짝!이 따귀는, 대놓고 전체 사무구역에서 때린 것이다. 모든 직원들이 보고 들었다!모두 겁에 질려 숨을 들이마셨고, 감히 아무도 나서서 말하지 않으면서, 모두 머리를 움츠리고 몰래 바라보았다.고운란은 어리둥절하고 뺨이 화끈거렸다.“당신이 고운란이야?”그 여자는 차갑게 입을 열어 물었다.고운란은 주먹을 쥐고, 분노해서 상대방을 주시하며 물었다.“당신은 누군데, 무슨 까닭에 사람을 때리는 거야?”그러나, 그 여자는 ‘호호’ 하고 냉소하더니, 또 손바닥으로 고운란의 얼굴을 후려치고, 그녀의 코를 가리키며 욕설을 퍼부었다,“나는 강민선라고 해. 새로 온 투자자이자 고흥윤의 여자친구야. 내가 너에게 경고하는데, 앞으로 흥윤과 회사의 권리를 쟁탈할 생각을 하지 마. 그렇지 않으면, 내가 너를 한 번 만날 때마다 한 대씩 때릴 거야!”‘포악하고 오만방자해!’‘이 여자가 바로 운생제약의 새로운 투자자, 강민선이야.’고운란은 화가 나서 미칠 것 같았다. 강민선 이 여자가 이렇게 날뛰면서, 오만방자하게 억지를 부릴 줄은 생각지도 못했다.‘보아하니 20대 초반에 불과한 것 같은데, 이렇게 시비를 가리지 못하다니.’마침 이때, 고흥윤이 사무실에서 나와, 이 장면을 보고, 강민선을 향해 냉랭한 척하며 말했다.“민선아, 뭐 해? 돌아가!”강민선은 아무 것도 두려운 게 없다는 모습으로, 두손으로 가슴을 두르고, 차갑게 고운란을 노려보다가, 바로 몸을 돌려 엉덩이를 비틀며 떠났다.사무실 전체에서, 감히 입을 여는 사람이 없었다.고흥위는 이번에 능청스럽게 다가와서, 표면적으로는 양심의 가책을 느끼는 듯이 말했다.“아이고, 고 부사장, 미안해. 민선이도 무의식적으로 그런 거야. 그녀와 언쟁하지 마. 아니면, 내가 그녀를 대신해서 너에게 사과할까?”고운란은 차가운 얼굴로, 능청스러운 태도를 취하는 고흥위를 보면서 싸늘하게 말했다.“감사할 필요 없어.”말이 끝나자, 고운란은 몸을 돌려 사무 구역을 떠나, 자신의 사무실로 돌아왔다.여비서가 달려와 매우 안타
“정말, 정말 내가 실수로 그은 거야. 누구하고도 관계된 게 아니니까 묻지 마.”고운란은 이강현을 잡고, 끊임없이 그의 감정을 달래며 말했다.“이강현, 설마 아직도 나를 믿지 않아?”이 한 마디에 이강현은 멍해졌다.그는 고운란이 말하고 싶지 않은데, 그렇다면 상대방의 신분과 지위 때문에, 반드시 그녀가 두려워한다는 것을 알아차렸다.하지만, 이강현 그의 여인은 용문의 작은 도련님의 여인이다!‘세상에 누구도 업신여길 사람이 없어!’‘그녀를 괴롭히는 사람은 모두 죽어야 해!’숨을 깊게 들이마시고, 이강현은 손을 뻗어 그녀의 부드러운 볼을 만지며, 부드럽고 친절하게 물었다.“아프지 않아?”고운란은 눈시울이 촉촉해지면서, 고개를 가로저었다.“괜찮아, 약간의 상처니까, 괜찮을 거야. 너 다음에 이렇게 화내지 않으면 안 돼? 무섭다. 나는 아까…….”바로 방금 전에, 고운란은 이강현이 화가 나자, 마치 건드릴 수 없는 수사자처럼 온몸에서 갑자기 솟아오르는 노여움으로, 그가 전 세계도 찢어버릴 수 있다고 분명히 느꼈다.‘너무 무서워!’‘정말 무서워, 이게 여전히 4년 동안 같이 산, 못난 이강현이야?’이강현은 고개를 끄덕이며, 마음속으로 이미 놓을 수가 없었다.