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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47화

웨이터는 단숨에 십여 명의 기업주와 큰 인물의 이름을 알렸다.

웨이터가 부르는 이름을 들을 때마다 사람들은 모두 가슴이 떨렸다. 이 사람 중에 누가 창양시의 혁혁한 부자가 아닌가?

특히 웨이터가 부른 마지막 이름을 들었을 때 사람들은 머리 안이 하얘졌다.

“어머나, 창양시 상회의 윤 회장님도 오셨어? 창양시 상업계에 덕망이 높은 태산 같은 인물이야!”

한 학생이 놀라움을 참지 못하고 날카로운 목소리로 말했다.

“설마…… 설마 이 사람들이 모두 임운기를 만나러 온 건가?”

이때 윤 회장은 이미 십여 명의 거물급 기업주를 데리고 기세등등하게 들어왔다.

손영호는 이렇게 대단한 큰 사장들을 보고는 마른 침을 삼켰다. 이런 인물들은 마음대로 한 분을 짚어도 그를 떨리게 할 수 있는 존재들이었다. 이렇게 많은 사람이 동시에 한곳에 모인다는 것은 더구나 말할 나위 없었다.

반장 이유비, 장민지 그리고 현장에 있던 다른 학우들을 막론하고 이 큰 인물들을 보고 모두 긴장한 식은땀이 줄줄 흘렀고 상대방의 카리스마에 놀라 꼼짝도 하지 못했다.

그들은 이렇게 많은 큰 인물을 한꺼번에 본 적이 없었고 이 일은 그들의 일생의 이야깃거리가 되기에 충분했다.

윤 회장은 기업주들을 데리고 룸에 들어간 뒤 곧바로 임운기 앞으로 달려갔다.

“임 사장님, 안녕하세요!”

몸값이 수백억, 천만 억에 달하는 기업주들도 모두 공손하게 임운기에게 인사를 했다.

“임 사장님, 지금 옆의 VIP 8888 룸에서 사장들과 파티를 하고 있는데, 당신이 여기 있다고 하니 모두 와서 인사라도 하고 술 한잔하자고요.”

윤 회장이 빙그레 웃으며 말했다.

“여러분, 제가 감사히 여기겠습니다. 여러분과 함께 한잔하겠습니다.”

임운기가 담담하게 말했다.

곧이어 임운기가 술을 따른 후 그 사람들과 함께 마셨다.

이 장면을 본 임운기의 학우들은 가슴이 떨렸다. 이런 거물들도 임운기를 본 후 모두 공손하게 인사를 하다니?

세상에, 임운기가 도대체 얼마나 무서운 신분을 가지고 있기에 이 지경에 도달할 수 있는지 감히 상상할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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