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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63 화

오늘의 재판을 인터넷 생방송으로도 방송이 되었다. 사람들이 재판장에 오지 않아도 볼 수 있게 만들었다.

고유나가 경찰관과 함께 들어왔다.

교도소에서 자지도 먹지도 못한 그녀는 어느새 홀쭉해 뼈만 남았다.

하얀 피부마저 없었다면 윤슬은 이소은을 보는 것 같았다.

지금의 고유나는 금방 시골에서 올라온 이소은과 같았다. 바람이라도 불면 쓰러질 것같았다.

채연희는 뼈만 남은 고유나를 보고 가슴이 미어지는 것 같아 울음을 터뜨렸다.

그동안 고유나를 미워한 고도식도 고유나의 앙상한 몰골을 보고 더는 미워할 수 없게 되었다.

팍!

재판장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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