이 일은 고운란이 감히 말하지 못하는 이상, 그가 스스로 가서 조사할 것이다.그래서 오후에 출근할 때, 이강현은 직접 전기차를 타고, 고운란을 회사로 보냈다.그녀의 아름다운 뒷모습이 회사로 들어가는 걸 보고, 이강현은 비로소 전화를 걸었다. 얼마 지나지 않아, 입구에서 감미로운 용모의 여자가 걸어 나왔다.바로 고운란의 비서, 이소민이다.이소민은 오늘 기분이 매우 좋지 않았다. 멀리서 전동차 옆에 서서, 끊임없이 그녀를 향해 헤벌쭉 웃으며 손을 흔드는 이강현을 보고, 고개를 돌리지 못하고 가는 것을 한스러워했다.‘이 자식은, 정말 너무 바보 같아.’이소민은 운란 언니의 남편인 이강현을 알고 있다. 철두철미하게 찌질한 놈으로 기둥서방 짓이나 쓰레기다.그래서 이소민은 이강현에게 별로
전소문이 어리둥절해하며 입을 닦은 후 고민하다 끝내 고개를 끄덕였다."나한테서 들었다고 말하면 안 돼, 운란 언니는 우리 회사에 온 투자자에게 맞았어. 강민선이라는 사람이야. 고흥윤의 여자친구라던데.""왜 고운란을 때렸지?"“강민선은 고 부장님의 여자친구야, 그래서 고 부장을 대신해 복수하려 했겠지, 운란 언니는 이제 부사장이니까, 고 부장이 점 찍은 자리를 빼앗은 셈이지.""어디서 때렸어?""사무실에서, 모든 동료들 앞에서 뺨 두 개를 맞았어. 나도 못봐 주겠다니까, 그 강민선은 정말 너무해, 투자자이고 사장님이라는 뒷 배가 있다해서 운란 언니를 아예 무시하더라고, 어제 막 왔는데 벌써 많은 사람들을 불쾌하게 만들었어.”전소문은 분노에 찬 목소리로 말했다.그리고 나서, 그녀는 무언가를 생각한 것처럼 보였고, 눈을 크게 뜨며 물었다."이강현, 너 운란 언니를 대신해 그 강민선을 혼내 주려는 건 아니지?"‘이강현 같은 찌질이가 정말 그럴 용기가 있을까?’그는 고씨 가문에서 위신이 없었고, 강민선에게 손을 대면, 아마 운란 언니는 회사에서도 살아남기 힘들 것이다.그래서, 전소문은 급히 권했다."이강현, 나는 네가 운란 언니를 위해 무얼 하고싶은 걸 알아, 하지만 이 일은 개입하지 않는 것이 좋아, 그는 새로운 투자자야, 심지어 사장님조차 그녀에게 함부로 못해. 만약 네가 그녀에게 손을 댄다면, 운란 언니를 해치는 것이야."이강현은 가볍게 미소를 짓고, 핸드폰을 만지며 말했다."됐어, 돈은 이미 냈으니, 먼저 가볼게." 말을 마치고, 이강현은 일어나서 떠났다.전소문은 의혹스러운 눈길로 떠나는 이강현의 뒷모습을 보며, 갑자기 그가 다른사람으론 변한 것 같았다.특히, 방금 그의 눈빛은 너무 무서웠다.그리고, 전소문은 이 일이 그렇게 쉽게 끝나지 않을 것 같다고 생각했다.한편, 고운란은 지금 자신의 사무실에서 강성 그룹과의 합작 프로젝트에 대한 계획서를 작성하고 있었다.작업이 많고 시간이 촉박하며, 심지어 지금 운생 제약회사는 절반 이
