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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02화

작가: 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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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나도 들었어, 김선생이라는 그 사람이 특별히 열성이라고. 너는 투자 유치를 하는 사람이야. 그에게 부탁하면 틀림없이 잘 될 거야!”

“그럼 김선생 연락처는 있으세요?”

강우동이 말했다.

“그건 나도 없어. 나도 그와 연락할 방법을 생각하고 있어!”

임동민의 아버지는 어쩔 수 없이 고개를 저었다.

이어서 강우동은 김현우의 연락처를 급하게 알아보기 시작했다.

“저 우동 아저씨, 아저씨가 말한 김현우, 누가 그의 연락처를 가지고 있는지 알고 있어요!”

허현윤도 대체적인 일을 알아듣고, 지금 끼어들어 말했다.

“어? 현윤아, 네 말이 사실이야?”

강우동과 임동민의 아버지는 모두 의외로 흥분했다.

“응응, 그리고 우리 엄마가 이번에 이렇게 많은 지표를 가져왔는데, 모두 김현우 김선생님이 도와주고 있어요. 내 친구 한 명이 우리 엄마를 도와주라고 했거든요!”

허현윤이 말했다.

그리고 당미란의 기분도 조심스럽게 살폈다.

“그럼 빨리 말해봐, 너의 그 친구는 누구야? 식사라도 하면서 도와 달라고 하게, 걔하고 약속을 잡을 수 있니?”

강우동이 다가와, 웃으며 허현윤에게 말했다.

“어? 우동 아저씨, 왜 몰라요? 이치대로라면, 아저씨가 한 마디만 하면, 걔가 어떤 도움이라도 해 줄 건데요!”

허현윤은 의아하게 생각하며 말했다.

“누군데?”

강우동은 자신에게 뜻밖에도 이런 인맥이 있는지 놀라워했다.

“바로 백이겸이예요, 김현우는 백이겸과 사이가 아주 좋아요, 그리고 우리 엄마를 도와주라고, 백이겸이 그에게 한마디 했고, 김현우는 바로 가서 처리했어요!”

허현윤이 말했다.

“뭐? 누구라고? 백이겸?”

강우동과 당미란은 모두 멍해졌다.

강우동이 멍해진 것은, 백이겸이 그렇게 인맥이 강할 줄 몰랐기 때문이다.

당미란은 백이겸이 임서연을 도와준 것이, 바로 김현우와 이정국 쪽의 관계일 줄은 생각지도 못했다.

임씨 부자도 모두 멍해졌다.

현윤아, 확실해? 백이겸과 김현우가 서로 아는 사이야?”

강희연은 깜짝 놀라며 말했다.

“응응, 그리고 아는 것뿐만 아니라, 내가 보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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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러나 강우동은 여전히 많은 사람들의 권고에 버텨내지 못했다. 어쩔 수 없었다. 이 일은 백이겸을 찾지 않으면 누구를 찾을 수 있겠는가!그래서 결국 억지로 호텔에 가서 백이겸을 찾았다.결국 한참을 갔지만 아무도 찾지 못해 아연해졌다.백이겸한테 전화했지만 이번에는 통화 중이었다.지금 백이겸은 확실히 전화를 하고 있었다.“아버지, 팔찌의 일에 소식이 있어요. 생산지는 서남쪽인데 역사가 있습니다. 그리고 이런 옥은 매우 유명해요. 보아하니 아버지가 제게 찾으라고 한 몽설이, 명문가의 아가씨예요?”조용한 카페에서, 백이겸은 커피를 마시며 전화를 하고 있었다.전화는 방금 아버지에게서 왔는데, 백이겸에게 팔찌의 일은 어떻게 되었느냐고 물었다.“그래, 당연히 명문가의 규수지!” 아버지는 웃었다.“그럼 아버지, 혹시 몽설의 가족은 동남구역이 아니라 서남쪽에 있단 말인가요? 아버지가 동남구에서 군대에 있을 때, 그녀를 만났다면서요?”백이겸은 의문이 생겨서 말했다.“그건 나도 잘 모르겠다. 몽설 가족이 도대체 어디에 있는지, 심지어 그녀의 성이 무엇인지도 모르겠어. 그래서 이것은 네가 구체적으로 조사해야 해. 가능한 한 빨리 하고, 결과가 나오면 가장 먼저 나에게 알려줘!”아버지는 웃으며 말했다.백이겸은 아버지에게 소장미에 대해 이야기할까 생각했다. 소장미가 몽설의 딸일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하지만 다시 생각해보니, 말한다 하더라도 전체 사정에 별로 도움이 안 되었다.‘단서가 좀 더 많을 때 다시 이야기해야겠다.’갈등하는 사이에.아버지가 또 말했다.“참, 이겸아, 곧 너의 생일이지? 아이고, 네가 고등학교를 다닐 때부터 부모님과 누나는 너와 생일을 보내지 않았구나. 원래 올해 너의 가난한 양육 교육이 끝난 후에, 우리 집은 다시 모일 수 있어, 네 생일을 잘 보내게 할 수 있단다!”“하지만 너의 누나가 북아프리카에 갔으니, 며칠 후에 나도 가야 해. 너의 생일을 또 같이 보낼 수가 없게 되었구나!”아버지는 미안해하면서 말했다.천가는 웃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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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난 왜 이렇게 부자지   제504화

