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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55 화

윤슬이 그의 어깨를 토닥이며 말했다.

유신우가 한숨을 쉬며 실망한 표정을 연기했다.

“그래요.”

사탕을 빼앗긴 아이 같은 표정을 지은 유신우를 보며 윤슬은 서랍에서 민트 차를 꺼내 그에게 건넸다.

“자, 네가 제일 좋아하는 거.”

김이 모락모락 나는 민트 차를 본 유신우의 안색이 어두워졌다. 그는 인츰 환한 미소를 지으며 말했다.

“누나, 고마워요. 역시 누나밖에 없어요.”

윤슬이 건넨 차를 마시며 그는 세상에서 제일 환한 미소를 지었다.

그러나 그는 지금 매우 화가 난 상태였다. 그는 민트 차가 세상에서 제일 싫었다.

민트 차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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