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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72 화

"미안해 재원아, 너랑 어머님께 걱정을 끼쳐드려서 미안해, 어머님한테는 내가 이따가 전화를 할게." 윤슬은 물 한 잔을 따르며 미안해했다.

"그래." 육재원은 고개를 끄덕이다가 무엇인가 생각나서 품에 든 인형을 그녀의 품에 쑤셔 넣었다. "이거 줄게."

"이걸 왜 줘?" 윤슬은 품에 안긴 귀여운 곰돌이를 내려다보며 이해가 안 돼서 물었다.

육재원은 머리를 긁적였다. "나는 네가 아직 아픔에서 벗어나지 못했을까 봐 무엇을 사서 너를 위로하고 싶었어, 그런데 무엇을 사도 적합하지 않다고 생각해서 마지막에 이것을 골랐으니 싫어하지 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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