    그래서 원래 명동 그룹에 있던 일부 사람들을 제외하고는, 대부분은 회사 합병을 통해서, 드리머 투자그룹에서 새로 모집하여 받아들였다.그러나 도리어 파벌 관계를 소홀히 했다.흑막이 자연히 많을 것이다.점심에 아무 데나 찾아서 밥을 먹었다.백이겸은 돌아가서, 단정한 양복과 구두 따위로 갈아입었다.면접 서류와 추천서를 들고, 그룹 직속의 드리머 투자 관리 회사로 면접을 보러 갔다.“여기 미녀분, 투자부 면접 장소가 26층인가요?”들어오자마자, 백이겸은 서류 더미를 안고, 엘리베이터에서 막 나온 어린 여성을 보고 물었다.“응응, 그래, 면접 보러 왔구나, 바로 26층이야!”여성은 자신과 별로 차이가 없어 보였고, 보아하니 대학교를 갓 졸업한 것 같았다. 얼굴은 아직 캠퍼스 시절의 풋풋함을 벗어나지 못했다.“감사합니다!”백이겸은 웃었다.“천만에요…… 아!”여자도 인사하느라, 품에 안고 있던 서류가 실수로 바닥에 떨어졌다.백이겸은 즉시 몸을 웅크리고 앉아서, 그녀를 도와 함께 서류를 주웠다.“너도 대학에서 막 실습하러 왔니?”여학생은 주으면서 백이겸에게 웃으며 말했다.“맞아요, 온 지 얼마나 됐어요?”백이겸이 물었다.“나는 겨우 7일밖에 안 왔는데, 아무것도 몰라, 헤헤, 나도 투자부야, 면접이 순조롭기를 바래. 우리는 앞으로 동료가 될 거야! 나는 방선미라고 해!”방선미가 웃었다.“내 이름은 백이겸이예요!”“고마워, 엘리베이터 왔어, 잘 다녀와!”방선미는 달콤하게 웃으며, 백이겸을 향해 승리의 손짓을 했다.백이겸은 고개를 끄덕이더니 엘리베이터로 들어갔다.이 소녀는 아주 예쁘게 생겼고, 웃으면 더욱 달콤한 느낌을 준다.하얗고 깨끗하다.백이겸도 흥미있게 느꼈다.엘리베이터에 들어간 후.곧 5층에서 멈추었다.검은색 제복을 입고, 예쁘게 차려입은 여자가 들어왔다.역시 백이겸과 차이가 별로 나지 않는 나이다.백이겸은 면접을 보러 오면, 당연히 누구를 만나든 인사해야 한다.웃으면서 그녀에게 고개를 끄덕였다.그러나 여성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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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난 왜 이렇게 부자지   제505화

    왜냐면 백이겸은 올라온 뒤에, 비로소 오늘 면접을 보러 온 사람이 꽤 많은 것을 알았다.미남과 미녀가 적게 잡아도 30, 40명은 된다.면접장을 지나는 곳에는 사무구역이 있다.일하는 여자가 비교적 많다.엘리베이터에서 멋진 남자가 나올 때마다, 그들은 마치 남자를 본 적이 없는 것 같았다.‘와' 하는 소리를 냈다.백이겸이 나올 때, ‘와’ 소리가 많이 줄어들 줄은 생각지도 못했다.자신이 매력이 없기 때문에 그런 건지 모르겠다.‘젠장!’백이겸은 속으로 한 마디 푸념을 했다.“38번째야, 오늘 두 사람이 필요한데, 왜 이렇게 많은 사람이 왔어!”어떤 여자는 아직도 자신의 경쟁자를 세고 있다.지금 고민을 말한다.“흥, 저 사람 좀 봐. 혼자 왔는데, 자기가 면접에 성공할 수 있다고 생각할 수 있겠어?”“예쁘게 생긴 것 말고는, 정말 특색이 없어. 방금 그 잘생긴 남자에 비하면 정말 너무 차이가 나!”“그래, 내가 보기에는 차라리 일찍 돌아가는 것이 낫겠어. 여기서 시간을 낭비하지 않도록 말이야!”어떤 남자도 말했다.어쩔 수 없었다. 모두들 태반이 뭉쳐 온 데다가, 경쟁 관계이기 때문에, 어떤 사람은 조금도 사양하지 않고 비웃었다.백이겸은 숨을 크게 들이쉬며, 조소하는 소리를 듣고 있다.발작도 하지 않았다.백이겸은 자기가 여기 왜 왔는지 잘 알고 있으니까.다행히도 그때.엘리베이터의 문이 또 열리자, 안에서 키가 크고 적게 잡아도 1미터 7, 80은 되는 긴 다리를 가진 여성이 걸어 나왔다.그녀는 와인색 숄에 긴 머리를 하고 있었다.몸매가 볼륨이 있고, 아름다운 용모에 피부는 새하얗다.한마디로, 이미지와 풍격이 특히 뛰어났다.딱 봐도 여신 포스였다!그녀는 이쪽으로 걸어오고 있었다. 품에 면접 자료를 안고 있었다. 그녀는 면접을 보러 온 것이 분명했다.그리고 그녀가 나타나면서, 많은 여자들이 풀이 죽어서 입을 다물었다.많은 남자들은, 뜨거운 눈으로 그녀를 쳐다보았다.백이겸도 속세를 벗어날 수 없었다. 다른 사람의 시선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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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난 왜 이렇게 부자지   제506화

