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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65화

맙소사, 그들이 이렇게 잘 먹다니?

유가연은 갑자기 놀랐다.

얼굴의 허영심도 싹 사라졌다.

흥, 돈이 없는데 무슨 허세를 부려, 이렇게 좋은 음식을 먹고 뭐 하니?

유가가 비웃으며 말했다.

다른 두 여자도 비웃었다.

그러나 그래도 백이겸이 좋은 걸 먹고 있는 게 사실이다. 게다가 두 사람이 이렇게 비싼 것을 시켰는데, 자기 쪽 네 사람이 겨우 작은 것을 시켰다.

그래서 웨이터가 음식을 낼 때 자기도 모르게 그녀들을 힐끗 보았다.

백이겸은 소장미의 위로에도 그들과 다투지도 않았다.

그냥 먹으면서 얘기하는 거야.

다 먹었을 때에야 옆에 있는 유가연 그들은 이미 갔다는 것을 발견했다. 분명히 이런 비교를 참을 수 없어서 빨리 먹고 빨리 떠난 것이다.

우리도 갑시다!

백이겸은 배를 만지며 말했다.

그리고 소장미를 데리고 문을 나섰다.

참, 장미야, 내가 예전에 사준 옷은? 너 왜 안 입어?

백이겸은 웃으며 소장미를 보았다.

예전에 그는 소장미에게 옷을 많이 사주었다.

소장미는 얼굴을 붉히며 고개를 숙였다."나는 그렇게 좋은 것을 입기가 쑥스러워”

백이겸이 웃었다.

자기와 많이 비슷하다, 자기 말이야, 예전에는 가난해서 옷이 깨끗하기만 하면 되겠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지금 수수하게 차려입는 것은 백이겸이 너무 떠벌리고 싶지 않기 때문이다.

그러나 비교해보면 분명히 소장미는 자신을 너무 억울하게 했다.

뭐가 걱정해, 참, 여기 사치품 가게가 있는데, 들어가서 예쁜 옷 몇 벌을 사 줄게!

어? 나 안 갈래, 너무 비싸!

소장미가 고개를 절레절레 젓다.

괜찮아, 가자, 우리 블랙골드 카드 있어!

백이겸이 웃었다.

소장미는 백이겸에 끌려 들어갔다.

맙소사, 나 이 옷 갖고 싶어, 정말 예뻐! 내가 이것 입고 예뻐?

유가연은 원피스를 들고 앞에 놓고 수줍게 손짓하고 있다.

왜냐하면 이 옷이 정말 예쁘거든요.

천욱이라는 부잣집 아들은 라벨을 뒤져 보고 하마터면 버릴 뻔했다:"우리 엄마, 원피스 한 벌에 300만여 원이라니. 돈 뺏는 거야? 자기야, 다른 옷으로 바꾸자...

천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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