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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05화

“미쳤어! 저 자식 미쳤어!”

“미친 게 분명해.”

“감히 결단 초기까지 강도를 올리라고 하다니, 이건 스스로 죽음을 자초하는 것과 뭐가 다르다는 거지?”

“젠장, 초급 경지 후기 절정 공격으로 저 지경이 되었는데, 계속한다고?”

윤도훈을 바라보는 사람들의 시선은 바보를 보는 듯한 눈빛에는 미친 놈을 보는 듯한눈빛으로 변했다.

윤도훈의 미친 듯한 도발에 오적은 얼굴에 몇 번 경련을 일으켰다.

“제길... 정말 미친놈이야?”

미친 듯한 얼굴로 윤도훈은 그를 향해 이를 갈았다.

“왜? 겁나? 똑같은 등급으로 공격받기로 했잖아. 내가 어디까지 가면 너도 따라서 와야 하는 거 아니야? 설마 모두가 보는 앞에서 물러서려는 건 아니지?”

“따라와!”

말하면서 윤도훈은 피거품을 토하고 비틀거리며 자신의 동인을 향해 걸어간 후 오적을 향해 소리쳤다.

“따라오라고!”

오적의 안색은 한동안 흐리멍덩했다.

이때 모든 사람들이 그를 주시하고 있어 그로 하여금 진퇴양난의 길에 들어서게 하였다.

오산은 눈빛을 몇 번 반짝이며 오훈과 다른 오씨 가문 자제들에게 손을 흔들어 그들이 오적과 교류하거나 설득하는 것을 막았다.

그의 눈빛에는 기대와 차가운 빛이 반짝였다.

내심 오적이 윤도훈의 도발을 받아줬으면 하는 바램을 가지고 있는 오산이다.

설사 오적이 몸에 중상을 입거나 심지어 죽는다고 하더라고 오씨 가문 전체에 있어서는 그럴만한 가치가 있는 일이다.

고도훈을 끌어당기는 것으로 고씨 가문이 고대 무술 연합회 멤버 자격이 박탈당하게 된다면 제자 한 명쯤은 희생해도 괜찮았다.

지금, 이 순간 오적의 안색은 흐리멍덩했고 무의식적으로 자기 가문 사람들을 바라보며 문의와 도움을 청했다.

마음속으로 오씨 가문 쪽에서 누군가가 나와서 체면을 살려주며 안전하게 그만둘 수있게끔 도와줬으면 했다.

그러나 오산 등은 아무런 표시도 하지 않았다.

덩그러니 서서 망설이는 듯한 오적의 모습을 보고서 장내는 또다시 야유 소리와 더불어 의논이 분분했다.

“쳇! 오씨 가문에서 쫄았네.”

“먼저 도발하더니 자기 먼저 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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