    “죄송합니다, 잘못 들었습니다!”백이겸이 어색하게 쓴웃음을 지었다.“설마, 그는 다른 이 미녀분이 이름을 부르는 줄 알고 대답한 거야! 하하!”어떤 남자가 비꼬았다.“명동 도련님이 도착했는지도 모르지.”사람들이 모두 웃었다.그 여자조차도 빙그레 웃었다.백이겸은 이번에 더 이상 말할 것이 없다. 결국 그가 추태를 부린 것이다.그리고 진소운은 면접을 보러 들어갔다.얼마 지나지 않아 의기양양하게 걸어 나왔다.“소형, 소형, 면접의 무슨 내용이야, 좀 설명해 줄 수 없어!”사람들이 둘러서서 물었다.“면접 내용도 없고, 그냥 나랑 얘기하고, 나는 세 명의 면접관을 깔깔거리게 했어, 그리고 나에게 언제 출근할 수 있는지 물어보는 등 재미없었어!”진소는 두 손에 주머니를 꽂고 말했다.한 무리의 남자들이 모두 질투가 심했다. 보아하니 오늘 한 남자가 바로 그 사람이다.이어서 많은 사람들이 번갈아 면접을 보러 들어갔다.백이겸이 낸 자료는 소개장도 틀림없이 제출했을 것이다.시험관 몇 명의 질문에 대답하고 백이겸도 나가게 했다.그리고 마지막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어떤 사람은 이미 바로 가버렸다.진소운은, 그 예쁜 여자에게 얘기하자고 보채고 있었다.“결과가 나왔습니다!”곧 여자 조수가 입사 신청서 두 통을 들고 나왔다.“누가 뽑혔어요?”많은 사람들의 추측이 분분하다.“투자관리부 직원 채용, 면접 합격자, 양민설 씨!”양민설은 당연히 그 기질의 여자였다.“면접 합격자, 백이겸씨!”여자 조수가 또 말했다.“민설씨, 가자!” 진소운은 무의식적으로 웃었다.곧 그의 웃음은 굳어졌다.“응? 잠깐만, 내가 아니라고?”진소운은 어리둥절한 표정을 지었다.모두들 어리둥절했다.잇달아 백이겸을 바라보았다.백이겸은, 자연히 어떻게 된 일인지 알고 있었기에, 마음속으로 이 사람들에게 미안하다고 말했다. 그리고 바로 걸어가서 입사표를 들고, 그 양민설이라는 여자와 함께 사무실에 가서 입사 신청을 했다.“백이겸, 우리 둘 다 같은 부서네, 너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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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난 왜 이렇게 부자지   제507화

    아니나 다를까, 문이 열리고 여자가 여자 조수와 함께 들어올 때, 백이겸은 마침내 그녀의 면모를 똑똑히 보았다.“유지민? 정말 너구나!”유지민, 백이겸의 초, 중학교 동창생이자 백이겸 그들의 초, 중학교 교장의 딸이었다. 당시 백이겸, 이수남과 함께 그들의 학습성적이 모두 특별히 좋았다.학교 밖의 몇몇 행사와 시합에도 함께 참가한 적이 있다.당시의 관계는 그런대로 좋은 편이었다.그러나 후에 두 사람이 모두 행복마을의 중학교에 입학한 후 같은 반인 적이 없었다.맨 처음에는, 많은 새로운 학우들을 알지 못했기에, 유지민은 백이겸과 함께 식당에 가서 밥을 먹기로 약속했다. 또 수업이 끝나도 백이겸을 찾아와 이야기를 나누고, 각자의 상황을 이야기했다.그러나 며칠도 지나지 않아, 유지민은 그녀의 룸메이트와 밥을 먹으러 갔고, 백이겸을 찾아와 이야기를 나누는 횟수도 줄어들었다.다시 다음에는 일주일에 한 번 만날 수 있고, 지난 학기에 인사도 하고.그 후에는, 백이겸을 만나면, 공기를 본 것처럼 그냥 무시했다.심지어 고교 3학년에 이르렀을 때, 유지민은 이미 백이겸을 낯선 사람 취급하였다.후에 모두 대학에 합격했고, 유지민은 연경의 학교에 갔고, 백이겸은 명동에 있었다.말하자면, 3년 동안 만나지 못한 것이다.유지민이 정말 잘 나갈 줄은 생각지도 못했다. 이미 팀장까지 됐다.“백이겸? 왜 너야?”유지민은 백이겸을 보고도 멍해졌다.그렇다. 이미 여러 해 동안 만나지 못 했어. 게다가 고등학교 때, 백이겸과의 관계가 친구에서 낯선 사람으로 변하는, 이런 미묘한 변화를 유지민은 마음속으로 잘 알고 있었다.‘그래서 갑자기 보고서는, 어색하고 놀란 것이다.’“나는 막 입사에 성공해서, 이곳에 출근할 준비를 하고 있어!”백이겸이 웃으며 말했다.“오오, 내 말이!”유지민은 엷게 웃으며 백이겸과 양민설의 자료를 보았다.“지민, 너 정말 대단하다. 팀장까지 됐구나!”유지민의 가슴에 있는 꼬리표의 직위를 보고, 백이겸은 탄복하며 말했다.“응응, 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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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난 왜 이렇게 부자지   제508화

