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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806화

장희연도 그 모습을 보고 깜짝 놀랐다.

“류서영 사매도 9급 존왕인 거야? 이런 천부적인 재능이 있을 줄은 몰랐어.”

지하원도 깜짝 놀랐다.

쿵! 쿵! 쿵!

굉음이 울리자 창명종의 강자들은 순식간에 이태호 등 사람들의 손에 죽었다. 원래 창명종에서는 존왕 내공을 가진 사람들이 많지 않았고 게다가 강자들이 그렇게 빨리 참살당했으니 남은 제자들은 갑자기 사기를 잃었고 그들도 곧 죽었다.

결국 대략 6~7만 명 정도 되는 내공이 낮은 창명종의 제자들은 항복했다.

상대방의 인수가 많이 남지 않자 남두식은 창명종의 내공이 낮은 제자들에게 사물 반지만 남기고 떠나라고 했다.

싸우는 과정은 모두 20분밖에 되지 않았고 그렇게 빨리 끝났다. 심지어 이태호가 예상했던 것보다도 10분이나 일찍 끝났다.

“하하. 우리 종문은 이번에 유례없는 승리를 거두었어!”

천청종의 제자들은 모두 흥분의 도가니에 빠졌다.

그들은 예전에 그렇게 잘난 체하던 창명종이 지금의 천청종 앞에서 이렇게 바로 무너질 줄은 전혀 생각지도 못했다.

“다를 전리품을 점검해 봐.”

남두식도 얼굴에 웃음이 가득했다. 마음속에 있던 고민이 끝내는 사라졌다.

천청종은 겨우 1,000명 정도의 손실로 창명종을 멸망시켰다. 이런 전적이 알려지면서 다른 종문들을 뒤흔들었다.

이튿날, 많은 일류 종문과 이류 종문에서 사람을 보내 천청종에게 축하의 인사를 했다.

그들은 이태호가 연단사 5급이라는 말을 듣고 너도나도 놀라서 멍해졌다. 뜻밖에도 천청종에서 이런 절세의 천재가 나타나 천청종을 이끌고 다른 종문을 쉽게 제압할 수 있는 대단한 실력을 갖추게 될 줄은 생각도 못 했다.

또 며칠이 지나자 종주 남두식은 연희를 새로운 종주로 임명했다.

그리고 류서영을 부종주, 범용을 대장로, 전창민을 나장로, 장청아를 다장로로 임명했다.

당시 십이지신 당주가 장로가 된 외에도 장희연과 지하원, 그리고 남아서 종문을 지키겠다는 염설아도 장로로 임명되었다.

모든 일을 다 안배한 후, 이태호는 연단 보전을 꺼내 염설아에게 주었다.

“설아야,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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