들면 사람들이 자주 하는 내 아버지는 누구고 내 형님은 누구고 하며 너 그 누구누구 알잖아 이런 말 같은 것 말이다.그러나 그는 달랐다.그는 바로 야, 내 제자가 신영성존이야, 감히 날 몰라!이 얼마나 웃긴가!신영성존이 고개를 들어 결심한 듯한 눈빛을 보내며 정중하게 말했다."전 진정한 강자가 되겠습니다!""응! 아니지! 넌 이미 종사급 정상인데 이미 강자이잖아?"이도현이 어이가 없었다.현재의 그는 더 이상 갓 산에서 내려온 사람이 아니었다!이 세계의 무사 경지를 많이 알고 있었다.종사급 경지는 이 세계에서 이미 정상에 있는 사람과 마찬가지 였다."아... 아닙니다! 진정한 강자 앞에서 종사급은 그저 시작일 뿐입니다! 다른 사람들이 볼 때, 신영성존인 제가 강자일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저만이 제가 아무것도 아니라는 것을 압니다.""그 고전 무술 왕족, 제야의 고수들 앞에서 우린 아무것도 아닙니다!""제 손의 백만 대군에 비록 강자도 많지만 고전 무술 왕족의 몇 핵심 제자 앞에서 그들 중에 아무 사람이 나오더라도 한 번의 따귀로 우리 모두를 죽일 수 있습니다!""이 선생님처럼, 저의 백만 대군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