    결국 그는 찢어지게 가난한 사람으로 유명했다.허영심, 대부분의 여자들은 그 시기에 어느 정도 발전하게 된다.대학까지 더 기다리게 되면, 절정에 이를 것이다.“그래!”백이겸은 고개를 끄덕였다. 어디로 가든지 그에게는 상관없다. 다만 유지민의 지금 옛 친구에 대한 냉담한 태도는, 백이겸을 좀 불편하게 했다.이렇게 해서, 입사 수속을 마친 뒤에.백이겸과 양민설은 모두 각자 근무를 시작했다.백이겸의 사무실은 대청의 한 구석에 있는데, 보관된 문건을 관리하고 또 일부 물품과 배포도 관리하였다.이렇게 되니 딱 좋았다. 일련의 자료들 모두 자신의 손을 거치니, 조사도 편리했다.그리고 백이겸이 화장실에 가서 손을 씻을 때, 갑자기 여자 화장실 저쪽에서 전화하는 소리가 어렴풋이 들렸다.“너는 요 며칠 서둘러 면접을 보러 와라. 빨리 와야 해. 직위는 내가 이미 너에게 남겼으니까, 너는 꿈을 꾸고 웃어라!”한 여자의 목소리였다.“뭐라고? 자리가 없다며? 에휴, 처음엔 확실히 없었어. 우리가 주도한 처남이 오려고 했는데, 어떻게 된 일인지 모르겠어. 처남이 이번에 안 올라오고 내 중학교 동창이 올라왔어. 후후, 걔가 무슨 기반이 있는지 내가 알아. 아무거나 일을 주면 돼. 그래서 내가 임시로 방법을 생각해서 행정지원 부서로 옮겼어. 게다가 개는 싱글벙글하면서 대답했거든, 그래서 서둘러야 해, 기한이 지나면 기다리지 않아!”그러나 백이겸이 들었다.이때 안색이 이미 좀 창백해졌다.‘저 목소리, 유지민이 아니면 누구겠어.’알고 보니, 방금 그녀는 확실히 자신을 꾀하고 있었다.백이겸은 또 당시 그 조수가 이렇게 놀란 것은 어떻게 된 일인지 생각했다.알고 보니 유지민은 자신의 사람을 올라오게 하고 있었다.게다가 또 처남 따위를 집어넣으려고 주도하고 있었다.‘새로 생긴 투자그룹이 난장판인가 보네’.백이겸은 점점 자신이 이번에 들어와서 잠복근무를 하게 되었는데, 수확이 정말 너무 크다고 느꼈다.유지민이 조금의 인정도 말하지 않는 이상, 그때가 되면, 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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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첫째는 그제야 알아차렸다.백이겸은 사람들 사이에서 멍하니 서있었다.백이겸이 멍해진 이유는 이정국이 일을 이렇게 크게 만들줄 몰랐기 때문이다.그리고 이렇게 명성 높으신 인물들이 올거라고는 생각지 못했다.기껏해야 이삼십명이라고 생각하고 있었다.“저기 봐봐. 저 분 강남성에 총수님 아니셔?”“맞네. 총수님이 오셨네.”이 말에 사람들이 더 몰려들기 시작했다.“어머니, 저 먼저 사진 찍으러 가볼게요. 우리 함께 저쪽에 가보자.”오봉이는 사뭇 진지한 모습으로 카메라를 들고 나아갔다.모든 사람들이 환호하고 있었다.그 분들이 들어가신 후에도 많은 지위 높은 분들이 들어오셨다.오 할아버지도 흥분하신듯 했다. 필경 이런 사람들은 티비에서밖에 볼수가 없었기 때문이다.더우기 누구나 다 알고있는 배우들은 더 말하것도 없다.“어머니 잘생긴 사람들 너무 많아.”지금은 여성들에게 주어진 복지시간이였다.람보르기 한대가 멈춰서더니 명동시의 재벌이세들이 하나둘 내리기 시작했다.“저 분은 황 도련님이셔. 백 도련님과 친한 동생이지. 나 인터넷에서 본적 있어. 좀 살이 쪄있긴 하지만 너무 귀엽고 잘행겼잖아. 너무 사랑스러워!”“저 분은 제일 잘 생기신 박 도련님 박성현님이야. 키도 키고 너무 잘생겼어. 백 도련님과 아주 친한 사이래. 나 한테 뽀뽀라도 날렸으면.”“그리고 그리고 저 분은…….”젊은 여자애가 앞으로 비집고 나아가더니 폰으로 사진을 찍어댔다.“진짜 다들 너무 잘 생겼어. 돈도 많고. 민아, 연아, 엄마는 다른걸 바라지 않아. 엄마는 너희들이 저 사람 절반 만큼만 우수한 남자들을 만났으면 해.”왕민의 어머니가 부러워하며 말했다.여기에 있는 모든재벌이세들이 다 자신의 딸의 짝이였으면 얼마나 위풍당당할가 하는 생각을 했다.박성현과 황 고련님은 주머니에 손을 넣고 선글라스를 끼고 껌을 씹으며 안으로 걸어들어갔다.그들은 문앞 공원에서 단체사진을 남겼다.많은 사람들의 환호성을 들은 강우동은 화가 나서 얼굴이 붉어졌다.“봤지. 그 자식이 내 자리를

