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hare

0937 화

윤슬은 답했다. “응”

"가자." 부시혁이 또 말했다.

윤슬은 입술을 움찔하고 감히 가지 못했다.

실제로 사람이 죽었으니까.

그녀는 티브이 외에는 죽은 사람을 본 적이 없었고 더욱이 사고 현장에 가 본 적도 없었다.

그래서 지금 그녀는 좀 두려웠다.

부시혁은 윤슬의 두려움을 알아차리고 그녀의 손을 가볍게 쥐었다. "괜찮아, 내가 있잖아."

윤슬은 고개를 돌려 그를 바라보았다.

그의 평온한 얼굴과 진지한 눈빛을 보면서 그녀 마음속의 공포도 갑자기 많이 줄어들었다.

"가자." 부시혁은 윤슬의 긴장감이 좀 풀린 것을 느끼고 그녀의 손을
Locked Chapter
Continue to read this book on the APP

Related chapters

Latest chapter

DMCA.com Protection Statu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