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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06 화

병실 틈으로 흘러나오는 울음소리에 부시혁이 진료실 문을 벌컥 열었다.

그 소리에 깜짝 놀란 표정을 짓던 고유나가 부시혁의 품에 안겼다.

“유나야.”

부시혁이 고유나의 이름을 불렀다.

박수혁의 품에서 벗어나 눈물을 닦던 고유나가 애써 미소를 지어 보였다.

“이한 씨랑 얘기는 다 나눴어?”

고개를 끄덕인 부시혁이 고유나의 얼굴을 빤히 바라보았다.

“설마 다 들은 거야?”

고개를 끄덕인 고유나의 눈망울에 다시 눈물이 고였다.

“인격장애라니... 그게 정말이야?”

위로의 말을 아무리 생각해 봐도 좋은 아이디어가 떠오르지 않아 결국 부시혁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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