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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1 화

윤슬은 입가에 차가운 웃음을 지었다. "별로야!"

"뭐?" 고유정의 얼굴이 굳어졌다.

윤슬은 차갑게 그녀를 바라보았다. "나는 너와 합작하지 않을 테니 가라."

"왜?" 고유정은 이해할 수 없다는 듯이 접근했다. "고유나는 너를 죽이려고 해, 그녀는 밖에서 틀림없이 너에게 복수하려고 할 거야. 그러니 우리 둘이 합작하면 그녀를 상대하는 것이 더 쉬워질 거야.”

"말은 맞지만 내가 꼭 너랑 같이 할 필요는 없잖아." 윤슬은 비웃었다. "네가 무슨 세력이 있다고 생각해? 네가 세력이 있다고 해도 나는 안 들어줄 거야, 네가 벌써 나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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