고운란은 한숨을 내쉬고, 억울함을 참으며 말을 열었다.“알겠습니다, 저는 지금 강성 그룹으로 가겠습니다.”말을 마치고, 고운란은 돌아서서 가방을 들고 나가려고 했다.하지만, 강민선은 고운란을 가만 두지 않았고, 그녀는 고운란의 가방을 바닥에 던진 후. 고운란을 밀어내며 말했다."고운란, 경고 해. 나 앞에서 불쌍한 척 하지 마. 너 같은 년을 많이 봤어! 생각이 있다면, 부사장 자리를 흥윤 오빠에게 내어주고 사표 써. 그렇지 않으면, 너는 내 손에 끝이야!"고운란은 바닥에 흩어진 물건들을 쳐다보며 눈물을 흘렸다. 더 이상 가슴에 누르고 있던 억울함을 참을 수 없었기 때문이다.“강 부장님, 왜 저한테 이러시는 거죠?"강민선은 냉소하며 말했다.“뭐? 고운란, 너무 자기를 과대 평가 하는 거 아니야? 난 말이야, 너 같은 년을 정말 많이 봤어. 아침에는 청순한 척 하며, 밤에는 어떤 남자의 침대에서 누워있지. 그렇지 않으면, 네 자신의 힘으로 강성 그룹과 합작을 따낼 수 있다고 생각해? 더러운 년!"강민선은 입에 담기 거북스러운 말을 하며, 고운란에게 누명을 씌우려 했다!‘나쁜 년! 청순한 척 하기는! 이건 흥윤 오빠 부사장자리를 빼앗은 대가야!’‘넌 끝이야!’"전 그런 적 없어요! 저를 중상모략하지 마세요!”고운란은 부들부들 떨며 외쳤다.팍!강민선은 다시 손을 들어 고운란의 뺨을 쳤다.“뭐? 이년이 죽기 싶어?”강민선은 두 손으로 동시에 고운란의 뺨을 때리기 시작했다.그녀의 태도는 굉장히 거만했으며, 누구도 안중에 없었다!“고운란, 너를 죽일 수 있는 방법이 천 만가지가 있어! 만약 내일도 네년이 회사에 나타나면, 망나니들을 고용해 윤간해 버릴거야!"강민선의 태도는 거만했고, 고운란을 가리키며 호통치고 있었다.이때의 고운란은 머리카락이 흩어지고, 얼굴에는 붉은 손바닥 자국이 보였다.사람들은 이런 장면을 보고 모두 어리둥절해했고, 누구도 감히 나서지 못했다.도우면 큰일나기 때문이다!그녀는 투자자이고, 고 부장의 여자친구다.
분노에 찬 이강현용의 비늘을 건드린 자는 반드시 죽어야 하는 법!이강현는 달려가, 강민선의 팔을 잡고, 그녀를 힘껏 밀어냈다!그는 전신이 떨리고 있는 고운란의 얼굴에 선명하게 남아 있는 손자국을 보자, 순간 눈이 붉어졌다!제어할 수 없는 살기가 이강현의 몸에서 완전히 터져 나왔다!"운란, 미안해. 너무 늦었어." 이강현은 부드럽게 말했다. 그는 소파 위에 놓인 스프링코트를 고운란의 연약한 몸에 걸쳤다.고운란은 이강현이 나타난 그 순간, 눈물을 하염없이 흘렸다.그가 나타났기 때문이다.그녀가 가장 절망적인 순간에, 그가 나타났다니.그녀는 통곡하며 이강현의 품에 안겼다.“이강현…… 집에 가고싶어.”그녀의 슬픈 울음소리에, 이강현은 미칠 것만 같았다.고운란이 울다니…… 이강현은 온 세상이 무너지는 느낌이 들었다!‘누구도 고운란을 괴롭힐 수 없어!’‘누구도 안 돼!’‘그녀가 누구든지, 신분이나 배경이 무엇이든. 내 손에 죽어야 해!’이강현은 깊이 숨을 들이마시며, 고운란의 떨리는 등을 부드럽게 두드려주며 위로했다."괜찮아, 이제부터 내가 다 처리할게."말이 끝나자, 그는 고운란을 등 뒤에 보호하고, 돌아선 후 얼음장 같은 차가운 눈빛으로 강민선을 쳐다보았다.강민선은 아까 순간 당황했지만, 지금 그녀는 전혀 당황하지 않았다.그녀는 회사의 투자자이고, 고씨 가문 어르신도 감히 건드리지 못하는 존재이기 때문이다.게다가, 그녀는 인맥이 매우 넓었다.‘누구든 나를 건드릴 수 없어!’“흥, 나는 또 누구라고, 고운란 이년의 찌질이 남편이네? 재수없어.”민선의 미소와 눈빛에는 이강현에 대한 멸시가 넘쳐났다.‘고운란의 남편은 무능한 찌질이라는 말을 들었는데, 오늘 만나보니, 확실히 그렇네.’이 노점차림은 너무나 궁상스러웠기 때문이다.‘고씨 가문은 한성의 중위 가문인데, 그런 가문의 사위가 이렇게 초라하다니.’“흥.”‘보아하니, 찌질이가 맞네!’그래서 강민선은 이강현과 고운란을 더욱 무시했다.이런 놈은 그녀의 눈에 개비와 불과하
