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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42화

“임운기, 만약 이 차가 빌린 것이 아니라면, 너한테 많은 돈이 있다는 것을 설명해. 그럼 오늘 노래방에서의 모든 소비를 네가 부담하는 것이 이때?”

손영호는 바로 이 방법으로 임운기의 참모습을 까 밝아 놓으려 했다.

만약 임운기가 감히 대답하지 못하면 임운기는 확실히 가난뱅이이다.

“네가 말하지 않아도 내가 한턱낼 생각이야.”

임운기가 덤덤하게 말했다.

“하하, 좋아! 이건 네가 말한 거야!”

손영호는 임운기가 대답하자 크게 웃었다.

손영호는 이미 마음속으로 두 가지 타산을 하였기에 임운기가 대답하지 않아도 해결책이 있었다.

만약 임운기가 감히 허세를 부리며 부자행세를 한다면 마구 소비하여 계산할 때 그가 어떻게 내는지 두고 보려 했다.

만약 임운기가 돈을 내지 못한다면 그의 정체가 자동으로 드러나지 않는가?

“웨이터, 우리 룸에 LOUIS XIII 10병 주세요! 그리고 95년 산 샤토 라피트 로쉴드도 10병 추가요!”

손영호는 대담하게 말했다.

어차피 그가 계산하는 것이 아니기에 비싼 거로 주문했다.

“LOUIS XIII 10병에 95년 산 샤토 라피트 로쉴드 10병이라니, 이게…… 이게 얼마야!”

“최소 6, 7천만 원!”

“뭐? 6, 7천만 원? 맙소사!”

룸의 학우들은 모두 경악하는 기색을 보였다. 이렇게 비싼 술은 평소에 꿈에도 주문하지 못했다. 그리고 이런 진귀한 술은 그들이 평소에 마실 수 없었다.

95년 산 샤토 라피트 로쉴드가 아니더라도, 50년 이상 숙성된 코냑만이 LOUIS XIII라고 할 수 있다.

반장 이유비도 걱정스러워 했다.

“손님, LOUIS XIII 10병에 95년 산 샤토 라피트 로쉴드 10병을 주문하시겠습니까?”

웨이터가 물었다.

“당연하지, 얼른 가서 가져와.”

손영호가 손을 흔들며 말했다.

“네. 바로 준비하겠습니다.”

웨이터는 고개를 끄덕이고 떠날 준비를 했다.

“잠깐만요.”

바로 이때 임운기가 입을 열고 웨이터를 불렀다.

손영호는 이 상황을 보더니 즉시 웃으며 말했다.

“왜? 내가 주문한 것을 보고 두려웠니? 두려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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