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슬은 장 비서의 등장에 놀랐고, 자신의 차에 타라는 그의 말에 더 놀랐다.그녀가 뒷 자석의 차창을 보니, 썬텐이 되어 있었고, 안에 사람이 없는지 보이지 않자, 바로 대답하지 않았다, “당신 결정이에요?”“부대표님이 저에게 당신을 차에 태우라고 하셨습니다.” 장비서가 대답할 수밖에 없었다.윤슬의 눈빛이 순간 희미해 졌다, “됐어요.”마이바흐 뒷 자석에서 부시혁은 그녀의 거절을 듣고, 안색이 갑자기 어두워졌다.그는 창문을 내리고 차가운 얼굴을 공기중에 드러냈다, “타!”그의 말투는 참견할 틈을 주지 않았다.윤슬은 차분한
부시혁의 안색이 어두워졌다.이 여자, 차라리 혼자 택시를 타는 것이 낫겠다, 그의 차를 타고 목적지 까지 가기를 원하지 않는다!부시혁은 눈꺼풀을 드리우고 짜증을 감추며 차에 시동을 걸었다.윤슬은 창밖에 뒷걸음질치는 풍경을 바라보면서, 무슨 생각을 하고 있는 건지 모르겠다.지하철역을 지나친 것을 보고 그녀는 그제야 고개를 돌려 조수석 의자를 붙잡고 약간 화난 듯 말했다 : “부대표님, 지나쳤어요!”“나도 알아.” 부시혁이 앞을 주시하며 차가운 목소리로 대답했다.윤슬이 입술을 깨물었다, “일부러 그랬죠?”부시혁의 눈에서 자
”이미 괜찮아졌어.” 노부인이 웃으며 대답했다.윤슬은 고개를 끄덕였다, “그럼 됐어요.”갑자기 무언가 생각난 듯 노부인은 침대를 가리켰다, “윤슬아, 장씨 아주머니 아들이 어제 그녀를 보러 와서, 자기 집에서 심은 산사를 많이 갖다 줬어, 너 산사 과자 좋아하지 않아? 좀 가져가.”윤슬이 바구니에 있는 산사를 바라봤다, 빨갛고 커서 보기만해도 식욕을 돋게 했다.그녀가 고개를 끄덕이고 대답을 하려고 할 때, 부시혁이 입을 열었다, “안돼요!”노부인은 미간을 찌푸렸다.윤슬의 웃음도 서서히 가라앉았다.노부인은 불만족스럽다는
윤슬이 이상하다는 듯한 표정으로 부시혁을 바라봤다, “부대표님, 꿀 넣었어요?”“응.” 부시혁이 고개를 끄덕였다, “싫어해?”그의 말투에는 눈치채기 어려운 긴장감을 머금고 있었다.노부인의 몇 십년의 경험은 윤슬과 비교가 되지 않는다.윤슬은 알아차리지 못하고, 노부인은 알아차려서 가슴이 떨렸다.방금 그녀는 부시혁이 윤슬에게 관심을 가지는 것을 의심했다.지금 부시혁이 윤슬에게 꿀을 넣어 주고 윤슬에게 꿀을 싫어하는지 긴장하면서 묻는 것을 듣고, 이것은 시혁이 윤슬에게 감정이 있다는 것을 의미했다.시혁 이 쓸모 없는 것, 자
사실 예전에 윤슬이 그를 사랑하지 않는다고 말한 것을 들었었고, 줄곧 마음에 두지 않았다, 그것은 그녀가 화나서 한 말이라고 생각했고, 그가 유나를 보호하는 것에 대해서 화가 나서 일부러 그렇게 말한 줄 알았다, 어쨌든 요 몇 년 동안 그에 대한 그녀의 감정은 그가 모르는 것이 아니었다.하지만 지금 그녀는 할머니 앞에서 그를 사랑하지 않는다고 차분하게 말했고, 그가 완전히 깨닫게 했다, 그녀가 예전에 한 말은 그에게 화난 것이 아니라 정말 그를 사랑하지 않는 것이었다.이 순간, 부시혁은 마음이 은은하게 아파온 다는 것을 확실히
노부인이 고개를 끄덕였다, “맞아.”“그럼 왜 이 목걸이가 우리 집에 있어요?” 윤슬은 이해할 수 없었다.부시혁이 그녀를 바라봤다, “알고 싶어?”“당신 알고 있어요?” 윤슬이 그와 눈이 마주쳤다.부시혁이 바로 대답했다, “내가 유나에게 언니가 있다는 것을 알았을 때, 고유정에 대해서 살짝 조사해봤는데, 고유정의 죽음은 너의 아빠와 관련이 있어.”“우리 아빠요?” 윤슬이 놀라며 갑자기 일어났다.노부인이 고개를 저었다, “이것은 윗 세대 사람들의 원한이야.”윤슬의 입가가 떨렸다, “설마 오래전에 고가 집안과 윤가 집안에
그렇구나.부시혁은 얇은 입술을 오므리기 시작했다.그는 윤강호가 고유정을 납치한 것을 알았지만 고도식에게 돈을 받아내려 한 것은 몰랐다.어떤 일들은, 일부분만 조사할 것이 아니라, 반드시 철저하게 조사해야 할 것 같다, 그렇지 않으면 허상에 속아서 진짜 모습을 볼 수 없을 것이다.예전에 고도식이 윤강호 얘기를 하면서 원한을 드러냈던 것을 떠올리니, 지금 부시혁은 우습게 생각했다.더 우스운 것은, 그는 고도식의 변명을 정말 믿었고, 윤강호가 고가 집안에게 사과를 해야 한다고 말했다.여기까지 생각하고, 부시혁은 윤슬을 바라보면
“부대표님, 당신의 대답을 듣고 싶어요, 개입해서 고가 집안을 도울 건가요!” 윤슬은 부시혁이 말을 하지 않는 것을 보고, 다시 물었다. 노부인이 황급히 대답했다, “그는 당연히 할 수 없어, 만약 고가 집안을 도와준다면, 내가 제일 먼저 허락하지 않을 거야!” “할머니, 저는 그의 직접적인 대답을 듣고 싶어요.” 윤슬이 말했다. 할머니만 아니었다면, 그녀는 부시혁이 고가 집안을 돕든 말든 전혀 신경 쓰지 않았을 것이다, 그가 돕지 않아도 좋았고, 그가 돕는 다면, 그녀는 같이 상대할 것이다, 상대가 되지 않는다면 까짓 것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