  • 난 왜 이렇게 부자지   제569화

    강우동과 당미란 가족이였다.원래 기분 좋았던 강우동은 백이겸을 본 이후로 안색이 어두워졌다.예전 같았으면 강우동을 보고 인사를 올렸을텐데 지금은 그냥 지나쳤다.“저기 고급 차가 여러대 있어.”“그래? 어디? “여러 사람들이 아우성을 쳤다.잇달아 막혔던 길이 트이기 시작했다.풍경구 사람들도 귀빈들을 맞이할 준비를 하고 있었다.이때 고급차 한대에서 한 중년부부가 손을 잡고 들어섰다.“이국호 사장님, 이 사모님 어서 오세요.”직원이 공손하게 인사를 올렸다.“이국호 부부야. 우리 강남구역에 제일로 잘 나가는 자선가라고 해. 예전 강남 구역의 제일 큰 부자야. 이런 분들이 오실줄이야.”“그러게 말이야. 이 사장님하고 이 사모님은 이제 경영일선에서는 물러나시고 여행을 다니신다고 해.”“티비에서도 잘 뵐수가 없는 분들이야.”사람들은 모두 핸드폰을 꺼내 셔터를 눌러댔다.“아버지, 할아버지, 어떄요? 가관이죠? 이국호 사장님은 강남 구역의 제일 큰 부자셨어요.”오봉과 오걸은 백이겸 쪽으로 걸어오더니 우쭐거리며 소개하기 ㅅ작했다.오 할아버지도 부자는 처음 보는지라 감탄을 하고 있었다.왕씨 가문 사람들도 놀라움에 찬 눈길로 바라보고 있었다.두번째 차량에서 한 중년부부가 내렸는데 뒤에서 그들의 아들도 함께 내렸다.“양 사장님 아니셔? 강수시와 명동시 영화관 다 저 사람거야.”“여긴 어떻게 오신거지?”“정말 가관이네? 우리 나래로랑 합작하려고 그러나?”“계획중에 있어. 내가 자리에 있을때부터 계획하던 일이야.”지나가던 행인이 말을 듣고 강우동은 우쭐한 태도로 대답했다.“와!”갑자기 어딘가에서 탄성이 터졌다.“강북에서 제일 큰 부자 이건호 님이셔.”뭇사람들은 멍해 서있었다.“아버지, 오늘 도대체 어떤 자리이기에 이렇게 대단한 분들이 오시는거에요?”강희연도 놀란 모양이다.강우동도 내부 사람이기에 조금은 알고 있었다.“명동시 백 도련님 말고 누가 또 이런 큰 파장을 일으키겠니. 백 도련님 세력이 워낙 신비한지라 인맥도 아주 넓ㅇ르거