"모두 끝났어, 완전히 끝났어!""이제 우리의 운란 언니는 아마 회사에서 일을 할 수 없을 거야, 이강현도 이제는 끝이야!"그러나.다음 순간, 이강현은 냉소하며 천천히 다가가서 강민선의 긴 머리를 잡고서 그녀를 땅에서 끌어올렸다.그리고.팍!강민선의 뺨을 때린 이강현!이때 강민선의 얼굴이 다 까여 뒤집혔고, 얼굴에서 뼈를 사무치는 아픔이 전해왔다!이 순간, 강민선은 믿을 수 없다는 표정으로 앞에 있는 이 남자를 바라보았다.한참 지난 후, 그녀는 미친듯이 소리쳤다."이강현, 네가 나를 때리다니! 내가 누군지 알고 있어?"“네년이 누군지 알 필요 없어. 때리면 그만이지!”팍!이강현은 또 한 방을 날렸다!팍!팍팍!매 번마다 강민선을 바닥에 넘어뜨렸고. 그리고 다시 그녀를 끌어올리고 또 때렸다!당혹한 강민선은 저항하려 했지만, 이강현의 발차기에 다시 바닥에서 뒹굴었다!강민선의 얼굴은 지금 돼지 머리처럼 부어 있었고, 그녀의 입은 피로 가득 찼으며, 바닥에 누워서 얼굴을 가리고, 이강현를 쳐다보며 외쳤다."이강현, 너와 너의 아내는 끝났어! 난 사람을 불러 너희를 죽여버릴 거야!"그러나, 이강현은 차갑게 강민선을 바라보며 말했다."나는 네가 누군지 알 필요 없고, 알고 싶지도 않아. 네가 어떤 배경있든지, 잘 기억해두어. 오늘 너를 때린 사람은 이강현이며, 그는 고운란의 남편이야! 네가 다시 그녀를 괴롭힌다면, 죽는 것으로 끝나지 않을 거야!"그의 말과 차가운 눈빛은 천둥처럼 쏟아져서 강민선을 두려움에 떨게 했다.그녀의 마음 속에는 질투와 불만이 넘쳐흐르고, 분노에 차 미칠 것만 같았다.어떤 능력도 없는 찌질이 같은 놈이 많은 사람 앞에서 자기를 때리다니.그녀는 강씨 가문의 아가씨였고, 어릴 때부터 곱게 자라, 아직까지 사람한테 맞은 적이 없었다!"기다려봐! 나는 지금 당장 사람을 부르러 갈 거야!”강민선은 몸을 부들부들 떨며 일어났고, 핸드폰을 꺼내 번호를 눌렀다.“오빠, 빨리 와. 운생 제약회사에서 어떤 찌질이한테 맞
오만방자한 놈! ‘고씨 가문 데릴사위 주제에, 이런 말을 할 자격이 있다고 생각해? 정말 웃기네!’강민선의 얼굴에는 경멸이 가득했다.오늘, 그녀는 결정했다. 반드시 이강현에게 치명적인 대가를 치르게 하고, 더욱이 이 나쁜년, 고운란을 회사에서 쫓아내야 한다고.‘회사는 우리 흥윤 오빠 거야!’강민선은 이런 천한 여자가 고흥윤의 부사장 직을 빼앗는 것을 허락할 수 없었다.이때, 전소문이 고운란 옆에 다가왔고, 그녀가 이강현을 보는 눈빛은 숭배로 가득 차 있었다.‘너무 멋져!’‘남자라면 이강현 같게 행동해야지!’‘연약한 사람으로 보았는데, 운란 언니를 위해 이렇게 해 줄수 있다니!'‘하지만 이강현은 너무 멍청 해. 강민선은 한성 강씨 가문의 딸이야, 그녀의 오빠는 그 유명한 강한수이고! 때리지는 말아야지.’‘그리고 조정룡은 강한수에 대한 칭찬이 어마어마 해!’