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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624화

“6급 무황, 6급 무황의 내공을 지닌 강자도 있다니!”

콧수염이 눈을 비비며 얼떨떨한 표정을 지었다.

장청아도 한 발짝 앞으로 나와 기세를 펼쳤다.

“말도 안 돼. 6급 무황이 또 한 명 있다고?”

맞은편에 있는 노요종 제자들은 이 상황에 하나같이 눈이 휘둥그레진 채 자신의 눈을 의심했다. 이 사람들은 정말 산수가 아니었단 말인가?

게다가 이런 내공을 지는 사람 한 명만이라도 골치 아픈데 지금 세 명이나 나타났다.

“헤헤, 나도 한번 싸워보고 싶어요!”

백지연은 주먹을 쥐며 3급 무황의 기세를 뽐냈다.

“지연 씨, 지연 씨는 내공이 너무 낮으니 나설 필요 없어요. 이런 일은 우리에게 양보해요.”

서중산이 한발 앞서 기세를 풀었는데 그는 7급 무황의 내공이었다.

“뭐야! 이번에는 7급 무황이야?”

서중산의 내공을 본 이호원은 놀라서 멍해졌다. 이 사람들은 아무렇게나 나와도 무황의 내공을 지닌 강자라니, 게다가 내공이 좀 낮은 사람이 3급 무황이라니 어이없었다.

“헤헤, 무왕 내공을 지닌 자들을 내가 맡으면 안 될까요?”

백지연은 빙그레 웃으며 말했다.

“젠장, 저자들은 모두 강자야.”

제자 한 명이 멍해 있다가 갑자기 소리를 질렀다.

“젠장, 이 사람들 어떻게 된 거예요? 여기서 가지도 않고 우리를 기다리더니, 하나같이 내공이 그렇게 높았다고요? 일부러 우리에게 덫을 놓은 거예요?”

“”그만해, 저자들은 내공이 너무 높아, 빨리 뛰어!”

다른 제자들도 깜짝 놀라며 뛰쳐나갔다. 그자들의 내공은 그들을 완전히 짓밟을 수였는데 어떻게 싸울 수 있단 말인가?

아쉽게도 이렇게 많은 강자를 상대로 그들이 도망갈 기회는 없었다.

백지연 일행은 곧 그 뒤를 쫓아갔다. 한껏 전투를 기대하고 있던 그들은 조금도 봐주지 않고 자신의 무기를 펼치며 곧 상대방 몇십 명을 죽였다.

“이류 종문의 제자들이 이렇게 뻔뻔할 줄은 정말 몰랐어.”

땅 위의 시체들을 바라보며 이태호가 중얼거렸다.

백정연은 담담하게 웃으며 입을 열었다.

“”아마 우리가 배경도 없는 산수인 줄 알았을 거예요. 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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