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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40 화

오후 4시가 되자 그녀는 작별인사를 했다. 부시혁도 그녀를 붙잡지 않고 간호사에게 그녀를 내보내라고 했다.

병원 밖으로 나온 윤슬은 걸음을 멈추고 간호사에게 말했다."나오지 마세요. 혼자 갈 수 있어요."

"네. 아가씨. " 간호사는 고개를 끄덕이며 병원으로 돌아갔다.

윤슬은 다시 캐리어를 끌고 길가에서 택시를 잡고 있었다. 그녀가 길가에 서있자 검은색 벤츠가 달려와 그녀 앞에 멈추었다.

차문이 열리자 고유정이 안에서 내려왔다. 윤슬을 발견하자 잠시 멈칫하더니 반갑게 인사를 했다.

"오랜만이야. 지금 병원에서 나오는 길이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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