조정룡, 한성 지하세력 4대장 중 한 명!한 마디로, 전체 한성을 떨릴게 할 수 있는 존재.‘어떻게 해야하지?’전소문은 마음속으로 계속해서 고운란을 구할 방법을 생각하고 있었다.심지어 그녀는 이미 경찰에 신고할 준비까지 했다.한편, 이강현은 이미 휴대폰을 꺼내 메시지를 보냈다.그리고, 사무실에서 직원들이 쉬지 않고 수군거리기 시작했다."와, 이 이강현, 진짜 대박이야, 감히 강민선을 때리다니. 그녀는 투자자야, 이강현은 끝났어!"“찌질이 같은 놈이 주제도 모르고, 강한수의 여동생을 때리다니. 그는 조정룡의 사람이야, 누구도 건드리지 못한다고.”"맞아, 일을 벌인 후 수습할 방도도 없으면서, 고 부사장까지 곤경에 빠졌잖아."그들은 분노에 찬 눈길로 이강현을 바라보았다.‘이 바보가 회사에서 사람을 때리다니, 민폐를 끼치는 거잖아!’‘사장님께서 물어보시면, 모두 끝날 수 있어!’고흥윤은 생각하다, 이제서야 다가와서 가식적으로 화를 내며 물었다.“민선아, 무슨 일이야? 잠깐 나갔다가 왔는데, 왜 이렇게 되었지?"고흥윤이 달려오는 것을 보자, 그녀는 곧바로 불쌍한 척 하고
사람들의 눈길이 그 순간, 모두 이강현을 향했다.고흥윤는 즉시 이강현을 향해 손가락질하며 말했다.“한수 형, 바로 이 자식이야."강한수의 얼굴이 순식간에 변했고, 냉혹하게 자신 앞에 있는 평범한 남자를 바라보았다.“네가 내 여동생을 때렸어? 좋아. 지금 바로 내 여동생 앞에 무릎 꿇고 사과해!”강한수가 압도적인 위세로 말했다.‘내 여동생에게 손을 대다니, 간이 배 밖으로 나왔나?’그러나 이강현은 평온한 표정으로 말했다."왜 때렸는지, 그건 묻지 않을 건가?"“물어서 뭐 해? 내가 지금 알고 있는 건, 네가 내 여동생을 때렸고, 그러니 너는 내 여동생에게 사과해야 한다는 거야!”강한수의 분노에 찬 목소리가 울리자, 그의 뒤에 있는 사람들이 다가오며 위험한 기세를 내뿜었다.고흥윤은 입꼬리를 올리며 냉소했다.‘바보 같은 놈, 도리를 따지려고?’강민선은 양 손을 가슴에 얺고, 차가운 눈빛으로 이강현을 바라보며 외쳤다.“오빠, 더 이상 말 할 필요 없어요. 그냥 죽여버리세요!"고운란은 급하게 상황을 설명하려고 했지만, 이강현에게 저지 당했다.그는 불타는 눈빛으로 강한수를 바라보며 말했다.“너의 여동생이 내 아내를 괴롭혔고, 먼저 손을 댄 거야. 여기 있는 사람들이 모두 증인이 될 수 있어. 나는 단지 내 아내를 대신해서 네 여동생를 훈계했을 뿐이지."“하하!”강한수는 크게 웃으며 말했다."내 여동생를 훈계했다고? 너같은 놈이 그럴 자격이 있어? 내 여동생이 너의 아내를 때렸다고? 그건 당연히 너의 아내가 맞을 짓을 했겠지. 그리고 너의 아내는 내 여동생에게 사과해야 돼!"강한수는 자신의 여동생이 무엇을 했든 간에 상관하지 않았다. ‘사람을 때렸다고? 왜? 때리면 안돼?’강씨 가문의 도련님, 또 조정룡의 부하인 그는 한성에서 절대적인 권리가 있다고 여겼다.‘누구도 나를 도전할 수 없어!’‘아무것도 아닌 찌질이가, 감히 우리 집안 사람을 건드려?’하지만, 그는 전혀 예상치 못했다.그가 의지하는 조정룡이 이강현을 만나면, 고개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