  • 난 왜 이렇게 부자지   제568화

    “다들 그만들 해. 오늘 생일 주인공인 이겸이가 우리한테 식사 대접 한다고 하니까 다들 이겸이 생일 축하해주러 가자.”오 할아버지가 말씀하셨다.“아버지 저 시간 없어요. 아까 저의 전우들 보셨잖아요. 우리 같이 밥 먹기로 했어요. 아버지 우리랑 같이 가는건 어때요?”큰 형수가 말했다.그리고는 오봉이를 보며 재촉했다.“봉아, 걸아, 너희들 볼 일 봐. 여기서 시간 낭비 하지 말고 이따 책임자가 오면 눈치있게 행동해.”오봉이와 다른 동료들은 고개를 끄덕였다.그리고는 이겸이를 힐끔 보고는 사라졌다.유천희는 뒤에서 이겸이를 지켜보고 있었다.예전 같았으면 어머니와 숙모들이 이겸이를 업신여길 떄 이겸이는 머리를 떨구었을 것이다.하지만 이겸이가 풍경구 사람들과의 관계를 안 이후로 유천희는 이겸이가 늘 미소로 이 모든 상황을 대수롭지 않다는듯이 넘기고 있다는것을 눈치챘다.어디서 온 자신심이지?이 자신감 도대체 어디서 온거지?정말 이겸이가 대단해 진건가?유천희는 늘 불안했다. 이겸이에게 좋은 소식이 있을것 같아 말이다. 하여 그날 일어난 일은 부모님께 아직 말하지 않았다.오늘 이겸이가 나래로로 들어가 식사 대접을 한다는 소리에 유천희는 걱정하기 시작했다.“오 친구, 자네 맞군!”이때 힘있는 목소리가 울려퍼졌다.백이겸이 고개를 들고 보니 한 어르신이 가족을 거느리고 이쪽으로 걸어오고 있었다.“왕 동무, 여기서 만나게 될줄은 몰랐오.”오 할아버지도 다소 흥분한 어조로 말했다.왕 할아버지 뒤에 서 계시던 가족들도 이쪽을 향해 인사를 건네왔다.백이겸이 중년부부 뒤에 서있는 두 여자에게 눈길이 갔을때 자기도 모르게 흠칫했다.왕민이와 왕연 이였다.“지난번에 주선했던 그 소개팅 자리 어떻게 되였는지 잘 모르겠소. 민이 이 애와 물어도 말을 하지 않어군. 그렇지 않아도 물어볼 참이였소. 이겸이가 설마 우리 딸을 마음에 들어 하지 않는거 아니요?”왕 할아버지가 웃으며 말했다.“아버지, 그런 말 마세요. 이겸이는 자신이 가난한걸 알고 있는지 제 발

  • 난 왜 이렇게 부자지   제567화

    백이겸은 오 할아버지와 할머니 그리고 소령이와 함께 나래로로 행했다.차로 이십분거리였다.나래로에 도착하자 이미 사람들로 북적거렸다. 여러대의 고급차들이 주차되여 있었다.문앞에는 아기자기한 물건을 파는 사람들도 있었다.마치 연차 총회를 방불케 했다.이렇게 시끌벅적하다니.백이겸은 흠칫 놀라ㅆ다.산촌어구로부터 풍경구 호텔까지 카펫이 깔려있었다.직원들이 아주 바쁘게 움직이고 있었다.이정국의 차만 아니였다면 백이겸은 자신의 생일이 아닌 다른 행사를 진행하나 의심할 정도였다.“사람이 엄청 많잖아. 이겸아, 너 어디에 예약한거니? 호텔안은 이미 예약이 만료되였을거야.”이소령은 의해가 가지 않는 눈길로 물었다.“그래, 이겸아. 우리 그냥 작은 음식점에서 밥 한끼 먹으면 돼. 정 안되면 할머니가 집에 돌아가서 생일상 차려도 되고. 이런 곳은 사람도 많을뿐만아니라 비쌀거야.”오 할아버지가 말했다.“괜찮아요. 들어가 식사 하시면 돼요.”이겸이는 쓴 웃음을 지었다.이제와서 이겸이는 더 이상 숨길 마음이 없었다. 필경 오늘 이 자리는 자신을 위해서 준비된 행사니까.이소령과 오 할머니 할아버지와 자초지종을 설명하려던 차에 오봉이와 다른 몇명의 청년들이 이쪽으로 걸어왔다.“봉이야, 할머니 할아버지가 오신다고 왜 말 하지 않았어? 그럼 사람을 찾아서 들어가 잘 놀아볼텐데 말이야.”“우린 그저 회사 명의로 와본거잖아. 큰 일도 아닌데 뭐. 어떻게 풍경구 사람들한테 자리를 안배해달라고 해.”오봉이가 말했다.“우리 어머니 아버지도 이 주변에서 아마 놀고 계실거야.”“우린 이겸이 생일 축하해주러 왔어. 너 아버지 어머니는?”오 할아버지가 물었다.“이겸이 생일파티를 여기서 한다고요? 여기 이미 예약이 다 만료된 상태에요.”오봉이는 이겸이를 힐끗 쳐다보며 말했다.할아버지와 할머니의 성격을 오봉이는 알고 있었다.이겸이는 여기가 분명히 다른 사람에 의해 예약이 만료된 상태라는것을 알고 있으면서도 아무것도 모르는척 하고 두 분을 모셔왔다는 사실에 오봉이는

