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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07 화

“대표님!”

순간 장 비서의 얼굴이 굳고 고유나를 홱 밀쳐낸 뒤 침대 맡에 있는 긴급 호출벨을 눌렀다.

살짝 짜증이 밀려왔던 고유나도 병실에 울려퍼지는 벨소리에 뭔가 의식한 듯 다급하게 물었다.

“시혁이 왜 저래요?”

한편, 부시혁은 고통에 정신을 잃을 지경이었다. 그런 부시혁을 다시 침대에 눕힌 장 비서가 고개를 돌려 고유나를 노려보았다.

“대표님 다치신 거 몰라요? 그렇게 갑자기 안으시면 어떡합니까! 상처 다 벌어졌잖아요!”

장 비서가 붉게 물든 환자복을 가리켰다.

순간 장 비서는 고유나가 정말 부시혁을 좋아하는 게 맞나 의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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