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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34화

별장은 매우 넓었다. 내부에는 정원, 수영장, 차고 등 모든 것이 갖추어져 있었다.

또한, 류충재가 임운기에게 선물한 포르쉐 918이 별장의 차고에 주차되어 있었다. 화정 그룹이 부동산으로 성공한 만큼, 이런 호화로운 저택은 그리 놀라운 일은 아니었다.

임운기는 20분을 둘러보았지만 아직 별장을 다 돌아보지 못했다. 그는 수영장 옆의 의자에 누워 밤하늘을 바라보며 탄식했다.

“이거야말로 진정한 호화 저택이지.”

솔직히 말해서 임운기는 이전까지 이렇게 좋은 집에서 살아본 적이 없었다. 의자에 누워 지난 몇 달간의 경험을 회상하며, 아직도 꿈을 꾸는 것만 같았다.

몇 달 전만 해도, 임운기는 아무것도 없는 가난한 청년이었다. 조금 부유한 부잣집 아들에게 괴롭힘을 당했을 때도 그저 참고 견뎌야 했다.

정말 악랄한 환경 속에서 먹고, 자고, 생활했다.

그러나 지금은 돈, 아름다운 여자, 권력, 고급 자동차, 호화저택을 모두 가졌다. 이 이 모든 것이 놀랍기만 하다. 사람 일은 정말 모른다는 말이 맞다.

“하지만 이렇게 큰 저택에 혼자 사는 건 너무 쓸쓸하네.”

임운기가 탄식했다.

그때 그의 휴대전화가 갑자기 울렸다.

친한 친구 황훈오가 전화를 걸어온 것이다.

“오랜만이네, 뚱보.”

임운기가 전화를 받았다.

[운이 형, 내가 라이브 방송에서 누굴 봤는지 맞혀봐!]

뚱보는 매우 흥분한 목소리였다.

“누구지?”

임운기가 궁금해했다.

임운기는 평소에 라이브 방송을 잘 보지 않았지만 뚱보가 심심할 때 종종 보는 것을 알고 있었다.

“서연이야! 그녀의 최근 노래가 엄청나게 인기를 끌고 있어. 지금 라이브 방송 앱에서 시험 방송 중이야.”

뚱보가 흥분해서 말했다.

“정말?”

임운기는 놀랐다.

[운이 형, 빨리 라이브 방송 앱 깔아봐. 그럼 알게 될 거야.]

뚱보가 말했다.

전화를 끊은 후, 임운기는 즉시 라이브 방송 앱을 다운로드하여 서연을 검색했다.

정말로 서연이가 라이브 방송 중이었다.

방송을 클릭하자 화면에는 임운기에게 익숙한 인물 서연이 나타났다!

창양대의 얼짱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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