  • 난 왜 이렇게 부자지   제566화

    이겸이는 소령이를 향해 눈짓했다.소령이는 고개를 끄덕이고는 선생님께 인사를 올리고는 자리에서 나왔다.“이렇게 가는거야? 오늘 선생님 뵈러 왔다는건 무슨 뜻인데? 우린 친구도 아니라는거야?”한 여자애가 불평을 늘어놓았다.“그러게 말이야. 축의금 안 낸거 가지고 쪼잔하게.”“이겸아, 너한테 할 말이 있는데 우리가 축의금을 주기 싫어서 그러는게 아니야. 그냥 친구를 추가하고 싶지 않은것 뿐이야.”“하하하. 너 너무 얄미운데.”다들 배꼽을 잡고 웃었다.백이겸을 놀리는것이 다들 제일 큰 흥미였다.백이겸은 아무 말도 하지 않았다. 필경 그들을 난감하게 만드는것은 어려운 일이 아니였다. 하지만 그렇게 저속적인 일은 이겸이도 하고 싶지 않았다.하여 그는 소령이와 함께 이 자리를 떠났다.설이는 이겸이의 뒷모습을 보고는 머리를 절레절레 저었다.이겸이가 설이와 한마디도 하지 않았지만 설이는 계속 이겸이의 표정을 주시하고 있었다.술자리에서의 이겸이는 진철이와 달라도 너무 달랐다.애초에 이겸이를 선택하지 않은것이 천만다행이라고 생각했다.“너무 짜증나. 이겸아. 쟤네들이 하는 말 좀 들어봐, 그리고 그 양미는 지금까지도 널 업신여기고 있어. 진짜 이런 자리만 아니였다면 오늘 널 대신해 싸웠을거야.”이소령은 화가 나서 가슴을 치며 말했다.“저런 애들이랑 화 내서 뭐해.”이겸이는 이소령과 함께 걸어가며 말했다.이십분도 채 되지 않아 집에 도착했다.“이겸아, 생일은 집에서 지내는거야? 내가 밥해줄가? 나 면도 끓일줄 아는데? 면 해줄가?”소령이가 물었다.소령이는 이겸이가 상처받았을가봐 걱정하고 있었다. 필경 같이 가자고 한건 소령이니까 말이다.그리고는 덧붙였다.“걔네 말들 잊어. 지금 이수남도 꽤 잘 나가잖아. 너 정 안되면 수남이랑 일을 해보던가. 나도 수남이 회사에 들어가도 되고. 예전처럼 우리 셋이 잘 해보는거야.”“그래. 우리 셋이 예전처럼 잘 지내보는거야.”백이겸은 이소령의 어깨를 툭툭 치며 말했다.“올해는 집에서 지내지 않아. 나래

  • 난 왜 이렇게 부자지   제565화

    “뭐? 오늘 생일인 사람이 또 있다고?”진철은 미간을 치켜세우고 웃었다.그 여학생이 말했다.“오늘 이민철의 생일이기도 해요. 오늘 수남이도 불렀는데 시간이 없다고 하더라구요. 게다가 오늘 진철이 형님이 밥 사는거잖아요.”이민철도 중학교 친구였다.아주 귀엽고 정직한 애였다. 반에서 늘 꼴찌를 하군 했다.집에서 세멘트 공장을 도맡아하고 있었는데 워낙 공부 할 그릇이 아닌지라 중학교를 졸업한 즉시 집에 돌아가 일을 배우기 시작했다.다들 일제히 이민철을 바라보았다.“민철아 오늘 너 생일이니? 말 하지 그랬어. “진철이 말했다.“그러게 민철아, 오늘 너의 생일이구나. 우리 카톡 추가 좀 하자. 내가 작게라도 내 성의를 표할게.”다들 시끌벅적했다.왕 선생님은 웃으며 말했다.“너희 젊은이들 인젠 선물도 서로 주고 받지 않는거니? 우리가 너희들 나이때는 직접 선물을 만들어서 주군 했어. 지금 카톡이 있으니 참 편리하네.”“당연하죠. 선생님, 생일이나 결혼식 같은 경우에는 축의금 하나로 끝내요.”여자애들은 웃으며 말했다.“민철아, 추가 했어. 얼른 돈 받아.”“고맙다. 얘들아. 내 생일날이 마침 진철이 형의 생일날이네.”친구들의 친절한 모습에 민철이는 놀라웠다.“우연이네. 민철이의 생일과 진철이의 생일이 가은 날이라니. 다들 잊은건 아니지? 중학교 시절 진철과 같은 날 생일이였던 사람이 한명 더 있었다는것을.”이소령은 다들 민철이한테 축의금을 보내는걸 보고는 다급하게 말했다.“누군데? 기억이 없어.”친구들은 의아해했다.“이겸이잖아. 오늘 이겸이의 생일이기도 해. 진철과 같은 날. 오늘 민철이도 합류했으니 셋이 같이 생일을 보내는거야.”친구들은 머리를 끄덕였다.하지만 말하는 사람은 아무도 없었다..“맞다, 철이 오빠. 오늘 오후 나래로에서 행사가 있다고 그러든데 우리도 놀러가자. 우리 아버지 말로는 아주 시끌벅적하대.”한 여자애가 나서서 침묵을 깨뜨렸다.“좋아. 나래로로 놀러 가자.”다들 좋아하는 눈치였다.“난 문제없어. 그

