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hare

제1741화

“형제님, 영초를 드릴 테니 제발 좀 살려주세요. 제발요.”

세 명의 여제자 중 수련 레벨이 제일 높은 자는 이미 3급 존자급 수련 레벨을 돌파했고 나머지 두 명의 여제자도 2급 존자급 수련 레벨을 돌파했다.

이런 수련 레벨은 사실 실력 있는 수평이다.

그런데 반대편에 있는 다섯 명은 모두 존자급 수련 레벨이었고 그중 한 명은 4급 존자급 수련 레벨에 도달했다.

4급 존자급 녀석은 씩 웃으며 게슴츠레한 눈빛으로 앞에 있는 청운종의 여제자들을 훑어보았다.

“허허, 청운종에 여자 제자가 많다고 들었어. 남자 제자보다 여자 제자가 더 많기도 하고 무엇보다 전체적인 질이 상당히 좋다고 하던데 사실이었네.”

그 녀석은 씩 웃으며 말했다.

“형제들, 청운종 여제자 맛이 어떤지 궁금하지 않아?”

그러자 그중 한 뚱보는 눈을 반짝이며 물었다.

“임정 형님, 진작 맛보고 싶었는데 기회가 없었어요. 설마 오늘 그 기회가 온 겁니까?”

그러자 임정은 뚱보의 뒤통수를 한 대 후려치며 답했다.

“하하, 이 자식! 나한테 시치미 떼지 마. 뻔한 거 아니야? 쯧쯧, 세 여자의 몸매가 너무 좋네.”

뚱보는 싱글벙글 웃으며 답했다.

“당연히 좋죠. 이번에 청운종 종문의 품질이 정말 보통이 아니에요. 비경에 들어가기 전에도 많은 미녀를 봤는걸요. 몸매와 외모가 모두 일품이었어요.

“게다가 몇몇 여자들은 장지연보다 더 예뻤어요.”

임정은 입꼬리를 올리며 웃었다.

“우리가 장지연과 같은 천재를 맛볼 기회는 이미 없어졌어. 만난다 해도 멀리 피해야 해. 나머지 몇 명의 미녀들은 전에 본 적 없으니 아마 수련 레벨이 낮을 거야. 우리가 만난다면 기회가 있을지도 몰라.”

“형제님, 영초를 드릴 테니 제발 좀 봐주세요.”

청운종의 세 여제자는 상대방의 대화를 듣고 놀라 얼굴이 하얗게 질렸다.

청운종 여제자들은 만약 자신이 상대방에게 짓밟힌다면 결국 그들에게 살해당할 가능성이 크다는 것을 잘 알고 있었다

이 일이 널리 알려지면 여제자들에게도 분명 나쁜 소문이 돌기 때문에 걱정했다.

물론 이런 일은 비경
Locked Chapter
Continue to read this book on the APP

Related chapters

Latest chapter

DMCA.com Protection Statu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