  • 난 왜 이렇게 부자지   제564화

    “이렇게나 많은 사람들이 와 있네. 오늘 다들 나의 체면을 아주 잘 살려주는구나. 어서들 들어와서 얘기 나눠.”진철이 말했다.담임선생님과 양 선생님을 본 진철이 웃으며 말했다.“왕 선생님, 양 선생님, 들어와서 얘기 나누세요. 너도 왔네. 어서 들어와.”생각지 못한 백이겸의 등장에 진철은 의외였다.하지만 그냥 인사만 건넬 뿐이였다.“설아, 들어와. 선생님들 오셨잖아.”이때 진철이가 설이를 불렀다.설이를 본 진철은 설이의 손을 덜썩 잡았다.설이는 진철이와 사귀고 있었다.이건 이겸이도 생각지 못했다.더 남아있자니 너무 어색했다.하지만 왕 선생님이 자신의 손을 잡고 있는지라 말 없이 떠나기도 그랬다.들어가서 선생님이랑 말하려고 했다.친구들은 수다를 떠느라 정신이 없었다.친구들은 먼저 자신의 현재 상황에 대해 설명하고 있었다.이중에서 제일 잘 나가는건 진철이였다.그는 고등학교를 필업하기도 전에 일자리를 찾았다. 아는 삼촌한테서 차를 배운다고 했었던것 같다.지금은 집안의 여유덕에 차도 두대 있고 택배회사를 차리고 있었다.이 진에서 제일 잘 나가는듯 했다. 설이가 진철이랑 같이 있는 이유를 알것 같았다.“설이가 철이 형을 따르다니. 복 터졌네. 사모님이 됐어.”“그러게 말이야. 설이가 예쁘게 생겨서 그런지 복도 남달라.”친구들은 부러워하며 말했다.“맞다. 이겸아 넌 요즘 뭐하고 지내?”이때 진철이의 시선이 이겸이한테 멈춰섰다.중학교 시절 둘은 크게 접점이 없었지만 설이와 이겸이의 일을 진철이도 알고 있었다.현 남친이 전 남친이 맘에 들지 않는다는 말이 딱 진철이를 말하는듯 했다.이겸이가 오늘 입고 온 옷들이 너무 훤칠했다. 자신이 뒤쳐지는 느낌이였다.하여 던진 질문이였다.“지금 작은 사업을 하고 있었다.”이겸이가 말했다.“피씩”“하하하 이겸이가 사업을 한다고?”여학생들이 웃기 시작했다.“어떤 사업? 시장에서 양말 같은걸 파는 사업 말하는건 아니지?”“다른 사람이 사업을 시작한다고 너도 사업을 시장한다는거니?

  • 난 왜 이렇게 부자지   제563화

    백이겸은 이쪽으로 걸어오더니 친구들과 하나둘씩 인사를 나누기 시작했다.설이의 모습이 눈에 들어왔다.이겸이도 어색한듯 했다.왕설과 이겸이는 중학교 시절 사귀였었다……. 아니다. 사귀였다고도 할수 없었다. 썸 같은거였다.하지만 왕설 때문에 백이겸이 학교 짱인 유양의 미움을 사게 되였다.유양이가 왕설이를 좋아했기 때문에 이겸이를 괴롭히려 했다.후에 일어난 일들은 다들 다 알고 있다. 유양과 왕설이 사귀게 되였다.아까 오는 길에서 이겸이는 생각 했었다. 오늘 이 자리에 설이도 있지 않을가 하고. 혹시라도 만나게 되면 아주 어색할거라 생각했다.밉기도 미웠다.이수남이 설이 때문에 그렇게 되였는데 둘이 사귀기 되다니.이수남은 그 일 때문에 학교를 그만두어야 했다.하기에 서로 어색한 사이였다.심지어 백이겸은 어떤 태도로 그를 대해야 할지도 몰랐다.그 일이 일어나기 전까지는 둘 사이가 아주 좋았다. 그 사건 이후로는 한마디도 하지 않았다.복수를 한다? 하지만 곰곰히 생각해보면 설이가 누구랑 사귀든 그건 설이의 선택이지 자신이 간섭할것이 되지 못하였다.묻고 따지는건 유양이를 찾아야 했다.백이겸은 무시하기로 했다.“정말 매정하네. 이겸이 너랑 인사도 안 하잖아. 설아 너 이겸이가 어딘가 달라진것 같지 않아? 뭔가 기질도 남달라 보이고 옷도 인젠 잘 입고 다니잖아. 좀 멋잇어 진것 같아.”한 여자애가 웃으며 말했다.설이는 자신의 머리를 매만졌다. 다른 사람이 이겸이를 칭찬하는걸 들으니 마음 어딘가가 불편했다.마치 자신의 뺨을 때리기라도 한것 같았다.필경 이겸이는 자신이 거들떠도 보지 않았던 애라 지금 이렇게 훤칠하게 나타나니 마음이 불편했다.“그러게. 멋있네.”설이는 여자애의 말에 맞장구를 쳤다.“담임선생님과 양 선생님 오셨어.”이때 누군가가 소리 질렀다.문앞에 차가 한대 멈춰서더니 예순이 되여보이시는 어르신이 차에서 내리셨다.바로 담임선생님 왕희철 선생님이셨다.차를 운전하신 분은 스물 일곱 여덟살 되여 보인는 성숙하고 기품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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